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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6억 넘는 아파트, 담보대출 조인다
커피매니아 추천 0 조회 367 21.04.30 11:05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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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4.30 11:06

    첫댓글 그럼 야밤에 갑자기 적용해야 하는 건가요?

    진지하게 묻는 겁니다. 정책의 사건 고지가 문제인지, 아니면 영끝대출을 규제해서 문제인지요?

  • 작성자 21.04.30 11:09

    전 실수요자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제 생각을 적은겁니다. 대출이 앞으로 받을 수 없게되면 지금이라도 바로 받아서 사야된다 생각하겠죠.

    제 사견으론 2-3년 후에도 지금과 같은 수준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해야 구매 수요를 누를 수 있다고 봅니다.

  • 21.04.30 11:27

    @커피매니아 말씀하시는 문제는 이런 종류의 정책에 항상 붙는 문제니 어쩔 수 없고..

    단지 이 정책을 정당을 초월하에 지속할 것인지, 민주당 내부에서 이 정책을 유지할 강력한 의지가 있는지를 비판하시는 거라면 비판하시는 부분은 매우 설득력이 큽니다.

  • 작성자 21.04.30 11:53

    @델카이저 정책 유지하면 민주당이 정권 못잡을 확률이 높아지겠죠. 그건 그거고 지금 그나마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로 가는듯합니다. 그런데 구매 수요를 자극하는 이번 정책으로 또 다시 상승장이 되는 것 아닌가 걱정스럽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4.30 11:26

    이러고도 집값 안떨어지면 민심 볼만 할 것 같습니다 ㅎㅎ

  • 21.04.30 11:27

    뭐 이 정책을 5년 동안 유지할 거냐가 관건입니다.

    그런데 저도 절대 아닐 거라고 봐서..ㅋㅋㅋㅋㅋㅋ

  • 21.04.30 11:28

    @델카이저 정권 바뀌면 말짱 황아닌가요?? 정부가 규제하는데 정부가 바뀌면;;;;

  • 21.04.30 11:31

    @바실리우스 2세 예.. 역대 정권의 모든 부동산 정책이 근본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죠.

    국짐이 한다고 해도 결국 민주당에서 국짐 포지션에서 똑같이 국짐을 공격할 겁니다. 사다리 치우기, 자산 형성 방지 등등...

  • 21.04.30 11:34

    @델카이저 그럼 도돌이표가 되는것이고 언젠가는 한번은 터지겠네요 가계부채라는 뇌관이요
    규제풀었다가 조였다가

  • 21.04.30 11:40

    @바실리우스 2세 뭐..가게부채 터트리는 건 MB조차도 안하던 짓이여서(......) 기억에 맞으면 한 번 조였을건데.. 정당의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막기는 할 겁니다만....


    적당하게 터트리는게 사람들에게 교육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영향도가 적을 2030의 부채를 터트리는 방향으로 정책 유도하려는 대국적인(......) 정치인들이 나올지도 모르긴 하죠.. ㄹ혜 누님 이전에 가계부채를 터트린다면 그건 사회 중추인 40~60대의 부채를 터트린다는 의미였는데, 지금은 또 의미가 달라져서 말이죠.

  • 21.04.30 11:13

    솔까 부동산 시장은 일종의 뽕이긴 하다고 봅니다
    편법으로 올라간 거니 못 올라간다고 하면 당연히 난리나지요.

    아파트 구입은 이제 부유층의 전유물이 될지도...
    중산층 자산 불리는 길을 아예 차단했으니 사다리 걷어차기가 맞긴 맞죠

    다만 그게 올바른 방법은 아니었으니...
    이제 중산층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은 훨씬 줄어들 것 같습니다

    전 국민이 표면적 보유자산 측면에서는 가난해진다고 보면 되는데 애초에 뽕 빨아서 편법적으로 올라갔던 것이니...

  • 작성자 21.04.30 11:12

    앞으로 맞벌이 필수 시대가 되었습니다.(예전에도 그랬지만...) 능력없는 여자도 그나마 결혼이 가능했었는데 앞으로는 그마저도 더욱 불가능해질듯합니다.

  • 21.04.30 11:19

    @커피매니아 사실 저는 그래서 민주당 정부가 장기집권하며 복지국가의 토대를 건설한 다음에 시장을 확 잡았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노후가 불안한데 자산형성은 못하게 만들었다면 확실하게 보편복지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런 옵션은 사실 아직은 없죠

    지금 복지는 그야말로 입에 풀칠만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수급제도는 어느 정도 되어있지만 숨만 쉬는 거고 돈 벌려고 하면 수당 바로 회수해가더군요

    보유부동산 1도 없고 최근 차량도 정리한 저희 부모님이 그런 상황인데
    돈을 벌수도 없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월세와 생활비는 나가고(다 지원해 주지 않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 21.04.30 11:17

    @프리드리히대공 그런데 궁금한게 복지국가할려면 지금세금수준에서는 불가능하고 세금을 더거둬야한다고 말하는데 현상황에서 증세가 가능할까요??? 우리나라 국민들이세금 적게내고 복지는 많이 받길 원하는게 패시브인데... 세금마니 매기는순간 그정권 바로 선거에서 지는데.

  • 21.04.30 11:20

    @바실리우스 2세 그렇게 선택하도록 몰아가려는게 지금 부동산 정책 아닐까 싶어요

    그냥 선택하게 하면 복지국가 절대 못만듭니다
    서구 복지국가도 국제정치적 상황이 그렇지 않았으면 훨씬 어려웠을 겁니다

    아무튼 현 정부는 넛지 설계가 세밀하지 못햇죠

  • 21.04.30 11:20

    @프리드리히대공 부동산 세금도 엄밀히 증세인데 지금 집권여당이 선거에서 졌으니..;;;;

  • 21.04.30 12:10

    어우 우리집 18억하던데ㅜ대출 얼마나 될려나 ㅠㅠ

  • 21.04.30 15:35

    금리를 한껏 올리면 되는데 지금 상황에 금리 올리면 동반자살각(...)이니 필구매층(청년,신혼부부)외의 수요를 꺾어서 가격을 낮추려는거 같네요. 요즘같은 세상에 주 거주지에 추가로 유동성 낮은 자산을 '영끌'해서 더 사겠다는 사람은 투기꾼이고...

    요즘 정부가 초장기 대출(이른바 모기지) 도입을 적극적으로 하는거 같은데, 뭐 몇십억짜리 집을 사고 싶은게 아니라면야 그런 대출들 끼면 많이들 괜찮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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