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폭포, 이과수의 장관을 만나다 — 브라질·아르헨티나 국경을 넘나든 탐사대의 대자연 기록
【한국아트뉴스=어랑】 페루 마추픽추의 감동을 뒤로하고,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탐사대는 브라질 남부의 도시 포스 두 이과수(Foz do Iguaçu)에 도착했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과수 폭포(Iguazu Falls)**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을 가로지르는 275개의 폭포군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신(新) 7대 자연경이(New 7 Wonders of Nature)’에 선정된 대자연의 명소이다.
1일차 – 아르헨티나 국립공원 도보 탐방
첫날 일정은 **아르헨티나 국립공원(Parque Nacional Iguazú)**에서 시작됐다.
탐사대는 입구에서 관광열차를 타고 ‘가르간타 델 디아블로(Garganta del Diablo, 악마의 목구멍)’ 전망대로 이동했다.
폭포 상단의 좁은 강줄기를 따라 걷다 보면, 갑자기 땅이 꺼진 듯 거대한 수직 낭떠러지가 나타난다.
수십 개의 폭포가 동시에 떨어지며 만들어내는 수증기와 굉음은 마치 대지의 심장이 요동치는 듯한 장관이었다.
태양빛에 반사된 물안개가 연속된 무지개를 피워내며, 그 신비로움은 ‘신의 정원’이라 불릴 만했다.
탐사대는 ‘산타마리아 폭포(Salto Santa María)’와 ‘삼형제 폭포(Salto Tres Hermanas)’ 등 주요 코스를 완주하며,
카메라 셔터를 쉴 틈 없이 눌렀다.
어랑 김주호 이사장은 “물안개 속에서 피어오른 무지개는 인생의 또 다른 여정을 상징하는 듯했다”고 말했다.
저녁은 **파라과이 시우다드 델 에스테(Ciudad del Este)**에 위치한 한국식당 ‘수라(SURA)’에서 마련됐다.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상추쌈에 소주 한 잔까지 곁들인 따뜻한 한식은 낯선 타지의 피로를 녹여주었다.
식당 주인 부부는 “이과수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고향의 맛을 전하고 싶다”며 직접 김치를 담가 대접했다.
2일차 – 브라질 측 이과수, 정글과 폭포의 교향곡
둘째 날은 브라질 국립공원 쪽 이과수 폭포 탐방이 이어졌다.
탐사대는 이과수 국립공원의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걸으며, 폭포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악마의 목구멍 전망대’**에 섰다.
이곳은 폭포의 전체 구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로, 수십 미터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 사이에서
끝없이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함께 또 한 번 무지개가 그려졌다.
오후에는 **정글 투어(Jeep Jungle Tour)**와 **보트 투어(Nautical Adventure)**가 진행됐다.
탐사대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보트에 올라, 거대한 물보라 속으로 돌진했다.
물이 얼굴과 전신을 덮을 때마다 환호성이 터졌고, 하늘에는 또 하나의 무지개가 걸렸다.
“이과수의 무지개는 인간의 경계와 국경을 모두 넘어서는 자연의 언어였다”는 한 참가자의 말처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잇는 폭포는 대자연의 평화 그 자체였다.
여정의 마무리 – 상파울루로 향하는 밤
탐방을 마친 일행은 오후 7시 45분, **포스 두 이과수 국제공항(Foz do Iguaçu Airport)**에서
라탐항공편을 이용해 상파울루로 이동했다.
기내에서 창밖으로 바라본 이과수 강의 물결은 탐사대의 긴 여정을 위로하듯 빛나고 있었다.
탐사대장의 말
“마추픽추에서 인간의 문명을 보았고, 이과수에서 자연의 본질을 만났습니다.
물과 빛이 어우러진 이 대자연의 심포니는 인생의 또 다른 축복이었습니다.”
여행 요약
탐방지: 브라질·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주요 코스: Garganta del Diablo, Salto Santa María, 정글투어, 보트투어
숙소: DoubleTree by Hilton (Foz do Iguaçu)
식사: 파라과이 한국식당 ‘수라(SURA)’
하이라이트: 다섯 번의 무지개, 폭포수 속 탐사대 단체사진, 국경을 넘나드는 대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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