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오후 2시, 국회 잔디광장 개헌자유발언대 앞에서 ‘국민주도 헌법개정 전국 네트워크’(약칭 국민개헌넷)가 발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민개헌넷은 “국회는 그동안 실제 국민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지방을 순회하며 ‘국민대토론회’를 진행하고, 국회 귀퉁이에 개헌자유발언대를 설치해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을 이야기해왔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는 곧 새로운 헌법 조문을 만들기 시작하여, 내년 2월까지 헌법 개정안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으나, “국회가 진행하는 개헌 논의 과정에는 국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방법과 의견 수렴 방안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개헌넷은 국회가 국민에게 헌법 개정 논의 과정에 참여를 보장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새로운 헌법은 국민이 만들어야 한다. 국민개헌넷은 오늘 본 조직을 발족하며, 분야별 헌법 권리 찾기 발언과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헌법 권리 찾기 민회와 주권자모임, 정치개혁과 헌법개정을 위한 주권자대회, 개헌 연속토론회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주도 헌법개정 전국 네트워크(약칭 ‘국민개헌넷’)는 전국의 시민사회단체가 개헌 논의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29일 준비위원회를 결성하여 활동해온 연대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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