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샘자연교회의 주일 낮 공동예배
시간/ 오전 11시 * 5월 8일, 어버이 주일
안내/ 5구역
* 인도/ 이혜정 권사
* 반주/ 남한나, 김은주, 김선희
<하나님께로 나아감>
*성도의 교제와 사귐/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 다같이
*마음 모아 찬양으로 묵상/ ‘신실하게 진실하게’
*예배의 부름/ 다같이(요엘 2:27)
(인도자) 하나님의 선한 능력에 우리가 있고, 생명의 말씀이 우리에게 공급되오니
어떤 두려움과 유혹 앞에서도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교 우) 힘없고 오래된 모든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소서.
우리와 이 땅의 모든 것이 부모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함께이게 하소서.
(다같이) 그제야 너희는 알리라.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다는 것을. 너희 하나님은 이 야훼 밖에 없다.
내 백성은 언제까지나 당당하리라. 아멘
경배와 찬양/구주를 생각만 해도(85장) 4절은 허밍으로 합니다.
<주님을 향한 마음 열기>
생명과 평화를 위한 중보 기도/지구, 사회의 아픈 곳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2분)
함께 읽는 글/다같이 (호미/ 황규관)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은
풀을 매고 흙덩이를 부수고 뿌리에 바람의 길을 내어주는 호미다.
어머니의 무릎이 점점 닳아가도록
뾰족한 삼각형은 동그라미가 되어가지만
호미는 곳간에 쌓아둘 무거운 가마니들을 만들지 않는다.
다만 가난한 한끼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몸을 부린다.
인간은 모두 호미의 자식들이다.
호미는 무기도 못 되고 핏대를 세우는 고함도 만들지 않는다.
오직 오늘이 지나면 사라질 것들을 가꾼다.
들깨며 상추며 얼갈이배추 같은 것,
또는 긴 겨울밤을 설레게 하는 감자며 고구마며 옥수수 같은 것들을 위해
호미는 흙을 모으고 덮고 골라내며 혼잣말을 한다.
그러다 혼자돼 밭고랑에서 뒹굴기도 한다.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 호미야말로 인간의 위대한 이성을 증명하지만
산 귀퉁이 하나 허물지 않는 그 호미가
낡아가는 흙벽에 말없이 걸려 있다.
영상 음악 편지/마음으로 받는 편지
공동체의 기도/하재찬 집사
<말씀하소서, 성령님>
오늘의 말씀/사사기 4:1-5, 5:1-7/ 이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김민섭 청소년
하늘말씀 펴기/ ‘이스라엘의 어머니 드보라여, 교회의 어머니들이여 영원하라’/ 김순영 교수
말씀의 새김/말씀을 생각하며
찬송과 봉헌/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218장) 헌금위원/ 김영덕 집사
봉헌 기도/인도자
<하나님 나라의 삶을 향하여>
교회 이야기/인도자
편지 나눔과 공동체 축복/다음번으로
*다짐의 찬송/ 교회 가는 길/ 다같이
*1전(傳), 1소(素), 1감(感)의 다짐/ 한 주를 살아갈 마음을 모으며
*강복 기도/ 옆 사람, 이웃과 함께/ 백영기 목사
안내/ 인도(지헌중),기도(박원미),성경(김재영),봉헌(장승희),편지축복(강인수),청소(지헌중/장승희)
5/8 알림과 사귐
예배
1. 신록이 더해가는 아름다운 5월, 푸르름의 생명으로 지구와 모든 존재가 함께하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오늘도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동행하는 우리 모두를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2. 오늘은 어버이 날이며 주일이고,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 이기도 합니다.
은혜와 가르침이 사랑으로 수용되고, 삶으로 녹아지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며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3. 오늘, 30주년을 맞는 쌍샘자연교회의 특별 이야기 손님으로 와주신 김순영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회와 교우들에게 은혜와 힘이 되는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4. 5월의 4번째 주일(22일)은 포도나무(2)구역에서 주관하여 예배하고, 공동체 애찬식도 함께 있습니다.
포도나무 구역에서는 준비하여 주시고, 교회의 기초공동체인 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임
1. 오늘 예배 후에 사랑방 카페에서 김밥과 떡, 차 한잔 나누며 김순영 교수님과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눔의 시간이 있습니다.
2. 세 번째 주일인 다음 주일(15일)은 5월의 책 모임이 있습니다.
이재표 집사님의 안내로 <누구나 홀로 외롭게 병들지 않도록>입니다.
3. 10일(화) 경북노회 농어촌부에서 우리교회를 다녀갑니다.
4. 5월이고 코로나 방역이 풀리면서 14일(토) 마을에서는 오랜만에 목포로 여행을 다녀옵니다.
5. 상당시찰여전도회 5월 월례회 모임이 16일(월) 오전 10시 30분에 청석교회에서 있습니다.
2부로는 가정의 달 행사가 있습니다.
6. 우리 교회에서도 오랜만에 그동안 못했던 새 가족 환영의 자리를 가집니다.
5월 21일(토) 오후 4시에 백흥기/ 소남순 가정의 마당에서 함께합니다. 구역장들께서는 알려주시고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7. 2022년 환경 주일 연합예배와 녹색교회 시상식이 24일(화) 청파교회에서 있습니다.
녹색교회 네트워크 총회도 같은 날 있게 됩니다. 청주지역의 녹색교회 모임은 6월 5일에 있고, 이번엔 쌍샘에서 모입니다.
교우 소식/
1. 오늘 예배와 모임을 위해 이강욱/ 장은희 집사님 가정에서 떡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예배와 2부의 모임이 더 풍성해지겠습니다.
2. 신앙공동체 안에 몸이 아프신 분들과 어려운 일로 힘들어하시는 교우들이 계십니다.
기도할 때마다 마음을 모아주시고, 잘 이겨내고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주말농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원하시는 작물 모종을 구입하여 심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11일-12일(수, 목)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쌍샘의 30년사의 원고를 맡으신 분들과 공동체의 이야기를 준비할 영성, 자연, 문화위원회는 5월 31일까지 마감입니다.
준비하고 계시겠지만,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