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1 20 주일예배
본문: 요한복음 6장 60절-71절
사탄의 사슬을 끊어라2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으니
이대환목사
1. 영생의 말씀은 십자가의 길이다.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어렵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내가 십자가에 죽을 것이고 다음에 다시 살리리라한 말씀입니다. 내 피와 살을 먹으라고 하는 말은 나처럼 살라고 하는 말입니다. 나처럼 산다는 것은, 자기 죽음을 의미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왜 삶에서 실패하는 줄 아십니까? 자기 죽음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스스로를 생명의 떡이라고 하신 것은 자기가 먹히움을 당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먹혀지는 존재가 되는 걸 의미합니다. 이게 바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가르쳐주신 섬김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서 있고, 자식에게 먹히는 게 부모입니다. 자식은 누구를 위해서있어야 하지요? 부모를 위해서 있어야 합니다. 잘 자라서 부모에게 기쁨을 주고... 자식이 잘 자라는 모습만 보고서도 여한이 없다는 게 부모의 심정입니다. 이렇게 산다면 세상에 분쟁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살고 싶으면 내가 하라는 대로 해, 이거 네가 먼저 따. 먹. 어.” 그래서 사탄은 우리 마음 속에 제일 먼저 삐딱한 눈을 심어주면서 하나님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치고 들어온 사탄이 천사, 나의 구원자처럼 보이게 합니다. 그래서 이 사탄에게 나의 인감, 신분증을 다 양도하게 합니다. 그러면 누가 받은지 모르는 대출, 어디서 산지 모르는 자동차들의 결제금이 다 내 앞으로 오게 되지요.
상사들이 따르는 술을 다 잘 받아먹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직장생활을 잘 하고 있는가?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그들에게 굴복해서 사는 것은 잘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그 모습을 보시면서 '그 직장에서 내가 너를 축복해야겠다.'는 마음이 드실까요?
요셉이 일했습니다. 그 집의 안주인이 요셉에게 함께 놀자고 유혹했습니다. 안주인은 그의 인사권을 가진 사람이었고 매일 얼굴을 마주해야하는 직속 주인이었습니다. 그녀가 원하는 대로 하면 둘 만의 비밀이 생기게 되는 거죠. 서로 사이의 비밀을 가지게 되면 이제 둘 다 생존하기위해서 서로를 지켜주어야겠지요. 그래서 완벽한 방어막이 되는 겁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거절했습니다. 짤리기를, 다시 노예시장에 되팔릴 수도 있고, 먼 탄광에 유배될지도 모르는 그 위험을 당연히 감수하기로 작정한 겁니다. 이런 그를 하나님께서는 30살에 애굽의 총리까지 오르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보시기에 요셉의 투명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2. 많이 떠나가고 다시 오지 않게하는 말씀
여러분 종자개량 할때보면요. 벼 중에서 수원1호, 수원12호 이렇게 이름 붙은 벼가 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수원에 농진청이 있고요. 새로운 종자를 만들어내면 수원 농진청에서 만들어졌다고 수원OO호가 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품종을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있습니다. 어떤 이는 노는게 일가견이 있는 혹은 어떤 이는 술을 잘 먹는 부모 아래에서...등등... 어떤 교회는 세상보다 앞 질러 가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잘 사는 법을 가르치려고 하는 교회가 있어요. 잘 못된 교회입니다. 이걸 ‘candy gaspel’이라고 합니다. 사탕처럼 달콤하기만한 복음이라는 의미이지요. 여기서는 하나님을 믿으면 3단콤보로 성공한다고 가르칩니다. 거기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이기심을 충동하거든 문제가 있는 겁니다.
예전에는 딴따라 한다고하면 입에 풀칠도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똑똑한 사람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았죠. 다른 일을 해도 더 잘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예인은 공부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연예인이 돈을 잘 법니다. 그러니까 최근에 들어서는 똑똑한 사람들도 거기에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아이돌들을 보면 외국 유학파가 많더군요.
폴리포폴이라는 마취유도제가 있습니다. 주사를 맞으면 1분 내로 깊은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그리고 5분 뒤에 깨어나지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마취를 시작할 때 사용합니다. 마이클잭슨은 불면증 때문에 이 주사를 매일같이 맞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언젠가는 쇼크사로 죽었지요. 사탕복음이 이와 같습니다. 입에서는 달콤하지만 그리고 일시적으로는 달콤하지만요. 그것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됩니다.
예수님이 제대로 말씀을 전하니까요. 오병이어 떡을 줄 때는 사람들이 떼거지로 몰려왔었는데요. 진짜 복음을 전하니까 사람들이 마음에 부담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떠났습니다.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 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영이 살아야 육이 사는 겁니다. 아내가 해줄 말입니다. 어떤 사람이 항상 기도제목을 내 놓을 때 “우리 아들이 나이가 많은데요. 결혼을 못해요. 기도해주세요.” 그러나 한참 후 그 기도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우리 아들이 너무 육적이에요.” 보는 이의 시선이 바뀐 것이죠. 나이가 많은 것이 아니라, 육적이기 때문에 결혼하지 못한다는 것임을 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어떤 여자를 붙여놔도 과분하다는 것이죠.
(요6:66)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옛날이었어요. 설교를 마치고 한 청년이 다가왔습니다. “목사님, 그렇게 하면 너무 부담스러워서 저는 교회 못 다닙니다.” 제가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 수 없는데 맞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삶을 권하시고 도전하십니다.” 헌금 많이 내라는 설교가 아니었습니다. 제자의 삶에 대해 가르쳤었습니다. 저는 그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말씀을 제대로 전했구나.’ 복음은 마음에 부담을 가지게하고, 갈등을 가지게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떠났고 영영 돌아오지않았습니다.
(요 6: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요 6: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요 6: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많은 무리는 떠났습니다. 그리고 12명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다시 물으셨습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말씀에 기준을 두고 흔들리고 있는 다른 제자들을 붙들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되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흔들릴 때 붙잡아 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베드로도 나중에 3번 예수님을 부인했지요. 영생에 말씀을 따라갔던 베드로는 부인합니다. 세 번이나요. 그리고 회개하고 사도가 되었습니다.
3. 사탄의 사슬을 풀어라
(요 6: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요 6:71)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그런데 여기에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 한 사람은 마귀다. 가룟유다는 마귀래요. 가룟유다는 배반하기 전인데요. 가룟유다보고 마귀라고 말을 합니다. 가룟유다는 영생의 말씀을 따르고 있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교회에 나오고 있던 겁니다. 가룟유다는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믿었다가 돌아서는게 배신이지요. 가룟유다는 처음부터 믿지 않았습니다. 그는 열두제자가 되었음에도 그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배반한 적은 없지요. 믿는 척 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팔았고 후회한다음에 목매어 죽습니다. 결국 사탄이 가르치는 욕심을 계속 따라 가니까요.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여러분의 마지막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게 핀 순종의 꽃의 모습이기를 바랍니다. 스데반은 맞아죽으면서도, 베드로가 십자가에 달려죽으면서도…….“아버지 내 영혼을 당신께 맡깁니다.” 다시 말하면 그의 마지막 죽음까지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인생 최후에 할 수 있는 가장 최악..자살...어떤 경우에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구원받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사는 동안은 죄 짓고 잘 못할 수 있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내 영혼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내 목숨을 내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 겁니다. 죽게 되거든 그렇게 하세요. “주님 그 동안 고마웠습니다.”
사탄의 사슬을 풀어버리십시오.
“나는 안 된다. 실패한다. 불행할 것이다. 희망이 없다. 가진 것이 없다. 잘못 결정했다.” 이 모든 말은 사탄이 주는 말입니다. 나는 망해도 구원받을 사람입니다! 나는 세상에서 망해도 구원받을 사람이다! 왜 그렇지요? 예수님을 믿잖아요? 세상에서 망할 리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대로 하나님께 순종해서 살면 망하지도 않을 겁니다.
비록 내가 잘못 결정했을지라도 하나님은 뒤집어서 그걸 선하게 바꾸시는 분이다. “내 인생 다 끝났다“, ”아니야 인간의 노력이 다 끝났을 뿐, 하나님의 일하심은 끝이 없어.“
(겔 16:5) 아무도 너를 돌보아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네게 행하여 너를 불쌍히 여긴 자가 없었으므로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천하게 여겨져 네가 들에 버려졌느니라.
(겔 16:6)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아무도 너를 돌보지 않아서 너가 들에 버려져서 피투성이가 되었을지라도 살아있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살게하시기 때문입니다.
2013 01 20 주일예배 사탄의 사슬을 끊어라2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으니].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