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블락비zico
여시들 안녕!!!!!!!!!!!!!!!!!!!!!!!!!!!!!!!!!!!!!!
내가 여시에 먹을것만 올릴줄 알았는데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영화 후기로다가 글을 쓸줄은 정말 몰랐음.......정말.......
윤주언니 빙의해서 내가 지금부터 매우 험난하게 봤던
주관적인... 영화후기를 쓰겠엉
1. 어바웃타임
영화에 대한정보를 전혀 듣지 못한채 남사친의 여친을 소개 받고 술을 한잔 두잔하는데
남사친여친이 영화를 갑자기 보고 싶다 그래서 ...... 술먹다 말고 영화를 보러감
둘이 가면 될걸 나랑 내친구도 꼭 같이 가자 그래서 술먹다 말고 !!!!!!!
술을 먹다 말고 !!!!!!!!!!!!!!!!!!!!!!!!!!!!!!!!
나는 이제 시작인데 어깨춤만 추고있는데 !!!!!!!!!!!!!!!!!!!!!!!!!!!!!!!
갑자기 영화를 보러감... 급작스런 영화였고, 주말이었던 터라.... 자리가 없어서 안볼랬는데
앞에서 3번째줄에 자리 있다고 거기서 보자고 함...
예전에 메가박스에서 써니를 맨앞줄에서 봤거든.. 근데 볼만 했기에 별 태클은 안걸었음
근데!!!!!!!!!!! 근데!!!!!!!!!!!!!! 근데!!!!!!!!!!!!!!!!!!
내가 모자랐던 이유는 스크린 크기 차이를 생각못한거야 .....
메가 박스는 비교적 작은 사이즈라 맨앞가운데에서도 눈도 안아프고 목도 안아프고 사실 너무 잘 봤는데
CGV는 스크린도 크고 양쪽에 떨어진 4자리... 한가운데 블럭 아니라 여튼 그쪽이라 목빠지는줄 알았음..
진짜 보는내내 끙끙 앓으면서 봄;; 앞줄에서 영화 보지마세요 ..목아파요 다음날에 파스 붙였어......
사실 좋지 않은 기분으로 봤기에 재밌는지는몰랐어. 목도 아프고 얼른 끝나라 끝나라 생각만 한것도 있고,
초반부터 말도 안되는 전개였다고 생각하면서 이렇게도 이야기를 풀어내는 구나 하고 봤었지.
타임슬립빼고는 남자의 일상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 지루했던점이 없지 않아있었어.
남주가.............음 ...... 그래 그냥 좀 잘생긴것도 아니고 찌질한역?... 여튼 그래 ...
근데 중후반쯔음 꼬이는 장면이 있는데 그쯤부터는
남주가 깨닫는걸 같이 깨닫는 느낌이었어
영화보면서 내내 아차 싶었던거같아.
러브액츄얼리 감독이 찍었단 이야기를 들었었고 ,
포스터를 봐도 전형적인 로맨스물 포스터인지라... 로맨스물이겠지 하고 봤는데...
나한테 와닿았던건 남녀간의 로맨스보다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더 느꼈던거같아.
그래서인지 연인간보다는 가족과 함께 볼만한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
초반에 지루한점을 좀 감안해서 나는 ★★★☆☆ 정도 !!!!!!!
2. 집으로 가는길
이 날은 변호인 개봉날이었어.......
문화생활을 유유자적하게 즐기는 차도녀 코스프레를 하며
혼자 영화를 보러갔지!!!!!!!!!
사실 영화를 보러 나간게 아니라 영화관이 보여서 들어간거라
영화시간을 체크못했음 ........ 도착시간이 2시였는데
변호인은 5시...ㅋ..ㅋ.ㅋ..ㅋ.ㅋ..ㅋ....
약속이 6시에 있었던 탓에 .................그다음으로 보고 싶었던 집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거 너무 슬프다
영화보는 내내 펑펑울고 팅팅 부은눈으로 화장번져서 약속장소에 나갔어....
스포를 안하고 말하려니 매우 힘들구나..ㅎ..ㅎ..
난 밀양으로 전도연 칸에서 상타는거보고 응 잘 하나 보구나 했지
와닿는다는 생각 못해봤던거같은데
이번에 진짜 하나하나 절절하게 연기 하는데 , 진짜 감동감동
이래서 칸의 여왕이라고 하는구나.
눈물 흘릴때마다 나는 폭포수를 철철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니까 영화보는내내
뭔가 지켜주지 못한거같아서 내가 미안해지는 기분이었어
분노와 함께 미안하고 미안해지는 마음
이거 보고 와서 바로 실화 이야기 찾아봤는데 영화와 별 다를건 없더라,
픽션 가미정도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차 봤는데 ..... 드라마적인 요소가 조금있긴했는데
거의 실화와 다름 없었어. 드라마이길 바랬는데 .........보고 와서 매우 씁쓸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한 가족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므로,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거같아요 !
전도연을 다시보게 된 영화같아. 그만큼 소화도 잘하고 몰입도 잘됐어..
반개 더 주고싶은데 ... 별 반개 ... 어떻게 만들지
★★★.5☆ 정도 !!!!!!!
3. 변호인
변호인 변호인 보고 싶던 변호인 방금전에 보고 온 변호인 !!!!!!
우선적으로 밝히자면, 나는 문재인 후보 지지자였고, 고 노무현대통령님 지지자야
변호인이란 영화가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변호사시절의 이야기라는걸 듣고 ,
나는 당연히 봐야 하는 영화가 되었어.
그렇게 한쪽으로 치우친채로 영화를 봤는데 ...........
전혀 못느꼈어. 정치색이 너무 강한거 아냐 ? 하고 물어오는 언니들에게
아니 !!!!!!!!!!!!! 놉 !!!!!!!!!!!!! 전혀 !!!!!!!!!!!!!!!!!!!!!!!!! 라고 외치고 싶다.
영화 보는 내내 그분의 모습이 대입된다는 생각은 내가 일부러 엮지 않는이상 못했던거같아.
역사적 상황 시대 배경 빼고는 정치 이야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거같아.
근데 보는 내내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하더라.
화가 나서 눈물도 안나더라
정말 너무 답답했어. 슬프긴 커녕 진짜 화가 나서 한숨을 몇번이나 쉬었던거같아.
분명 80년도 상황인데... 현재 2013년에도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다해도
별탈없어보여서 더 화가났어. 지금이랑 별 다를게 없더라고
임시완의 연기가 진짜... 놀라고 놀랬고 , 송강호의 연기는 더욱더 놀랐어
어느 하나 연기자가 빠지는것 없어서 내가 영화에 더 몰입하고 ,
화가 났던거 같아. 거슬리는 사람 하나 없이 다 스며들어 있었어 !
강추합니다 강추해요.
나에게는 집으로 가는길에서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국가에 대한 분노를 한번 느꼈던 터라
변호인이 더 화가 났던거같아.
어른분들도 많이보시고 탄식 하시고 하시더라..정말 가족들이랑 보면 좋을 영화야!!
★★★★☆
연말연시에 따뜻함을 느끼고 싶으면 어바웃타임을 먼저 추천 하겠지만
개인적인 추천은
변호인 > 집으로 가는길 > 어바웃타임 입니다
결론은
영화는 혼자나 친구나
제일 좋은건 가족들과 함께
봅시다 !커플껒...
첫댓글 집으로 빼고 봤는데 어바웃타임은 뭔가 언니가 술마셔서 조금 아쉽게 본듯 ㅎㅎㅎㅎ 조금 차분할때보면 훨씬 더 몰입 잘됐을거 같아!! 갠적으로 구성이나 흐름이 갱장히 좋았다구한다. 글고 변호인은 나도 영화정보 하나도 모르고 봤거든 대충만 알고 봤는데 전혀 진짜 노무현대통령님이라고 생각하면서 보게되는게 아니라 진짜 하나의 새로운 인물이라고 보게되더라 그래서 더 집중잘되고 오히려 뭔가 더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몰입해서 본듯.. 마지막쯤엔 모습이 조금씩 대입되긴 했는데 아, 영화 되게 잘만들었다 이런 생각이 절로듬 진짜.. 언니가 집으로 추천하니까 집으로 가는길도 볼까!!ㅠㅠㅠ 언니의 마지막 말에 매우 동감한다.
영화는 혼자봐야 제맛이예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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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찔움찔....미안 내가그랫엌ㅋㅋ어휴정도는아니고 크으으은 한숨 계속 쉬었음...한 네다섯번 ...? 반성합네다.........
변호인도 어바웃타임도 정말 좋았지만 변호인이 진짜 짱짱b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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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 영화좀볼줄아는구나!! 그라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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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스토리에 기대는 하지말고 가도 괜찮을거같아요 ~
언니 글 보고 셋 다 보러가야겠어요 고마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