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갈림길에 섰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되살아오면서 정국이 급반전하고 있다. 체포동의안 가결 과정에서 부각됐던 민주당 내부 갈등 대신 이 대표와 친명계의 일방적인 당 장악 양상이 공고해지면서 내년 총선까지 여야의 극한 대결이 더 첨예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가 ‘구속 리스크’에서 해방되면서, 민주당 내 친(親)이재명계와 비(非)이재명계의 갈등은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체포안 국면을 거치면서 민주당 원내사령탑이 범친명계 홍익표 원내대표로 교체되고, 비명계 송갑석 전 최고위원이 사퇴해 당 지도부의 단일 색채가 강해졌다. 당내 친명계는 “이 대표가 그냥 살아온 게 아니라,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수도권 초선)라거나 “그간 탕평 지도부로 운영해 온 것과 달리, 앞으로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본격 가동될 것”(당 관계자)이라고 평가했다.
첫댓글 👍 중앙
대선 경쟁자이자 야당 대표를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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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찰 개망신 푸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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