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교회의 청소년들을 보며 참 생각이 많아 집니다.
중학생들이 버젓이 사람들보는 앞에서 연애하고...온통 관심은 외모와 이성, 스마트폰...하나님이 들어가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놀란 건 그 들 중에 부모가 믿음이 신실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제 예전 다니던 교회의 친했던 집사도 믿음이 상당히 좋은데 그 자식은 중학교1학년때 학교를 그만두고 소위 피켓걸, 사생녀(가수 쫒아다니는 스토커)의 삶을 살다가 지금은 아무 대책없이 놀아 그 집사가 얼마나 속을 썩였는지 모릅니다.
부모가 믿음이 좋다고 자식이 믿음이 좋은 건 절대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부모가 믿음을 강요해서 삐뚤어지는 경우도 있고...
부모와 함께 지내는 시간보다 좋지 못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고...
저야 산전수전 다 겪고 지을죄 다 지은 후 다 부질없다 생각해 뒤늦게 하나님을 만났지만...
우리 자식들은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한창 혈기 왕성할때 예수님이 오실텐데..타락하고 회개할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예 몽골로 유학을 보낼까 생각했는데...너무 멀고...부담을 드리는 것 같고..,또 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 중에 기독교대안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어 아이들이 삐뚤어 지기전, 5,6학년쯤에 기독교 대안학교에 보내려고 하는데...
남들은 너무 이르다고,,,역시 부모가 끼고 키우는게 최고라고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대안학교에 보내려는 제 생각엔 변함이 없고 언제 보내느냐가 관건인데...
중학교에 입학할때가 적당한데 그러면 너무 늦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제 친했던 집사의 딸은 6학년때부터 삐뚤어지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5,6학년때 보낼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또 너무 이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분은 언제 부모와 떨어져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 들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생각하는 대안학교는 완전 성경중심의 수업(대학은 안들어가도 상관없습니다.)과 학교가 경기도권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주말마다 데리고 와 같이 지낼수 있도록요.
그리고 수업료가 너무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이 추천해주시는 곳은 한달 수업료가 70만원으로 저렴한 편인데 대구라 망설여집니다.
학교 이름도 마음에 안들고...(학교 이름이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뜻으로 '가온'이라고 합니다.)
추신: 아담스님과 관계가 있는 쉐마기독학교가 수업료가 저렴하고 조건이 충족되고 추천해주셔서 믿을만 한데 기숙사 없다고 하신거 같은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기숙사가 있더라구요.
동명의 다른 학교인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기독교 학교를 보내는 건 너무 좋은 생각이시만, 기숙학교를 보내는 건 좀 더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성인이 되기 전까진 부모랑 같이 사는 게 아이 정서에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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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공부가 좀 부족해도 하나님을 바로 아는 삶을 살기만 하면...
공부가 다는 아니니까요..
그럼 수도권에 등하교할수 있는 학교가 있나요? 대부분 지방인거 같던데...
남편직장때문에 멀리는 못갑니다. 저도 한번 알아볼게요.
그리고 저도 대학에 보낼 생각 없고...그저 세상에 오염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으로만 자라준다면 그거 하나로만 완전만족입니다.
학부모입장에서 전사님의 입장이 완전히 공감이 됩니다. 공부 잘하고 못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는 방법과 삶에 적용하는 방법, 그리고 세상지식을 배우는데 성경말씀을 통해서 보는 방법 등 다양한 관점을 키우면 좋다고 생각됩니다.
- 일반학교 및 청소년예배가지고 믿음 지켜내기 힘든 세상입니다.
- 분반 공부만 가지고 세상을 버티기 힘든 세상입니다.
- 부모님의 기도 만으로 버티기 힘든 세상입니다.
- 그냥 청소년때 다들 하는 반항과 불순종이라고 보기엔 찜찜한 세상입니다.
유대인은 할아버지, 아버지가 직접 성경(토라)를 가르치고 있습니다.(세대간 갈등이 매우 적음)
같이 하나님을 배우면서 소통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 유대인의 장점을 우리도 배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성경말씀을 가르킬려고 하나 쉽지만은 않습니다.
자녀들이 부모의 기도가 아닌 부모의 뒷 모습을 보고 자란데 것에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제 뒷모습이 그렇네요).
어찌되었든, 뭔가 하나님을 경험하는 분위기와 하나님을 믿는 것이 당연하며 진리이다 라고 믿는 집단에서 신앙을
어느정도 키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반대의 의견도 있습니다. 정답은 부모와 자녀간에 만들어 가야 할 듯 합니다. 전사님이 보신 쉐마학교는 수원에 있는 저희 공동체 쉐마학교와 다른 곳입니다. 저희 학교는 아주 작습니다.
그리고 학생이 혼자 등하교를 해야 합니다. 혹 필요하신 분은
저한테 쪽지로 집주소를 주시면 학교에 대한 자료를 우편으로 발송토록 하겠습니다. 혹 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전화번호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정답을 찾기 보다 주님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지고 자녀와 만들어 가면 훌륭한 신앙전수가 이루어 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자녀와의 대화와 소통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부족한 부모라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나중에 아직 한참 남았으니 정모때 주시면 됩니다.
학교가 작다는 것과 아담스님이 추천하시니 신뢰가 갑니다.
하지만 수원영통이라 저희남편회사와 좀 거리가 있어 고민입니다.
기독교 대안학교 무지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저마다 연약한 것 같습니다. 아직 인가가 나지 않은 곳도 있구요
초등학교 까지는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한 때이니까 아무래도 중학교나 되어서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간에 충분히 알아보시구요
제가 알기로는 수원에 있는 [수원기독초등학교]가 초등학교 중에서는 기독교 학교로 유명합니다.
선생님들도 좋으시고 과정도 아주 좋구요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꼼꼼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쪽으로는 [지구촌고등학교]라든지 [벨고등학교]가 아주 좋습니다.
기독교 대안학교를 검색하시면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네, 너무 고맙습니다. 전 비인가여도 상관없구요.
어차피 마지막때이니 세상공부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세상공부를 본격적으로 활용해 돈을 벌기전 베리칩이 상용화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에 대한 지식은 초등학교 과정만으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하나님을 아는 지식, 그리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안학교도 거의 대학진학에 촛점을 맞춰 처음의 기독교정신의 본질과는 많이 흐려진것 같더라구요, 조언대로 잘 찾아보고 알아보겠습니다.
전사님 마음 알것 같아요
요즘 학생들 하는것 보면,,미리 걱정도 될거구요.
그나마 대안 학교는 기본을 하나님을 알수 있도록 가르치니까 세상과는 다르겠죠
할수만 있다면 믿음 으로키우는거 부모들 바라는것인데
전사님,,잘알아보시고,,,결정하세요,,대안학교라도 가르치는 방법에서도 서로 다를수 있으니까요..
네, 지금처럼 신학자나 목회자들이 종교통합이니 베리칩이 상징이니 하며 배도가 판을 치는 세상에 기독교대안학교라고 해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그야말로 백지라 넣어주는 데로 흡수해버리니까요.
실로 요즘 아이들을 보면 죄악이 관영한 마지막 때라는 것을 알수 있어요.
대화의 절반이상이 욕이고...악을 멋으로 아는 세대입니다.
분당샘물학교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통학한데요.중1딸을 지방 기숙대안학교 10개월정도 보냈었어요.아이가 집을 그리워해서 데리고 나왔습니다.고딩언니들의 기합도 셌고요.일반학교에서 상처받아 나온아이들이 같이 공부합니다. 기숙은 권하고 싶지않고 통학을 권해요.
아이가 한명이라면 홈스쿨도 괜찮아요.엄마가 몇년동안 아이와 친구해줄수 있다면 좋습니다.중딩아들 학교나와 홈스쿨합니다.매주 한번 홈스쿨하는 아이들모여 모임을 갖는데 아이가 홈스쿨하는 아이들이 다 모태신앙이고 생각도 비슷하고 욕도안한다 하네요.대안학교도 좋지만 부모만큼 아이를 잘알진 못해요.
어느 학교가 좋다 그런것보다는 아이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작년 창조과학회에 갔는데 진화론으로 무장한 선생님이 주 30시간 이상 가르치는데 교회에선 1시간만 가르치는데진화론으로 무장한 아이들이 매년 몇십만명 졸업하여 생각이 진화론화되어교회와 맞지않아 대학가면 교회를 떠난다 하더군요.
일반공교육은 아닌것 같고 기독교 대안학교도 진정 아이들을 위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신앙때문에 나온다면 엄마가 집에서 같이 성경읽고 기도하는것으로 해결될수 있고 사회성은 매주1회 모임으로 해결할수 있지요.
다음의 가정예배카페 추천해요.임경근목사님 가정의 홈스쿨카페인데 매일 세번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이에요.
의견감사합니다.
홈스쿨링은 제가 자신이 없고요. 일단 아이가 제말을 안들어 제가 화를 많이 내게 되고 저도 초등학교 고학년 수학책을 보니 도통무슨 소린줄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남편도 불신자이기 때문에 학교에 안보내는 건 생각할수도 없습니다.
비인가 대안학교도 겨우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라...이사를 가는 한이 있더라도 통학하는 쪽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남편직장이 영등포라 교통편을 무시할수 없네요.
기숙학교를 다니게 되면 제가 직장에 다녀 늦게까지 일할수 있으니 생각해보았습니다.
근데 저도 돈만 있으면 저희 아이 기독교학교 보내고 싶은데 기독교학교는 다 사립이라 못보내고 그냥 공립 보내고 있어요..ㅠ 그래서 지금 보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답니다.. 빨리 좋은 기독교학교 가게 되면 좋겠어요.. 전사님 아이도 좋은 학교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네, 지금으로선 저도 엄두가 안나고요, 그때 쯤이면 저도 취직이라도 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글쓰는게 지금처럼 영돈이 안되면 다른 일을 해야죠. 지금은 아이 어리다는 핑계로 일을 안하지만 아이가 커서도 놀면...쫌...그리고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 보내면 그게 그돈입니다.
지금의 생활비도 아이에게 다 들어가는 돈입니다. 좀더 크면 사교육비며 뭐며 대안학교보내는 돈만큼 들더라구요. 그런데 통학을 하면 돈이 더 들겠지요. 저도 어서 다른 잡일하기 전에 제하는 일이 잘되서 살림이 피게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전사 쉐마기독학교는 저희재단입니다.
주의종 및 선교사 자녀들을 위해 저렴하게 새운 학교입니다. 관심있음 연락바람
그리스도의 전사님~위에 있는 글을 지우셔서 여기에다 남겨요..은사를 본인의 의지로 쓰지 않으면 모를까 한번 받은 은사는 계속 안에 있으실 거예요..하나님께서 저에게 전사 자매님 기도를 시키시는데 자매님께 많은 은사와 풍성한 은혜를 주신다는 감동이 계속 오네요..하나님께서 자매님을 참으로 사랑한다는 마음도 들고요..자매님 기도할때는 저도 모르게 웃으며 하게 되는데 그게 하나님 마음 같아요..저도 아직 영분별도 약하고 어린 자라 글을 쓸까 망설였는데(핸폰이라쪽지가안되서)조금은 낙심해 있는 전사님을 위로해 주라는 마음이 들어 글남겨요..전사님은 하나님의 일꾼이시니 주님께서 금방 회복시켜 주시며 다른 은사들 주실거
감사합니다. 저도 그 글 지우고 영 개운치 않았습니다.
창피해 지우려고 했는데 지우지마라는 음성?이 들린 듯 했는데...그냥 제 마음의 소린거 같아 지웠습니다.
지우고 제 생각이 아니라 정말 주님의 소리라면?하는 생각에 이런 작은 것 하나에도 순종하지 못한다 그런 생각도 들고,,,뒤늦게 순종하는 마음으로 거기에 대한 글을 조만간 올릴게요.
아무튼 저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리고(전 안했는데..)좋은 땅님도 받은 은사를 소종히 여기시고 전심전력해서 잘 개발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대로 받은 은사가 영영 사라질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데 그 기간이 오래될까봐 좀 불안하기도 합니다.
어느 은사자는 어느날 예언하는 일로 상처를 받아 예언하는 것도 힘들어 안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니 그 은사가 싹 사라져 7개월동안 그야말로 깜깜했다고 했답니다.
주님께 겨우 겨우 달라고 매달려 다시 받았다고 하는데...전 안보이게 된지 일주일정도 됐고 k집사는 한달가까이 됐는데...금방 회복해주실거야 하면서도 그 기간이 길어 질까봐 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낙심은 되면서도 한편으론 왜 이렇게 우스운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선물받았다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경거망동하게 굴고 집에와선 아무데나 쳐박아 놓다가 선물빼앗겨 우는 아이들의 모습과 그 옆에서 쌤통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의 모습과 다를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은사를 받고 교만하지 말며 소중히 하는 것, 전심전력해 개발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깨달음입니다.
어느 누구는 방언을 받고 "방언 별거 아니네.." 했다가 방언이 싹 사라졌다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은사를 주신 성령님을 근심케 하거나 마음상하게 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거 같습니다,
저도 요즘엔 침체기인데요..환상이나 꿈이 안보인지 한참되네요..어제 기도원에서 기도를 하는데 저도 모르게 주님 다른 아무것도 필요없고 오직 주님만 구하오니 주님으로 가득 채워주세요..계속 그 기도만 나오더라구요..기도의 응답인지 오늘아침에 빌라델비아교회처럼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께 충성하는 작은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드네요..사람의 인정이나 큰 은사가 없더라도 그저 주님과 동행하는 소박한 신앙을 꿈꿉니다..물론 전사님은 제 사명과 다르니 많은 능력을 주실 거예요..사명에 맞추어서 은사를 주시니 처음부터 큰은사를 주시고 주님이 정하신 뜻에 따라 많이 부어주실 것같아요..항상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당연히 주님으로 채워지는 게 가장 좋은 것이지요.
그래도 있다가 없으니 제가 잘못한게 있구나...인격이 안된상태에서...개목에 진주목걸이였구나. 하는 자책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ㅎㅎ
모두 다 참 아름답습니다. 주님 안에서, 주님을 닮으려고 몸 부림 치는 모습들이요.
그리스도의 전사님 때문에 저도 대안 학교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어떤 목사님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