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살롬의 죽음 (삼하 18:9-18) | | 통독 : 대상 10-12장
| |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를 채우셔서 우리 또한 거룩한 삶을 살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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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개역개정] 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 10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알려 이르되 내가 보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렸더이다 하니 11 요압이 그 알린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보고 어찌하여 당장에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네게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하는지라 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내 손에 은 천 개를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삼가 누구든지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13 아무 일도 왕 앞에는 숨길 수 없나니 내가 만일 거역하여 그의 생명을 해하였더라면 당신도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하니 14 요압이 이르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15 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 16 요압이 나팔을 불어 백성들에게 그치게 하니 그들이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아니하고 돌아오니라 17 그들이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그를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 무리가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 18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메시지] 9-10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쳤다. 압살롬이 노새를 타고 그들 앞에 나섰을 때,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가지 아래로 내달렸다. 압살롬의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려 몸이 공중에 매달리고, 노새는 그 밑으로 빠져나갔다. 한 군사가 그것을 보고 요압에게 보고했다.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방금 보았습니다. 11 요압은 그 소식을 알린 사람에게 말했다. 네가 그를 보았으면서, 왜 그 자리에서 죽이지 않았느냐? 그랬다면 너는 은화 열 개와 고급 허리띠를 상으로 받았을 것이다. 12-13 그러자 그 사람이 요압에게 말했다. 은화 천 개를 얻을 수 있다 해도, 저는 왕의 아들에게 해를 입히지 않을 것입니다. 왕께서 장군과 아비새 장군과 잇대 장군에게 ‘나를 생각해서 어린 압살롬을 지켜 주시오’ 하고 말씀하시는 것을 우리 모두가 들었습니다. 왕께는 아무것도 숨길 수 없으니 자칫하면 제 목숨이 날아갈 것입니다. 장군께서 그 자리에 계셨어도 지켜보기만 하셨을 것입니다! 14-15 요압이 말했다. 너와 허비할 시간이 없다. 그러더니 그는 칼 세 자루를 쥐고, 아직 나무에 산 채로 매달려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찔렀다. 그러자 요압의 무기를 드는 자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그를 마구 찔러 죽였다. 16-17 요압은 숫양 뿔나팔을 불어 군대의 이스라엘 추격을 중지시켰다. 그들은 압살롬의 주검을 들어다가 숲속의 큰 구덩이에 던지고 그 위에 거대한 돌무더기를 쌓았다. 그동안 이스라엘 군대는 모두 도망하여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18 압살롬은 살아 있을 때 자기를 위해 왕의 골짜기에 기둥을 하나 세우고 내 이름을 이을 아들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 기둥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오늘까지도 그 기둥은 ‘압살롬 기념비’라고 불린다. | | 나무에 매달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압살롬의 심정을 느끼며 본문을 묵상합시다. | | 1. 나무에 매달린 압살롬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왕의 명령을 기억하여 압살롬을 죽이려 하지 않습니다(12절). 하지만 요압은 다른 판단을 합니다. 그는 재빨리 압살롬이 매달려있는 나무로 달려가 그를 죽입니다(14-15절).
2. 왕이 되고자 하는 압살롬을 왕실 노새가 나무에 매달아둔 채 떠나버립니다(9절). 나무에 매달리는 것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자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합니다(신 21:23 참조). 9절은 압살롬에게 닥친 현실에 대한 상징으로 가득합니다. 압살롬은 살았을 때 자신을 위해 비석을 세울 정도로(18절) 기세가 등등했지만, 이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압살롬의 이런 모습을 통해 내가 배울 수 있는 바는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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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는 분입니다. 날마다 아버지가 채워주시는 은혜를 체험하며, 아버지만 의지하고 살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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