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g09igF6-2Vs
루브루의 안방마님? 웃기고 있네 니 명성은 실력이 아닌 범죄가 만든 거품
루브르에서 일하던 이탈리아 일용직 노동자 '빈센초 페루자'가 모나리자를 쓱싹했다.
박물관 측은 그림이 사라진 줄도 모른 채 방치하다가, 만 하루가 지나서야 도난 사실을 알고 난리가 났다
사건이 알려지자마자 프랑스 전역이 발칵 뒤집혔고,
언론들은 매일 1면에 모나리자가 걸려있던 텅 빈 루브르 벽 사진을 도배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언론의 이런 호들갑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이 그 빈 공간을 구경하러 구름떼처럼 몰려들었다.
결국 2년 뒤 피렌체의 한 미술상에게 그림을 넘기려다 발각되어 잡혔고,
모나리자는 화려하게 복귀하며 루브르의 안방마님이 되었다.
난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했어 헐리웃 메인 캐릭터
2003년 스칼렛 요한슨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주연 그리트 역을 맡아 영화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아카데미에서 미술상, 촬영항, 의상상 노미네이트가 되었고 스칼렛 요한슨 역시 골든 글로브, BAFTA 등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가 되어
19살의 나이에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난 울트라마린, 쩅한 블루가 내 스웩, 넌 500년 묵은 기름때 옆에 있기 싫어 우웩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가장 큰 특징은 쨍한 블루 터번인데,
여기엔 당시 황금보다 귀했다는 청금석을 빻아 만든 초고가 물감 '울트라마린'을 썼다.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 보니 보통은 성모 마리아의 옷 색깔로만 썼다는데,
베르메르는 이 색깔에 환장하던 사람이라 아낌없이 처발랐다고 한다.
덕분에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색 없이 쨍한 블루가 유지되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
반면 모나리자는 황갈색의 누런 톤을 띠고 있는데, 애초에 다빈치는 칙칙하게 그리지 않았다.
이 그림을 보호하기 위해 발라둔 바니시 코팅이 50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산화되어 누렇게 변색되고 만 것.
루브르 박물관은 복원 작업을 하고 싶었으나 원작이 훼손될까 봐 속 시원히 손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 눈썹이 없다고 이건 투명 메이크업/빛을 받는 각도의 차이 그게 나만의 키치/근데 언니는 그냥빠진 거잖아 댓츠 낫 키치
모나리자와 진주 귀걸이 소녀는 둘 다 눈썹이 없는 미녀로 불린다.
그러나 2020년 네덜란드 미술관에서 엑스레이와 현미경으로 정밀 분석한 결과,
베르메르가 아주 가느다란 붓으로 섬세한 속눈썹과 갈색 눈썹을 그려 넣었다는 사실을 밝혀난다.
베르메르는 대상을 그릴 때 빛이 얼굴에 닿고 부서지는 명암의 차이를 이용해 부드럽게 형태를 잡아내는 특유의 작화 기법이 있는데, 이게 한몫을 함.
피부의 매끄러운 질감과 빛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아주 연하고 흐릿하게 처리한 것.
모나리자 역시 눈썹이 있었으나,
그림의 때를 벗겨내는 복원 작업 도중 아주 얇게 칠해져 있던 눈썹이 통째로 닦여 나갔다는 것이 현대의 정설 중 하나.
결국 진주 귀걸이 소녀는 "내 눈썹이 안 보이는 건 그저 꾸안꾸 투명 메이크업이지만,
언니는 그냥 남들이 지워버린 거잖아"라며 찰지게 디스한다.
다빈치는 천재가 아니야 사기꾼이지
1500년 피렌체의 부유한 비단 상인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가 자신의 아내인 리자 게라르디니의 임신을 기념하기 위해 다빈치에게 초상화를 의뢰함.
그러나 다빈치 특유의 지독한 완벽주의 성향으로 인해 16년 동안 그림을 그림.
그리고 프랑스 국왕 프랑수아 1세의 초청을 받아 프랑스로 넘어갈 때 이 그림을 챙겨 갔으며,
결국 타국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미완성으로 남겨둠.
결국 모나리자는 프랑스 왕의 소유가 되었고, 의뢰를 한 델 조콘도는 배달 사고를 당하고 맘.
난 카메라처럼 선명한 4K 해상도
앞서 말했듯이 베르메르는 '빛의 화가'라는 명성답게 빛이 닿는 부분을 굉장히 사실적이고 강렬하게 표현함.
특히 입술에 맺힌 침방울이나 눈동자의 하이라이트, 진주 귀걸이의 반사광 등 마치 고화질 사진을 보는 것처럼 아주 선명하게 표현되어 있음.
그래서 본인은 4K 해상도라며 자신을 띄움.
반면 모나리자는 다빈치가 창안해낸 스푸마토 기법의 정수였음.
'안개처럼 사라지다'라는 뜻의 이 기법은 윤곽선을 아주 흐릿하게 뭉개서 인물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듦.
이러한 기법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지만,
진주 귀걸이 소녀는 이 모호한 경계를 흐리멍덩하다고 디스하며
500년이 지난 화법이니 유행이 지났다며 조리돌림함.
모나리자의 반격
프랑스 왕실이 모셔간 명품 난 금화 4천개 / 누구는 빵집 외상값에 팔려나갔대 단돈 3천원에
앞서 말한 프랑수아 1세는 모나리자를 거금 4천 에퀴(당시 금화 단위)라는 엄청난 거액을 주고 구입함.
반면 베르메르는 애초에 잘사는 집안도 아니라 화가뿐만 아니라 그림을 매매하거나 감정하는 일도 했으며,
여관도 운영하고 방직공 일도 하는 등 꽤나 빠듯하게 살아감. 심지어 애도 15명이나 있었음.
그렇게 열심히 산 베르메르지만 네덜란드와 프랑스 사이의 전쟁으로 인해 미술 시장이 무너져
그림 매매가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매우 곤궁한 입장이 되었음.
더불어 황금보다 비싼 울트라마린을 너무나 사랑하다 보니, 그림을 그리다가 빚더미에 앉은 채 사망함.
결국 빚만 떠안은 그의 아내는 엄청나게 밀려있던 빵집 외상값을 갚기 위해 동네 빵집 주인에게 그림들을 헐값에 넘김.
심지어 진주 귀걸이 소녀는 경매에서 고작 2길더 30센트, 약 24유로에 팔린 적이 있어
금화 4천 개에 팔린 모나리자의 명성에 비하면 턱도 없는 수준.
모나리자의 모델은 족보 있는 부유한 상인의 실존 인물인 델 조콘도의 아내 '리자 게라르디니'이고,
그녀를 그린 화가는 뉴턴과 함께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로 추앙받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임.
모델부터 화가까지 그냥 족보 그 자체.
반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특정 인물을 그린 초상화가 아닌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유행한 '트로니'라는 장르로,
화가가 상상력을 발휘하거나 무명의 모델을 데려다 놓고 그린 그림임.
결국 모델은 모나리자 말대로 상상이거나 듣보잡인 인물이며,
그녀가 찬 귀걸이 역시 가짜라는 것이 가장 설득력 있는 학설임.
가난했던 베르메르가 저렇게 큰 진주 귀걸이를 소품으로 구할 능력도 없었으며,
설사 저 귀걸이를 누군가 차고 올 정도였다면 그 모델은 이름 있는 집안의 딸이었음이 분명함.
그러나 이 여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니,
그렇다면 상상이거나 혹은 차고 왔다 하더라도 가짜 귀걸이일 확률이 높다는 것.
내 기법은 경계를 지우는 스푸마토/네 얼굴은 스푸 범벅된 토마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경계를 흐릿하게 지우는 전매특허 기법인 스푸마토로 모나리자를 그렸으나,
2022년 네덜란드 미술관에서 기후위기 환경 운동가들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작품에 실제로 토마토 수프와 본드 테러를 벌이는 또라이 짓을 함.
그것을 빗대어 스푸마토와 토마토 수프라는 미친 펀치라인을 보여주며 디스.
그리고 베르메르가 생전에 듣보잡이었다는 걸 꼬집으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소환.
Fake Bling Fake Face 모든게 다 허상 ~
거의 진주 귀걸이의 숨통을 끊는 부분
카메라 옵스큐라 기술
카메라 옵스큐라는 어두운 방에 작은 구멍을 뚫어 바깥 풍경을 반대편 벽에 거꾸로 투사하는 장치로,
현대 카메라의 기원이 되는 광학 기기. 캔버스에 맺힌 빛의 이미지를 보고
그대로 외곽선을 따라 그리고 명암의 위치를 베껴 칠할 수 있던 것임.
요즘으로 치자면 일종의 트레이싱과 굉장히 유사한 기술.
베르메르의 그림은 수학적으로 지나치게 완벽한 원근법을 보이고 있어,
많은 전문가들은 베르메르가 카메라 옵스큐라 기술을 써서 그림을 그렸다고 보고 있음.
그러니 손끝으로 공기를 그려내는 다빈치의 입장에서
"선 하나 장비빨 없이 못 그리는 사기꾼이 감히 누구에게 비비냐?"라며 모나리자가 팩폭을 함.
네덜란드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디지털 현미경으로 9,100장을 하나하나 촬영하여 100억 화소의 파노라마로 만듦.
그러나 모나리자 입장에서는 모든 게 다 가짜인 이 그림을 줌 당겨서 보면 뭐 하냐며 디스함.
조용히 네가 팔린 빵집으로 돌아가라며 처절하게 확인 사살을 하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