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ini / 오페라 Norma 中 "Casta Diva(정결한 여신이여)" - Kimmy Skota & André Rieu
기원전 50년경, 로마의 지배 아래에 있는 드루이드 인들은 로마인들을 갈리아 땅에서 내몰려고 한다. 그러나 갈리아에 파견된 로마 총독 폴리오네와 사랑에 빠진 드루이드교의 여사제 노르마는 전쟁보다 평화를 지키는 것이 신의 뜻이라며 사람들을 설득하지만, 폴리오네와의 사이에서 두 아이까지 낳았지만 폴리오네의 마음이 멀어졌음에 슬퍼한다. 한편 폴리오네의 새로운 사랑이 된 여사제 아달지사는 계율(戒律)을 어긴 것에 역시나 슬퍼한다. 아달지사는 노르마를 찾아가 자신의 괴로운 심정을 노래하며, 과거의 자신을 떠올린 노르마는 그런 아달지사를 위로한다. 그런데 아달지사의 사랑이 폴리오네임을 알게 된 노르마는 폴리오네를 비난하며 그의 앞날을 저주한다. 폴리오네의 배신에 자살을 결심하는 노르마의 눈에 자신의 두 아이가 아른 거려 아달지사에게 자신의 아이를 맡긴다. 폴리오네와 함께 자신의 아이들을 키워달라는 부탁에 아달지사는 오히려 신전에 남을 것이며 폴리오네의 마음을 노르마에게로 돌릴 것이라고 말한다. 총독 폴리오네가 로마로 돌아갈 것임과 더 잔혹한 총독이 부임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드루이드 교도 병사들은 오로베소와 함께 때를 기다릴 것을 결심한다. 폴리오네에게 부탁하러간 아달지사의 노력이 허사가 된 것을 알게 된 노르마는 격분하여 전쟁을 선포한다. 전쟁 중에 아달지사를 로마로 데려가기 위해 숨어든 폴리오네를 오로베소가 발견한다. 그를 죽이려는 오로베소를 막은 노르마는 자신이 그를 죽이겠다며 말린다. 그리고 노르마는 폴리오네의 마음을 돌리려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결국 노르마는 사람들을 모아 처형을 준비한다. 처형 장소에서 노르마는 처형당할 신성을 범한 자는 자신임을 밝힌다. 노르마는 자신의 아이들의 보호를 간청하며 불길이 치솟는 화형대에 몸을 던진다. 노르마의 숭고한 사랑에 감동받은 폴리오네는 그녀를 뒤따라 불 속에 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