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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3차 산행(금오산)을 마치고....
2011년을 마감하는 12월 83차 산행을 기차여행을 하기로 했다.정말 오랫만에 옛추억을 되살려 무궁화 기차를 탔다. 대구역에서 9시 33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구미 금오산으로 향했다.금오산은 영남 8경중의 하나로 경치가 빼어날뿐 더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각종시설도 아주 잘되어있다.해발 976m이지만 우리 오래된 사람들은 정상까지 못가고 大惠폭포를 지나서 전망대까지만 갔다.오늘 산행은 지난번 아미산 갔던 친구들이 대부분이어서 모두 17명이 참석했다.오르는 길은 나무테크로 아주 잘 다듬어져서 수월하게 산행할수 있었다.폭포 옆에서 점심을 먹고 야은 길 재 선생이 수도했다는 도선굴을 탐방하고는 하산하였다. 주차장을 지나 길재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採薇亭'을 답사하였다. 그리곤 이제 구미역까지 가야 되는데 '금오지'주변을 돌아서 걸어가기로 하였다.시간도 넉넉하고 또 구미시에서 새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아서 구경도 할겸 걸어 보았다.그런데 그 길이 장난이 아니었다. 생각 보다는 굉장히 먼것 같게만 생각되고 지루하게만 생각된다.구미역에 도착하니 3시쯤 되어 시간도 많이 남고 하여 중앙시장 순대골목에 가서 하산주를 하기로 했다.그런데 거기에서 새로운 사건이 생겼다.막걸리 맛도 좋지만 내년부터 새로 시작하는 하나산악회의 집행부가 선출되었다는 사실이다.임기 2년이고 하나 산악회의 제5대 회장단이 되는셈이다.회장에 '김태식' 총무국장에'류진상'이 선출되었다.두분 친구에게 박수로 축하를 보낸다.대구에 도착하니 5시 10분 유명한 일식당에서 시원한 대구탕으로 저녁을 먹고 오늘 하루 산행을 모두 마감하였다.오늘은 겨울 날씨 답지 않게 따뜻하여 산행에 어려움이 없었다.
먼 중요한이야긴지 인상이 심각한데....안국환,김기현...대구역 프랫홈에서..
'호보연자'라....
아침공기가 제법차겁다.케이블카 타는곳...정경석,김행일 타고갔다
계단을 나무테크로 잘해놓았지만 행운의 돌탑도 아주 잘 쌓았다
왼쪽부터 박찬주,류진환,김학문,안국환,김종만,최영기친구들
김태식,이평직,김용호 뒤에 박찬주,김기현친구가 보인다
우리 사진기자인 김기현친구
금오산성을 지나며..류진상,이평직친구
'영흥정'이란 약수탕을지나 大雲寺를 향하여....
'영흥정'의 약수를 한주걱 들이키고....
대운사를 지나서....
해발400m에 위치한 수직 27m인 대혜폭포.떨어지는 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하여 鳴金폭포 라고도 한다.
류진상,김행일,김종만. 고개숙인 남잔 박찬주친구
대혜폭포를 지나 전망대를 오르는 나무테크에서....
김상년,김기현친구 몹시 추워 보인다.옆엔 김용호친구
전망대에 오르니 구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 입구에서....
전망대가 우리들의 정상...야야!바람이 차다. 빨리내려가자...
야은 길 재가 수도했다는 '도선굴'에 오른다.옆엔 절벽...가파롭고 위험하다
도선굴에 들어서니 괜히 마음이 숙연해 진다
멀리 주차장부근에 눈썰매장도 보인다.
대혜폭포앞에서...김상년,류진환,류진상친구들
야!이제 하산이다.구미역까지 걷기다...젤뒤에 강지한,그앞에 안기산친구.
김종만친구...소나무와 함께 모자가 멋있다
창이 있는 이상한 돌탑을 발견...정경석이가 아는척을 하며 설명?
왼쪽부터 김종만,김기현,안기산,김용호,김행일친구들
채미정으로 들어간다.빨간옷은 류진환선비
경치가 좋아서 한컷...이평직 독사진....
'金烏池'의 산책길을 걸어서 구미역으로....좀 지루하다.
금오지를 뒤로하고 우리들은 구미역으로 간다.기차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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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두들 튼튼한 다리를 가졌군.
다리 심 좋다.
거리가 멀지 않으면, 나도 한 번 따라 가고싶다.
나는 늙었는지.! 눈이 어두운지!!.
.사진으로는 잘 알아 보지 못하는데
사진 밑에 이름을 적어주어서 알기쉬웠다오.
모두들 세월 잘 보내니좋겠다. 좋겠어.
"세 월을 아껴라. 때가 악하니라"
남은 때가 얼마 남지않았다.. 허송세월하지 마시고. 아껴라 아껴...
또 한 마디...
미국가는 비행기 "표"를 미리 사 놓듯
하늘나라 천국가는 "티겟"을 미리 얻어 놓아야 해요.
그래야 마음 편하게 살지. 때가 늦으면 안 돼요.
-김정일 씨.. 덜커덩하는 것. 듣고 보지 않는가.
*죄가 있으면 하늘나라 천국 못가요.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마음에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오.
하늘나라 천국에 가실 분은 연락하시오.
죄를 사함 받으실 분 - 응답하시오. . 오바.
회장 김태식 님
총무국장 류진상 님
축하 축복하오.
대단한 체력이 부럽네...
선배님들 부지런도하시다
아직 43살 한창이다. 한빛산악회 화이팅!!!!
그리고 '경제부총리님' 카메라 성능 좋다.
우리 안사11회원님들 카메라 좀 업데이트 합시다. 카메라가 안좋으니 친구들 얼굴이 훠얼씬 늙어 보여!!!
Wow!!! 83차!!! 얼마 안가서 100차 산행이....
100차에는 전국 동기들이 다 같이 산을 올라 보심이.... 그리 높지 않고 누구나 쉬 오를 수 있는 산을 골라서!!!
장소는 전국의 중간 쯤으로 하고... 전에 문경 새재를 내리닫이로 걸은 것 참 좋았잖아?
교통편은 지역에 맡기고... 모두 도시락은 각자 싸 오는 걸 원칙으로 하고... 이것도 지역이나 개인에게 맡기면 될 터이고...
"한빛산악회, 100차 산행대회" 현수막 걸고 조장은 배낭에 삼각 깃발 꽂고...5-60명이 산상에서 도시락 맛있게 먹는 광경, 상상만 해도 신난다!!!
절대 주최 측에 경비 부담 안가고 자알 할 수 방법 있을 것 같은데...
산을 오르는 사람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들이야.! 2013년 5월이 100차 산행이 되겠네.그때 전국동기 산행을 기대해 볼까?
대구 친구들 파이팅!!!!!
회곡님!! 좋은 생각이오..
그 생각 A 학점 일세.
15년 전에 많이 갔던 곳인데 너무너무 정리가 잘 되어 있어 등산 코스로서는 짱이야 .권오규씨 아이디어로 무궁화 열차 여행도 함께 하니 새로운 기분이 나서 너무 좋았어 .잘다듬어진 산책길 나무계단 돌계단 얼어붙은 폭포 앙상한 겨울나무 괴암절벽 모두가 겨울 철 진풍경이야...또 멋진 사진사 기현씨와 상현씨 정이 물씬 넘치는 친구들 너무너무 행복한 순간이야,2011년마지막 산행 을 추진한 임원들 고마워,그리고 산행에 참가한 친구들도 ....2011년아 아듀.
초남 덕분에 학창시절의 기차여행 추억을 떠올올리며 오늘 산행을 하였다네. 고맙고 고마워!! 그리고 초남이 사진 촬영을 하니 나의 산행 흔적이 많이 남게 되어 기쁨이 두배가 되었다네. 일년 동안 산대장으로서 우리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함을 다시 한번 전하네!
경제부총리니므이 사진기도 성능이 대단할 뿐 아니라 촬영솜씨가 좋아서 멋진 사진 많이 찍어 올리셨네. 고맙습니다. 난 그저 뒤따라 다니며 간혹 주어담은 거로 그냥 추억의 한 도막에라도 보탬이 되라고. 올 한해에도 김학문 회장님을 비롯하여 권준현 총무님 그리고 권오규 산대장님 사진촬영과 관광지 소개와 설명으로 잘 안내해 주신 김기현님등 모든 회원님들 대단히 고맙습니다. 덕택에 건강을 되찾고 활기차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어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00차 산행에서는 서울 안동 친구들의 말처럼 전국 대회라도 한번 갖도록 합시다. 하나산악회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