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146강 – 3 – c
復次佛子야 譬如日出於閻浮提에 無量衆生이
皆得饒益(개득요익)하나니
復次佛子야
譬如日出於閻浮提에, 해가 한번 쑥~~ 뜨면,
남섬부주에 해가 한번 떠 버리면,
無量衆生이, 한량없는 중생들이
皆得饒益하나니, 모두 이익이다. 비가 와도 모두 이익이고요.
所謂破闇作明(소위파암작명)이라.
破闇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악한, 속가적으로
(저~ 뒤에는 출세간을 애기하는데) 여기는 세간적으로 破闇이라고 하는
것은 못된 악독한 짓을 “闇”이라고 그럽니다.
破闇 = 캄캄한 것을 깨뜨리고,
作明이라고 하는 것은 “착한 선을 짓는 것.”
衆善奉行 諸惡莫作(중선봉행제악막작)을 破闇作明이라고 해놨습니다.
“한량없는 중생이 모든 어두움을 깨뜨려서 밝게 하고”
變濕令燥(변습영조)하며, 젖은 것을 마르게 하고,
신심없는 사람을 화엄경 10지 품에, 축축하게 젖은 땔감에 비유해 놨지
요. 불을 붙여도 금방 폭 꺼져 버리고...
젖은 장작은 불을 붙여도 엔간히 불을 붙여선 안 타거든요.
그래서 휘발유를 확~~ 해서...
내일 모레 범어사에 수계산림 하는데요.
업장이 좀 두꺼우면 연탄집게 벌겋게 달궈서 푹 지져버립니다.
자기 자신이 그렇게 해야... 우리가 연비도 하고 막 그렇게 하잖아요?
그렇게 하듯이 그런 팔도 자르고, 혜가스님이 그렇게 하잖아요.
‘내가 안 되겠다.’ 싶으면 그렇게 해도 괜찮아요.
인생 통째로 잃는 것 보다도 팔 하나 잃는 것이 낫지요.
어떤 분이 “너나 그렇게 해라.” 할지 모르겠지만...
生長草木하며, 초목을 나서 자라게하고,
이것은 법화경 약초유품에 보면, 풀은 풀만큼 물먹고,
보살은 나무에 비유하고, 성문 연각은 어디에 비유했습니까?
약초에 비유했지요? 약초에, 풀에 비유했지요.
풀은 1000년ㆍ10000년 키운다하더라도 그것이 기둥되고 대들보 될 리
가 없잖아요. 성문 연각.
법화경 약초유 품에 보면, 3초2목이라고 나오는 것을 여러분 다 기억하
시지요?
成熟穀稼(성숙곡가)라. 곡식을 성숙케 하느니라.
곡식이 자라는데 1000곡식ㆍ10000곡식이 됐든지, 옛날 곡식이나 지금
곡식이나 늘 같은 그 태양아래,
한 태양아래 모든 곡식이 다 자라납니다.
한 태양아래... 이 사람 저 사람 다 있다 하더라도 1심 안에서 어떻게 벗
어날 수가 없습니다.
廓徹虛空(확철허공)하며 開敷蓮華하며 行者見道하며
居者辦業이니 何以故오 日輪이 普放無量光故ㄴ달하야
廓徹虛空하며, 허공을 환하게 트이게하고,
開敷蓮華(개부연화)라. 연꽃을 피게 하고,
行者가 見道하고, 다니는 사람 길을 환하게 볼수 있도록 하고,
居者辦業(거자판업)이니,
집에 있는 머무르는 사람들은 일을 또 할 수 있도록 하고,
금강경에서는 居者辦業을 “여인유목 일광명조에 견종종색이라.”
눈이 있는 사람은 전부 다 봐야 된다.” 고 해놨지요.
何以故오? 무슨 까닭이냐?
日輪이 普放無量光故ㄴ달하야. 태양이 한량없는 광명을 놓는 연고이다.
佛子야
如來智日도 亦復如是하사, 여래의 지혜의 태양도 또한 그와 같아서
以無量事로 普益衆生하나니, 한량없는 일로 중생을 널리 이익케 한다.
태양보다 더 빠른 것도 있다 그랬지요?
화엄경 세주묘엄품에 보면 주약신을 얘기할 때,
“폐일강당주약신”이 나오지요? 폐일강당. 햇빛도 가려버리는 주약신입
니다. 와~~ 해가 하나뜨면 가로등이 무색해져버리는데요.
마음의 태양이 떠버리면 저 하늘의 태양도 무색해져버립니다.
하늘의 태양이 100ㆍ1000개 떴다 하더라도 마음의 태양이 한번 떠버리
면 하늘의 태양도 무색해진다고 달마스님 출가할 때, 그렇게 얘기를 했
지요. “이 세상의 광명중에 제일 밝은 광명은 지광이다. 마음의 지혜 광명
이다.” 달마스님이 향지국왕의 셋 째 아들로 출가할 때,
아버지 초상 치루고 난 뒤에 출가하시면서 반야다라 존자한테 그것을
남기지요.
“불자야 여래의 지혜의 태양도 亦復如是하야,
또한 이와 같아서 한량없는 일로, 以無量事로써 普益衆生하나니,
한량없는 일로 중생을 이익되게 한다.”
所謂滅惡生善이라. 그러니까 破愚爲智(파우위지)하며,
아까는 세간적으로 비유했지만, 破愚 = 어리석음을 돌이켜서,
우리 “혁범선성”이라고 그렇게 얘기하지요?
“범부를 돌이켜서 성인이 된다.”
이른바 나쁜 짓을 없애고 착한 일을 하고 어리석음을 깨뜨리고 지혜를
있게 하느니라.
大慈救護하고 大悲로 度脫하며,
크게 인자함으로서 구호하고, 중생을 어여삐 여김으로서 해탈하게 하며,
令其增長根力覺分하며, 뿌리의 힘과 깨달음을 늘게 하고,
신ㆍ해ㆍ행ㆍ증이지요.
令生深信하야 捨離濁心(사리탁심)하며,
깊은 신심을 내게 하고 흐린 마음을 여의게 하느니라.
영생신심, 깊은 믿음을 내게 하고, 믿음은 공덕행을 짓게 하고,
捨離濁心이라. 그러니까 깊은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信이 되겠고,
탁한 마음을 버린다고 하는 것은 “잘 이해한다.” 解行이 되지요.
신ㆍ해ㆍ행ㆍ증. 그러면
令得見聞하야 不壞因果(불괴인과)하며,
보고 듣고 해서 인과를 깨뜨리지 않게 하고,
令得天眼하야 見歿生處(견몰생처)하며,
하늘 눈을 얻어서 죽고 나는 곳을 보게 하고,
令心無碍하야 不壞善根하며,
마음이 장애가 없어서 착한 뿌리를ㆍ선근을 무너뜨리지 않게 하느니라.
과육만, 열매만 익어가는 것이 아니라, 열매속에는 반드시 옹골차게
씨앗이 익어가고 있지요.
그것을 화엄경 왕복서에서는 徹果該因(철과해인)이라. ←이렇게 얘기를
하지요. 徹果該因이라. 작은 씨앗이 큰 나무가 되지만, 큰 나무는 열매를
익히면서 열매만 익어가는 것이 아니라, 속에 핵심이 익어가지요.
핵심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공부하는 것이 역부여시지요.
여기 그대로 써놨지요?
令智修明하야 開敷覺華(개부각화)하며,
지혜를 밝게 닦아서 깨달음의 꽃을 피게 하고
令其發心하야 成就本行이니 何以故오?
그 마음을 내어서 본래의 행을 성취케 하나니라. 어찌한 까닭이냐?
如來廣大智慧日身이 放無量光하야,
여래의 광대한 지혜의 태양의 몸이 한량없는 광명을 놓아
普照耀故(보조요고)니라. 널리 비추는 연고이니라.
佛子야
是爲如來身第三相이니,
이것이 여래신의 제 세번 째 모습이니 諸菩薩摩訶薩이
應如是見이니라. 응당히 이와 같이 보아야 하느니라.
네 번째.
라. 先照須彌山
復次佛子야 譬如日出於閻浮提에
先照一切須彌山等諸大山王하고 次照黑山하고
次照高原하고 然後普照一切大地나 日不作念호대
我先照此하고 後照於彼언마는
但以山地가 有高下故로 照有先後ㄴ달하야
如來應正等覺도 亦復如是하사 成就無邊法界智輪하야
常放無碍智慧光明하사
先照菩薩摩訶薩等諸大山王하고 次照緣覺하고
次照聲聞하고 次照決定善根衆生하사 隨其心器하야
示廣大智하고 然後普照一切衆生하며
乃至邪定이라도 亦皆普及하나니
爲作未來利益因緣하야 令成熟故나
而彼如來大智日光은 不作是念호대
我當先照菩薩大行하며 乃至後照邪定衆生이요
但放光明하야 平等普照하사 無碍無障하며
無所分別이니라
佛子야 譬如日月이 隨時出現에 大山幽谷을
普照無私ㄴ달하야 如來智慧도 亦復如是하사
普照一切하야 無有分別호대 隨諸衆生의
根欲不同하야 智慧光明이 種種有異니라
佛子야 是爲如來身第四相이니 諸菩薩摩訶薩이
應如是見이니라
先照須彌山(선조수미산)이라. 먼저 수미산을 비추다.
復次佛子야
譬如日出於閻浮提에, 비유하건대 태양이 마치 염부제에뜨면
先照一切須彌山等諸大山王하고,
먼저 수미산같은 모든 큰 산을 비춘다. ←이 말은 아까도 말씀드렸다
시피 보살행을 하는 사람들!
次照黑山하고, 다음에는 조흑산하고, 이것은 성문입니다.
성문ㆍ연각들. 흑산이라고 하는 것은 연각을 얘기를 하는 겁니다.
次照高原하고, 그 다음에 엔간히 높은 언덕.
이것은 성문을 얘기하는 겁니다.
수미산은 보살같은 사람! 흑산이라고 왜 검은산이라고 했느냐면 我空은
증득했는데, 아직 법공의 지혜의 광명을 증득라지 못하니까,
‘산이라도 시커먼 산이다.’ 이 말입니다.
산이라고 하는 것은 지혜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세주묘엄 품에 주산신을 얘기할 때,
산신각에 우리가 염불할 때 뭐라고 하지요?
“萬德高勝(만덕고승) 性皆閑寂(성개한적)” 이라고 하잖아요. 그렇지요?
“萬德高勝”은 표절해서 설명한 것이고요.
萬德 = 10000가지 공덕의 행이 高勝이라. 높고도 수승하다.
萬德高勝! 수미산처럼 높다. 그러나 그 어떤, 바라밀공덕행에 대해서 집착
하는 바가 없다.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응관법계성일체유심조)
법계의 성품을 관해, 본래없다. 性 = 성품을,
皆 = 모두 다, 閑寂. 제법무동본래적이지요?
性皆閑寂 ←이것이 산신각에 산왕대신 예불할 때 하잖아요?
그것이 화엄경 청량국사 소초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萬德高勝 性皆閑寂. 지혜롭다고 하는 것을, 보살지혜 같은 것을 산에
비유하는데요. 산은 왜 이렇게 높은 지혜를 상징하느냐?
산은, 지혜로운 사람은 모난 돌이나 모난 흙이나 잡지꺼리 까지 다
섞어야 높은 산이 되는 것인데요.
지혜롭지 못한 사람들은, 약삭빠른 사람들은 이 돌 못났다고 빼고,
저 물 빼고, 뭐 이렇게 나무빼고 하다보면... 평범하게 살다가...
산이 되려면 도둑놈도 허용해야 되고, 제바달다도 허용해야 되고,
연쇄 살인마 앙굴리마라도 부처님처럼 포용해야 되고, ←이것이 1승이
기도 한데요.
우리는 뻔히 알면서도 그것이 1승이 안되고, 3승도 아니고 잡승 비슷하게
내쪼대로 살다가... 내쪼대로...
내쪼대로 불교 있잖아요. 쪼대로 불교.
그러나 화엄에서는 그것이 아니고요.
화엄경에도 입법계품에 분명히 나오고, 제바달다가 성불해야 다 성불!
자타일시성불의 완성이다. 심청의 아버지만 눈 떠야 되는 것이 아니고
다 떠야된다. ←이렇게 되고요.
법화경에도 그 대목 그대로 나오고, 화엄경에도 그대로 나옵니다.
다른 경에 있는 것이 아니고, 화엄경에 그대로 나옵니다.
“제바달다 성불이, 성불의 마지막이다.”
제일 성불 못할 사람이 제바달다잖아요?
“제바달다가 성불이 돼야 된다.” 우리는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오면
밥도 안 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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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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