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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회사 워크샵 토욜 아침 일찍 일본으로 출발하기 위해 아침 7시에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집에서 6시 출발하려면 5시에는 일어나야 하고... 흠...</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알람 맞추고 짐싸고 잠자리에 들었다.<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너무 잘 잤다는 느낌에 취해 있을때쯤 어디서 많이 듣던 벨소리</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언브렐라~ 언브렐라~ 렐라~렐라~~~~" 엇 실장님이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홍차장! 어디쯤 오고 있어?"</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시계를 보니 6시 50분.... 켁.......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정말 고양이 세수하고 저녁에 챙겨 놨던 보따리 들고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모자하나 꾹 눌러쓰고 부랴부랴 집앞에서 택시를 외쳤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신호등 두개쯤 건너니 마음이 진정된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밖을 보니 차도 </span><span style="font-size: 10pt;">안 막혀주시고...</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분장도구를 꺼내어 분장을 마치고 나니 공항에 도착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시계보니 7시 20분.... ^_______^V</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날 보더니 다들 깜짝 놀라신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일어난지 30분만에 완벽한 분장까지 선보이며 도착할수 있냐며...ㅎㅎ</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드뎌 출발~~ 비행기가 뜨고 </span><span style="font-size: 10pt;">기내식을 먹고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출입국 카드를 작성하려고 펜을 꺼내서 쓰다보니 온통 손에 잉크 범벅...</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옷과 가방에 얼룩이 졌다. ㅜㅜ<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스튜어디스에게 부탁한 물수건으로 한참을 수습하고 나니 일본 도착이란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호... 생각보다 일본은 가까이에 있었다.</span> ㅎㅎ<br></p><p><span style="font-size: 10pt;">비행기에서 내려</span><span style="font-size: 10pt;"> 지하철로 이동하는데 잠깐 케리어에 작은가방을 넣고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고개를 들어보니 일행이 사라졌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우왕~~ 일단 역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멀리서 누군가 달려온다..흑~ 완전 반갑다...<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그 후로도 일정 내내 난 관리 대상이 됐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길치, 방향치.... 한눈팔기 대장...</span> ^^;;<br></p><p><br></p><p><span style="font-size: 10pt;">숄더랑 크로스 겸용 가방...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전부터 갖고 싶던 아이템이었는데 출국하면서 딱 원하는 스탈의 가방이 있어 구입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분명 살때는 두개였던 가방끈이 돌아와보니 하나뿐이다... 어디간거지..@@<br></span></p><p><br></p><span style="font-size: 10pt;">어딘가 허술하고 덜렁거리고... 나 이럴줄 몰랐단다. <br><p>그래도 확실하게 기억되는거 많은 즐거운 여행이었다~~ ^^<br></p></span><p></p><p><span style="font-size: 10pt;"><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아~근데....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똘똘하고 똑부러지는 홍차장으로 어떻게 다시 포지셔닝을 어떻게 하지?? </span><span style="font-size: 10pt;">ㅡㅡ^</span><span style="font-size: 10pt;"> </span></p><p><br></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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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자유로운 이야기
아~~ 내 이미지 이런거 아닌데... ㅡㅡ;;
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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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1
10.11.03 18:50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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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다녀왔어~ 다른분들은 모두 두번째여서 나만 헤매는거 더 티났다는...ㅎㅎ
이미 돌이키기는 늦은듯해~ 그냥살어~~~
늦은거야?? ㅜㅜ 아~ 나 예전에도 이랬어? 아니라고 말해줘~~~
언니 제가 보기엔 금단현상이 이제사 오신듯요 ㅎㅎ 참이슬 처방해드립니다 ㅋㅋ 그나저나 일본여행 잼났겠어용^^
훔... 그런가? ㅎㅎ 다리 아파서 저번 LT이후로 오늘까지 금주중... 아~ 이슬이 땡긴다.ㅋ
누나 약간 허술한 모습이 더 인간적이잖아요ㅎㅎㅎ 그나저나 여행 즐겁게 다녀왔다니 좋네요^^
나 너무 인간적인거니?? ^^ㅋ
허허실실~~~
가끔은 빈틈을 보여줘야 주위분들도 숨통이 트일듯 ㅋ
음... 다들 내 얘기 하며 즐거워하고 있어... ㅜㅜ
딱 누나 이미지인데....
사실이냐?? ㅡㅡ^
언니... 많이 피곤햇구나... 언니의 주제곡~~ """ 나~! 이런사람이야~~~!!! 알아서 기어~~""" ㅎㅎㅎ
ㅋㅋ 씨도 안먹혀... 울 회사에 내 밑으로 기어줄사람이 없다.ㅋ
겨우신데욤^^;;
헉... 귀엽... ^^;;;
저 처럼 맨날 어리버리 한 애들은 답답 해서 한대 쥐어박고 싶지만
언니 처럼 똑 부러지는 캐릭터에 가끔 어리버리 해 주시면 완젼 겹죠~~ ^^;;
상상하게되는데여? ㅋㅋ
나한테는 공포물이었는데 다른사람에겐 코믹물이었다는... ㅋㅋ
언니 쩜 귀여운데? ㅎ
아~ 이제 귀엽단 말이 왜이리 쑥스럽냐...흐흐... 여행가서 사진찍고 내 얼굴 보고 깜놀..ㅜㅜ
ㅎㅎ 금단현상...제주도 가서도 잼나게 놀자..우리 6시에 만나야 하는데...내가 모닝콜 해줄까?? ㅋㅋ
그게 걱정이다마는...ㅋ 목욜날 우리집에서 자고 같이 출발해야 하는거 아냐?
나사 하나를 아댄스에 맡겨두셔서일까요? ㅠㅠ 왠지 안타까워요 ㅠㅠ 힘내세요! (근데 막 상상되면서 아주 인간미 넘치는 귀여운 매력이 ㅋ)
크크... 이제 정상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회사 업무중... ^^ 걱정마~ 나사 잘 조였다.ㅋ
막 챙겨주고 싶어지는 ㅎㅎㅎ 고도의 작업녀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
아~~~ 그러면 좋으련만 작업할 남자가 회사에 없네... 아흑~
ㅋㅋ~빈틈을 보여야 남자가 생겨..ㅋㅋ 괜찮아..ㅎㅎ
그냥 알고지낼때는 잼있다고 하다가 막상 사귀게 되면 구박하는거 아냐? ㅎㅎ
너 막 관심 받고 싶어서 허술한척 한거지 ㅋㅋㅋㅋ
헐~~~ 역시 무서운 분 맞네 맞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