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산사랑산악회 제522 회 정기산행
1. 일 시 :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2. 산 행 지 : 거창 금귀봉(837m) 보해산(912m)
3. 산행코스: A팀: 거기삼거리(유적비)- 내장포삼거리- 금귀봉(837)- 666봉- 큰재- 귀이터재- 837암봉- 돌탑-
보해산(911)- 외장포갈림길- 거기갈림길- 과수원- 외장포마을- 거기삼거리(11.8km) 6시간
B팀: 거기삼거리- 내장포삼거리- 금귀봉- 666봉- 큰재- 귀이터재- 고대마을- 거기삼거리(7.5km) 4시간
가. 06시 40분: 6호선 마포구청역 (5번출구) 앞 출발
나. 06시 45분: 망원우체국 앞 출발
다. 06시 50분: 2호선 합정역 (8번출구) 마포한강푸르지오APT 앞 출발
라, 07시 20분 양재역 1번출구 20m 수협앞
마, 07시 40분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
5. 연락 전화번호
회 장 : 류대열 (010-2337-5191)
산행문의 : 대 장 : 지킴이 (010-8966-6104)
예약전화.: 총 무 : 김순자 (010-8153-2029)
입금계좌 : 우리은행 류대열 1002-363-849636
6. 회 비 : 25,000원 산행 예약 및 취소는 총무에게 연락 주십시오.
* 예약 취소는 금요일 오후 5시까지입니다. 오후 5시 이후 취소나 불참 시는
다음 주 산행할 때 소급하여 자진 납부하여주시기 바랍니다.
7. 준비물 : 개인식기 및 밥그릇 반찬 지참
산행의 필요한 장비 (동절기 아이젠 보온성 장비 해드랜턴) 필히
8. 산행시 유의사항
1. 산행중 발생하는 비상안전사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마포산사랑산악회는 사고 발생시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2. 산행에 필요한 장비(동절기에는 아이젠과 방한복을 하절기에는 우의)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3. 약속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고 버스에서나 산행시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산행을 당부 드립니다.
4. 통제에 따라 주시고 개인행동은 금지합니다.
처음오신분은 산행대장의 전화번호를 입력하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5.. 산행코스와 시간은 당일 사정에 따라 변경될수 있습니다.
6. 예약취소시 글삭제 하지 마시고 취소글 다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거창 일원의 금원산 의상봉 덕유산 등 명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펼쳐지는 금귀봉 보해산
보해산은 일명 상대산(上大山)이라 한다. 보해산이란 이름은 불교에서 얻어진 이름이다. 옛날 이 산의 서쪽 절골과 그 앞 해인터에 보해사라 하는 절이있었기 때문이며, 일설에는 오래전 임금이 이 산에 왔다가 보물을 잃어 버려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지금은 절은 없어지고 보해산이란 산 이름과 보해초등학교 등 보해사의 절 이름 "보해"가 남아 있을 뿐이다.
가북면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이 높지 않음에도, 산의 반쪽 사면이 무너져 내린 듯한 기이한 형상을 하고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산이다. 여섯 개의 암봉으로 깎아지른 암릉의 조형미가 돋보인다. 암릉은 칼날처럼 날카롭고 그 아래는 천길 만길 낭떨어지이다. 절벽과 맞물린 채 보이는 웅장한 철옹성인 보해산은 설악산 용아릉 축소판이다. 보해산 정상을 넘어서면서 울퉁불퉁 바위길, 깎아지른 절벽전망대가 끝없이 이어진다. 특히 가파른 바위 하산길을 내려와 능선에 접어들어 왼쪽으로 올려다 보이는 보해산 암벽지대의 장관이 산행의 모든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숲에서 나와야 숲이 보이는 것처럼 6개의 암봉이 삐죽삐죽 키 자랑을 하고 있는 보해산의 바위 연봉은 강렬한 산행의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보해산은 특히 동서남북으로 우두산(별유산), 비계산,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 등 걸출한 산들이 호위하고 있어 정상에서 보는 주위 산들에 대한 조망이 탁월하다. 그렇지만 인근에 우두산 의상봉 미녀산 오도산 등 거창 가조 들판을 중심으로 유명한 산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지형적으로 이 산과 어울려 있는 가조 들판의 생김새도 독특하다. 산이 환형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안에 가조 들판이 위치하고 있다. 이는 화산과 분화구 같은 형태로, 들판 한가운데 온천이 발달한 이유가 분화구처럼 생긴 것과 관련이 있는지 신비감을 준다. 실제 하늘에서 보면 백두산 천지와 비슷하다. 공교롭게도 가조 들판에 있는 온천의 이름도 백두산 천지온천이다.
금귀봉(金貴峰,837)은 거북형상을 지녔다고 하여 금구산(金龜山) 또는 산의 모양이 탕건 같다고 하여 탕근산이라고도 한다. 산 아래 마을 사람들은 봉우산 또는 봉수산이라고도 부른다.
거창 분지 중심부에 솟아 있는 금귀봉 정상에는 봉수대와 수비인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산의 봉수길은 남해 금산을 기점으로 사천, 진주, 삼가, 합천을 지나 묘산, 소흘산에서 이어지며 북쪽 기발흘산, 대덕산을 거쳐 조령을 넘어 서울의 남산으로 이어져 외적의 침입을 알렸다.
동국여지승람에 『금귀산 고성 석축은 주위가 1,587척으로 꼭대기에 샘이 둘 있다』고 전한다. 옛 가야의 성으로 보는 금귀봉 돌성에는 현재도 샘터와 금귀사 절터등이 남아있다. 금귀봉 동남쪽 기슭 석장골에는 고려 초기 문마 벽화고분, 양평리 석조여래입상 등의 문화 유적이 있다. 특히 벽화가 발견된 고분은 고려 호족의 무덤으로 피리 부는 천녀와 춤추는 남녀의 모습이 푸른색 황갈색 검은색 등으로 묘사돼 있다. 거창읍내 유물전시관에서 이「천인주악상」을 원형대로 본 뜬 그림을 볼 수 있다.
금귀봉에는 겨울에도 따스한 김이 나는 숨구멍, 땅재로 오른 길에 항우장사가 남겼다고 하는 다섯 손톱 자국 난 바위, 내외바위, 송곳바위 등 볼거리가 많다.
첫댓글 산행 참석합니다.
합정에서 탑승
산행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