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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창락초등학교 기억 저편 - 가마 솥의 누룽지
이슬기 추천 0 조회 51 22.04.09 17:4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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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4.10 17:07

    첫댓글 닉네임도 여자같이 예쁘고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섬세한 글도
    남자가 썼다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잊혀져가는 옛것에 대한 그리움이 모락 모락 피어 오르는 글
    어떻게 그리도 잘 표현해 내시는지 감탄이 저절로납니다..

    저도 시댁에서 학생인 시누이 시동생 맏동서와 제 자식을 합해서 13식구밥을
    매일 한달에 쌀 한가마니를 장작불 때어서 가마솥에 했으니
    잔치집처럼 분주하게 살았지요..

    그래서 지금 기계화된 편한 세상보다는 잊혀져가는 그 시절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이슬기님의 글이 그때 그시절의 소박한 모습들을
    그리워하며 끄집어 낼 수 있는 글이 저는 참 좋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4.10 10:53

    그 당시에는 어느 집이나 다 그렇게 살았고, 그 모습이 당연한 일과였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의 모습들은 불과 몇 년 사이에 아득한 옛날에 일어났던 일 마냥, 자꾸만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호롱불이 그랬고, 글씨쓰던 연필, 잉크, 펜대들이 그랬고........
    지금 다시 그런 시절이 온다면 당연히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그 시절이 그리워요.
    13식구.........아마도 당시에는 힘들었다는 생각이 물론 들었겠지만, 그냥 감내하고 살았겠지요.
    함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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