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친정부 레드셔츠 시위대 지도자 짜뚜폰 프롬판(Jatuporn Prompan) 전 의원은
태국시각 오늘(12.1 일) 아침 오전 8시(한국시각 오전 10시) 집회장의 무대에 올라
지도부의 결정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제 밤 레드셔츠 4명, 반정부 시위대 학생 1명이 사망했다.
더 이상의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반정부 시위대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우리가 먼저 자진해산 하겠다"
집회장인 '라차몽꼰 경기장' 안에는
어제 자정 경 최대 10만명의 인파가 모였지만,
이들은 오늘 아침 일제히 귀향길에 올랐다.
아래 사진은 오전 8시35분경,
레드셔츠 농민들이 고향을 향해 출발하는 모습니다.
이들의 발걸음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레드셔츠 운동의 이 같은 결정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런 조치였다.
'크메르의 세계'는 이들의 결단에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이제 공은 반정부 시위대에게로 넘어갔다. [크세]

(사진 @yegarsahaduta)
첫댓글 대단합니다..
단 하룻만에 10만을 동원하고,
다시 몇 시간만에 과감한 해산 결단을 내리고 말이죠..
엄청난 자신감입니다. 멋지네요..
자신들의 동료들이 살해당한 상태에서의 해산..
대단합니다..
레드셔츠 만세입니다~~
그러게요 ,,, 급박하게 돌아가더니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