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 8. 22
장소 : 괴산군 동지천 고추축제
참여자 : 고추 실 수요자 (자원봉사자)
해마다 안양시와 자매군인 괴산군 고추축제 초청으로 안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 인센티브제 실시로 우수 봉사자 대상으로 참여하는데 올해는 고추
소비자 우선으로 신청을 받아 다녀왔다.
괴산군의 브랜드 고추의 경쟁력을 갖춘 전국적인 축제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정겨운
만남으로 정착되어 도시민들이 농촌문화를 이해하며 체험하는 고추판매와 구매가
잘 어우러진 옛 장터를 상기 시킨다.
아주 잘 생긴 소 한 마리의 상품이 걸린 충북 씨름 왕 대회와 군민 화합의 축제
상품으로 자전거. 쌀. 등 특산물들이 행운권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었다.
고추 썰기 대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2인 1조로 고추를 가늘고 예쁘게 실고추로 썰기
대회인데 안양만안적십자 엄무희 회장님이 안양센터 대표로 참여하여 은상을 받았다.
상품은 고춧가루 1회용 쌤플 과 방울토마토 받았는데 방울토마토는 토요일
아름다운 동행 봉사자 카페 회원 번개 팅 행사에 기증 해주셨다.
청안면에서 준비해주신 점심이 더 맛난 것은 비가 내리는 천막 안에서 도시민들에게
특산물로 만들어 접대 해주었기 때문이었다.
식사 후 청안면 고추판매소에서 필요한 고추를 사고 괴산군의 특산물도 구매를 하였다.
고추도령과 배추낭자의 전통결혼식은 조선시대를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착각 할 정도로 였다.
돌아오는 길에 세계 3대 탄산수라는 초종약수에 들려 설탕만 타면 사이다가 되는 약수
한잔도 마셨고 괴산군에서 소비자 버스 1대에 김치5통(배추 반 포기씩) 선물은
안양 올라오는 버스 안에서 퀴즈대항 우승한 봉사자에게 상품으로 전달하였다.
또한 소비자에게 감자 샘풀 1박스씩 선물로 볼거리 먹거리 푸짐하여 미안했다..
안양여성자원봉사회에서 결연을 맺고 매년 농촌일손돕기로 인연이 깊은 문광명 분법리
지달영 이장님께서 심재룡회장님의 전화를 받고 옥수수 한소쿠리를 금방 쪄갖고 오셨다.
괴산군의 인심에 놀랐고 괴산대학찰옥수수 맛에 또 다시 놀랐다.
자원봉사로 즐거운 나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셈이다. 괴산고추 축제가
청안면 면장님께 감사의 전화를 드려야지 했는데 오늘 축제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전화를 해주셨다. 충청도는 느리지 않다.
사진, 글 : 이국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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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산3동은 불정면과 자매결연을 맺어 22일 비산3동도 40여명이 다녀왔는데....만나지 못해서 아쉬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