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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주세계소리축제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대마디 장단’을 주제로, 6개 분야 200여회의 공연과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
‘영국의 월드 뮤직 매거진 송라인즈(Songlines)가 선정하는 ‘국제페스티벌 베스트 25’ 안에 3년 연속(2012~2014) 선정’
이름만 들어도 대단하다. 과연 무엇을 말하는 걸까? 바로 전주세계소리축제 수상내역이다. 소리축제는 또 중앙일보 포브스 코리아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 예술경영지원센터 2013 공연전통예술평가 사업 최우수 등급(A)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소리축제는 한국을 벗어나 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축제가 아닐까?
깊어가는 10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주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시작된다. 그리고 뒤를 이어 진안 마이문화제, 전주비빔밥축제, 순창 장류 축제도 우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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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리를 중심에 둔 세계음악예술제인 세계소리축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소리축제 최고의 브랜드인 개막공연은 ‘淸-ALIVE’다. 한편의 영화 같은 포스터에 벌써 기대감이 물씬 느껴진다. |
‘판소리’의 깊은 이야기로 마음을 채운다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벌써 13회를 맞았다. 올해는 ‘대마디 대장단’이라는 주제로, 화려하면서도 낯선 여행지의 설렘을 안은 채 관객맞이에 나선다. 대마디장단은 판소리에서 기교를 부리지 않은 본래의 리듬형태를 이르는 말로 소리꾼 최고의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판소리의 진수를 말한다.
우리 소리를 중심에 둔 세계음악예술제, 세계소리축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소리축제 최고의 브랜드인 개막공연은 ‘淸-ALIVE’다. 한편의 영화 같은 포스터에 기대감이 물씬 느껴진다. 판소리 심청가를 원작으로 뮤지컬, 콘서트, 영화를 결합한 새로운 대형판소리 콘서트 형식이다. 비주얼 미디어와 결합한 스펙터클한 볼거리, 웅장하고도 섬세한 음악적인 터치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줄 예정이다. 한편의 영화를 본 듯한 짜릿한 감동을 오감으로 느끼고 싶다면 개막공연을 강력 추천한다.
오디션을 통해 개막공연에 출연하게 된 소리꾼 박으뜸(26)씨는 “한편의 영화와 같은 영상 장비와 음악 등 적극적인 연출 기법을 활용한 혁신적인 작품에 출연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지역 젊은 소리꾼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관전 포인트 하나. 판소리 몇 대목으로 만족해야했던 아쉬움을 소리축제의 판소리 다섯 바탕에서 채울 예정이다.
해마다 빠른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판소리 다섯바탕이 기대된다. 올해는 심청가의 김세미, 춘향가의 송재영․박춘맹, 흥보가의 김연, 수궁가의 윤진철, 적벽가의 장문희 명인이 출연해 옹골차고 푸진 소리판을 부활시킨다. 젊은 소리꾼들의 매력과 생기 넘치는 무대를 보고 싶다면 젊은 판소리 다섯 바탕도 놓치지 말길! 적벽가의 이소연, 심청가의 유태평양, 춘향가의 조희정, 흥보가의 이나래, 수궁가의 한나리가 무대를 장식한다. 명인명창에 대한 헌정무대 2014 광대의 노래도 빼놓을 수 없다.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지만 알찬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안숙선 명창 ‘토끼타령’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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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음악과 K-Pop을 접목한 새로운 곡들이 ‘에일리, 주현미, 마야, 바비킴, 국카스텐 보컬 하연호’와 함께 야외공연장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가창력 있는 가수들이 들려주는 하광훈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화려한 볼거리로 무대를 꾸민다. |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K-Pop을 빼놓을 수 없지!
세계소리축제 기간 동안 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해 달빛 스며드는 한옥마을에서 여유로운 ‘힐링’을 즐겨보자! 아름다운 선율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충분할 것이다.
프랑스 ‘아카데미 샤를 크로’에서 월드뮤직 음반상을 수상해 전 세계 월드뮤직계를 감동시킨 이들이 있다. 바로 ‘산조’ 명인들이다. 가야금 김해숙, 거문고 이재화, 가야금 박현숙, 아쟁 김영길 씨가 전통 현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가객 ‘문현’이 전하는 시조창의 품격도 만나보자! 여기에 신성함이 전해지는 ‘정영만 명인의 통영시나위’까지 복잡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충분한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명인들의 삶과 숨결을 가까이서 전해들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도 인기다. 출연자와 관객의 거리를 좁혀 진행되는 소규모 토크쇼로 예술의 세계를 심도있게 전해들을 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하면 역시 빠질 수 없는 K-Pop도 만난다. 대중음악 작곡가 ‘하광훈’이 전통음악과 만났다.
한국 전통음악과 K-Pop을 접목한 새로운 곡들이 ‘에일리, 주현미, 마야, 바비킴, 국카스텐 보컬 하연호’와 함께 야외공연장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가창력 있는 가수들이 들려주는 하광훈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화려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대표 로커 ‘전인권’은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록과 전통음악의 만남을 시도한다. 국민가수로 사랑받아온 ‘심수봉’씨는 명창의 후손답게 국악기를 접목한 음악들을 선보인다.
치열한 예선전을 마친 한국형 월드뮤직 경연의 ‘소리프론티어’ 결선에 오른 ‘권송희’, ‘벼리국악단’, ‘전통음악 창작그룹 The튠’이 본선 무대를 꾸민다. 또한 지난해 소리프론티어 수상팀인 ‘타니모션’과 ‘해금밴드 주리스쿤스’가 축제의 한 켠을 장식한다. 대학창극에서는 단국대, 전북대, 한양대학생들의 젊은 열정을 관람할 수 있다. 이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민속악회 수리’, ‘수리수리 마하수리’, ‘우금치의 돼지잔치’ 등 알차게 꾸며진 공연이 당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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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가 준비한 야심작, 한국과 폴란드 합동 기획공연인 ‘한국 폴란드-쇼팽&아리랑’이 초연된다. |
해외 공연 풀 패키지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소리축제가 준비한 야심작, 한국과 폴란드 합동 기획공연인 ‘한국 폴란드-쇼팽&아리랑’이 초연된다. 폴란드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한국의 아리랑은 어떤 느낌일까?
그리고 폴란드가 낳은 최고의 음악가 ‘쇼팽’의 곡을 우리의 전통악기로 연주하면 어떨까? 상상력에서부터 만남이 시작됐다.
‘세계 최초, 여성 유일’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월드뮤직의 거장 코라 연주자 ‘소나 자바테’는 소리축제가 추천하는 무대다. 페르시아의 빛나고 장고한 역사만큼 당당한 ‘시알크 앙상블’의 음악적 자신감을 느끼고 싶다면 소리축제로 오길 강력추천한다.
이밖에도 이스라엘의 ‘아라익 바티키안’이 연주하는 세계 최초 관악기 ‘두둑’의 소리 역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린다. 아일랜드 젊은이들의 싱그러운 에너지 ‘리알타’로 초대한다. 주요 해외 아티스트들의 ‘월드뮤직워크숍’도 진행된다. 중국 생황의 거장 ‘곽량’과 한국의 다섯 개의 소리가 만난 ‘곽량&오성(五聲)’, 국립극장 초청으로 이뤄지는 11개국 전통악기가 한 무대에 오르는 ‘국립극장 문화동반자’까지. 전 대륙을 오고가는 초특급 해외여행을 ‘소리축제’에서 해결해 보는 건 어떨까.
전주세계소리축제 관계자는 “소리축제는 우리 음악인 ‘판소리’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월드뮤직과 함께하는 고품격 공연 예술 축제”라며 “오는 10월 8일에서부터 12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알찬 구성의 패키지 음악 여행을 통해 바쁜 일상을 벗어나보자”고 말했다.
이번 가을에는 세계의 음악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고품격 공연과 맞춤형 콘텐츠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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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는 가을 10월, 전라북도에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크고 작은 축제, 문화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
무르익는 전북의 가을, 즐기자!
10월의 황금연휴가 우리를 기다린다.
전주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의 가을은 곳곳에서 더욱 풍성하다. 10월, 다채로운 축제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에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크고 작은 축제, 문화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앞서 설명한 전주 세계소리축제는 물론 화합 비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2014 전주비빔밥 축제를 비롯해 제9회 순창장류 축제, 제20회 진안마이문화제 등 풍성하고 알찬 축제가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또한, 새만금 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 전북브랜드 공연 ‘춘향’, 한옥자원을 활용한 야간상설공연 등 각종 문화공연이 시·군에서 펼쳐지고 있다. 앞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 지평선 축제(10.1~5)와 다양한 민속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고창 모양성제(10.1~5), 그 옛날 동심으로 돌아가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9.26~28) 이성계 몽금척 퍼레이드 등의 임실 소충사선문화제(10.3~5)도 큰 사랑을 받았다. 전북은 많은 축제들로 풍성한 가을이 더 기다려진다.
이번 주에는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서 신나는 세계음악예술제 ‘전주세계소리축제(10.8~12)’와 ‘제20회 진안마이문화제(10.9~13)’를 즐겨보자!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아보자! 그리고 10월 축제는 전북으로 마무으리!
~~~~~~~~~~~~~~~~~~~~~~~~~~~~~~~~~~~~~~~~~~출처:전북도청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