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대문 시장에서 먹은 호떡 이야기..
친구와 남대문 시장에 가서 옷을 몇벌 샀다
있는 옷을 없애야 하는데 또 옷을 사러 가다니..
그러나 봄이 되니까 화사한 봄옷이 입고 싶어진다
역시 봄은 여자의 계절이다..
어제는 봄옷도 샀지만 들어가는 겨울옷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이래저래 만족도가 높았다
남대문 시장 쇼핑하고난 후에는 갈치조림 먹는 게 정해진 코스..
그리고 입이 매우니까 또 호떡을 먹는다
어제 먹은 호떡은 수수에 팥을 넣은..말하자면 수수부꾸미 구이 같은 거..
한 개에 2,500원인데 진짜 불티나게 팔린다
친구와 한 개씩 먹고나니 그 단맛이 또 하나 더 먹으라고 유혹한다
호떡 사장님이 우리 보고 앞의 의자에 앉아서 먹으란다
거기서 두개째 호떡을 먹으며 계속 밀려드는 손님들을 본다
호떡값 계산은 셀프..ㅎ
사장님은 호떡 굽느라고 돈에 직접 손을 안댄다..
수수팥 호떡은 2,500원이고 꿀호떡은 2,000원
잠시 계산해보아도 이 호떡집 매출이 엄청나 보인다
사람들은 호떡도 먹고
어찌보면 옛날 호떡에 담겨 있는 추억도 먹는 거 같다
나 역시 그러니까~
첫댓글 예전에 (1960年代) 미아리 고개 아궁이 호떡 유명 했지요.
그 시절 한개에 10원 인가 했는데 ㅎ
호떡 먹으려고 청량리에서 이문동 석관동 장위동 쪽으로 걸어서 가곤 했습니다.
제 고향에도 호떡 골목이 있었어요
거기서 호떡도 먹고 남녀 학생들의
미팅 장소이기도 했지요
호떡 먹으려고 먼길을 마다하지 않은
너나들이 님의 심정
이해갑니다~~
저도 가끔 남대문에 가서 옷 구매 하는데요 만족도가 높아요
그 호떡 한번씩 먹고 오는 재미도 솔솔해요
남대문 시장에 통역관도 있고
위치를 물으면 정확곳을 알려줘서 이래저래 행복 하답니다
잘 하셨어요
미소 님은 어떤 상가로 가시나요?
우린 삼익타운인가? 거기로 가요
최신 유행을 따라가는데 가격은 착하지요~
백화점보다 1/5 ?
동네 옷가게보다는 1/3
워낙 상가들이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밀집해 있어서
화재나면 어카지? 그런 걱정도 하지요~
그런데 너무 자주 가면 과소비도 하게 돼요
재래시장이
멀어 호떡 귀경하기 어렵습니다
호떡도 글코 국화빵도 그립습니다
요즘은 동네에서 붕어빵 ,호떡 그런 길거리 음식
찾기 힘들어요
서울은 동대문 남대문 시장이 유명하지요
남대문 시장 가보고 싶어지네요 ^
지하철 타고
계절에 한 번은 가볼만 합니다~
남대문
전 도깨비에 자주가요
점심은 갈치조림&이모집 둘중에 선택
이모집은ㅡ
(찰밥.우거지된장국.수제비.비빔국수.냉면.비벼먹는 야채등)
1가지 메뉴를 시키면 다 주는
글군 일어서면 찰밥 1공기 포장까지ㅡ
쇼핑 잘 하셨네요
예쁜 봄 옷입고 나들이 하셔야죠ᆢ
도깨비 시장 예전에는 다녔는데
요즘은 안가봤네요
이모집은 어디쯤인지?
메뉴가 맘에 들어요~
이참에 우리 회원님들 남대문 투어 한번 할까요?
그곳 갈치조림 먹어 본지 꽤 오래 됏네요.
오래전엔(50년 전?) 한 곳 밖에 없었는데,,,
내 어릴적 엄니가 끓여 준 갈치조림 하고는 다른~
뚝배기에 끓여 내오는 조림이 그런데로 맛은 잇습디다.
어릴적 엄마가 해 주시던 음식
생각만 해도 그리워 지네요~
우리 고향에선
썩은 감자 녹말로 만든 떡
메밀적 등등...
말만 해도 그립네요..^^
요즘 갈치조림은
깊은 맛은 없고 좀 맵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