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 :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이 시대의 선지자'로 불리는 에이든 토지 목사는 [예배인가, 쇼인가]에서 "설교자들이 교인 수를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천박한 예화를 들고 농담하고 웃기고 즐겁게 해주려고 애쓴다" 라고 말합니다. 또한 현대의 예배가 '종교적 쇼' 에 가까울 때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 종교적 쇼는 신성모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책의 3부 '사이비 예배를 중단하라' 에서 "껍데기 예배는 가라!" 라고 부르짖습니다. "재미의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할리우드에서 예배 형식을 배우려 들지 말고, 성경에서 예배의 본질을 배우라!"
이사야 선지자는 포도원 비유를 통해 하나님을 농부로, 이스라엘을 포도밭으로 비유하여 하나님의 애틋한 사랑과 기대에 못 미친 유다 백성에 대해 탄식합니다. 농부는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으나 들 포도를 맺었습니다. 따라서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을 받을 것이라 여언합니다. 루터의 95개조 논제 제1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주이시며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회개하라 (마4:17)'라고 말씀하셨을 때, 신자들이 전 생애에 걸쳐 참회하기를 원하셨다." '
회개 없는 그리스도 영접이나 십자가 없는 성공 처세술을 전하는 것은 들 포도를 맺는 지름길입니다. 진정한 회개를 통해 들 포도가 아닌 좋은 포도를 맺으며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