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도서: 알퐁스 도데의 별을 읽고
모임날짜: 6월 23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모임장소: 푸른열매센터
모임인원: 8
오늘은 '알퐁스 도데의 별'을 읽고 글을 써왔다. 글쓰는 것이 쉽지 않았는지
다른 블로그의 감상문을 그대로 베껴온 아이도 있다. 물론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종종 인터넷에서 글을 베껴써온다. 그런데 하필
같은 사람이 쓴 글을 베껴오는 경우가 있다. 당황스럽다.
오늘은 '주'와 '준'이 그랬다. 그래도 책을 읽었다는데에 의미를 두고 수고했다 칭찬해준다.
'승'은 역시나 글을 잘 썼다. 사랑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책의 줄거리와 더불어 맛깔나게 썼다.
물론 아직 문장이 좋지 않다. 글의 조사나 종결어가 깔끔하지 않다. 앞으로 이런부분을 수정해주기로했다.
'윤'은 사랑과 성욕에 관해서 글을 썼다. 조금 독특한 주제로 글을 썼기에 창의적이라고 칭찬해주었다.
'동'은 오늘이 마지막 모임이다. 그동안 성실하게 글을 써준 아이였는데 퇴소한다고 하니 아쉽다.
처음부터 글쓰기에 관심도 가지고 있고 자신감도 넘치는 아이였다. 크게 글쓰기가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늘 성실한 글쓰기를 보여준 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