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과일 고민 없이 정기배송
이들의순간 안성농협 농협맛선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가 최근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과일구독서비스 ‘농협과일맛선’을 선보이면서부턴데요. 농협과일맛선은 월 5만원에 제철 과일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양 과장은 “백화점에서 적어도 7만~8만원에 팔리는 정도의 품질이 우수한 과일만 선별한다”며 “평균 당도가 시중 과일 대비 1~2브릭스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원할 때 단품 구매도 가능합니다. 쇼핑몰 미스타팜에선 조선닷컴 독자들을 대상으로 4만원 대 단품 특별 공동 구매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2층의 한 컨베이어 벨트에 6명의 작업자가 나란히 서서 농협과일맛선 ‘5월의 과일’을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각자 하미과멜론·참외·사과·블루베리·대추방울토마토·파프리카 등을 옆에 끼고 상품용 상자가 앞에 도착하면 담당한 과일을 하나씩 담았죠. 6월엔 플럼코트(자두와 살구의 맛이 함께 느껴지는 신품종)와 애플수박, 참외, 델라웨어포도, 대추방울토마토, 하우스감귤이 이곳에서 포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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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이 우수한 과일이라기에 어떤 맛일지 궁금해졌는데요. 5월의 과일 중 가장 낯선 품목인 하미과 멜론을 직접 먹어봤습니다. 식감은 배처럼 아삭아삭한데 멜론 특유의 향과 맛은 그대로였죠. 이은성 생산관리 팀장은 “하미과멜론은 5월 한 달만 나오는 과실이라 이 시기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웃었습니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