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22/23 카라바오 컵 준결승 1차전] 에릭 텐 하흐,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작성자 carras16
Q. 아스날전 패배 이후 오늘 경기 승리가 얼마나 만족스러우신가요?
EtH : "결과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잘 반등했죠. 퍼포먼스도 90분 넘게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양상을 바꿀 수도 있었던 순간이 한 번 있었는데, 그 부분을 작업해야 해요. 배워가는 거죠. 정말 좋은 팀으로 발전시키는 방식으로요. 초반 20분은 우리의 흐름이었고 온더볼 상황에서 우리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시작부터, 래시의 또 한 번의 훌륭한 선제골이 있었죠. 그 이후로, 좋은 기회들을 더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러고나서 상대에게 역전 기회를 내줄 뻔했습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 돼요. 따라서, 이 부분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후반전은 훨씬 나았습니다. 훨씬 더 침착했고, 상대에게 역습을 전혀 내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우리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구요. 일찍 3-0으로 경기를 끝내버린 점도 좋았지만, 하프타임 전에 2-0으로 만든 게 중요했던 것 같아요. 덕분에 팀에 침착함이 생겼으니까요. 안토니의 움직임과 바우트 베호르스트의 리바운드가 훌륭했습니다. 바우트는 스트라이커고 그게 우리가 그를 영입한 이유입니다."
Q. 감독님께서는 안토니가 보다 더 직선적이길 원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오늘 그의 퍼포먼스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EtH :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위협적이었고, 라인 사이사이에서 좋은 움직임을 가져갔습니다. 피지컬도 좋았구요. 상대를 제치는 좋은 움직임도 몇 차례 있었습니다. 골을 넣었어야 했어요, 훌륭한 콤비 플레이였고 우린 그런 장면을 더 보고 싶습니다. 전방에서 더 많은 콤비 플레이와 보다 역동적인 플레이, 그 부분을 작업하고 있어요.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오늘 좋은 움직임을 몇 차례 보았고 지난 몇 경기에서도 봤던 것 같아요. 그 점은 만족스럽습니다."
Q. 마커스가 최근 10경기 10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잉글랜드에서 그보다 더 잘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tH : "잘하고 있는 선수들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커스와 그의 퍼포먼스, 성장 덕분에 행복해요. 시즌 초부터 성장해오고 있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요. 그게 우리가 그와 함께 목표로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선, 마커스에게는 이 프로세스를 이어가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의 모습과 스피릿의 마커스라면, 아무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팀이 그를 올바른 위치에 잡아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Q. 래시포드에게 오늘과 같은 솔로 드리블을 하라는 자신감을 주신 적이 있나요?
EtH :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우리에겐 계획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래시처럼 본능, 선수 개개인의 창의성도 기회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 팀에는 그런 선수들이 몇 명 있어요, 래시나,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도 당연하구요. 제이든 산초와 [앙토니] 마시알도 있습니다. 우리에겐 이런 유형의 선수들이 필요해요,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빼먹으면 안 되죠. 창의적이고 파이널 써드 지역에서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것을 해내는 것. 미친 장면. 우리는 팀에게 환상과 모험을 주기도 합니다."
Q.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경기에 나올 때 팀에 무엇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시나요?
EtH : "피지컬을 활용하는 장면도 몇 차례 보았고 움직임도 좋은 선수입니다. 뒷공간 침투도 몇 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스피드를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에서 그런 역량을 꺼내야 합니다. 파쿤도가 공을 잘 다루기 때문에 라인 사이사이에서도 정말 잘 뛸 수 있는 선수라고도 생각해요. 그런 점도 경기에서 보여줘야 하구요. 우리 팀에는 안토니라는 왼발잡이 라이트 윙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파쿤도는 오른발잡이구요. 그의 최고의 기회는 - 우리 팀의 최고의 기회는 아니었지만 - 그래도 그가 만들어낸 좋은 기회는 바우트 베호르스트를 향한 크로스였다고 생각합니다."
Q. 펠리스트리가 레딩전에서 선발로 나올 수 있을까요?
EtH : "오늘이 끝나면 제 머릿속에 무언가가 있겠지만, 일단 오늘 경기부터 진정시키고 제 계획들을 들여다봐야 합니다. 레딩전을 들여다봐야죠. 그리고나서 레딩을 이길 수 있는 좋은 계획을 짜야 합니다."
Q. 바우트 베호르스트와 그의 유나이티드 첫 번째 득점에 대해 한 마디 해주세요...
EtH : "네, 물론 스트라이커들에게는, 득점이 언제나 중요합니다. 바우트가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아스날전에서 압박, 타겟 역할, 움직임으로 훌륭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생각해요. 크리스탈 팰리스전 브루노의 득점 과정에서 바우트의 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전방에서 움직임을 가져갔죠. 아스날전 래시포드의 골 과정에서도, 바우트가 중앙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며 래시포드에게 공간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스트라이커에겐 득점만한 게 없습니다. 골을 넣지 못하면, 만족하지 않는 선수들이죠. 따라서 오늘 득점은 바우트와 선수의 자신감에게 중요합니다. 박스 안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이 그가 골을 넣을 수 있는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원문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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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