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놀이가 끝나고 우리가 타고 왔던 배를 타고 제임스 본드 섬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10여분 정도를 가는 동안 물위에 떠 있는 섬들이 아름답게 보인다.
제임스 본드 섬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모습들
제임스 본드 섬으로 가는 길의 동영상
제임스본드 섬이 있는 푸켓의 동북부 섬들은 석회암지대로 석회암들이 바닷물에 깎여서 팡아만이란 곳에 수많은 아름다운 섬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제임스 본드 섬은 그 섬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팡아만은 중국의 구이린(桂林), 베트남의 하롱베이아 더불어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세계 3대 절경이라고 한다.
이곳의 풍광이 워낙 아름답다가 보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해서 9번째 시리즈인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와 18번째 시리즈인 ‘투모로우 네버다이’의 영화에 등장했고, 우리나라의 장동건이 출연했던
‘태풍’, 지나 데이비스의 ‘컷스로트 아일랜드(Cutthroat Island)’등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007황금총을 가진 사나이포스터...우리나라의 오순택씨도 이 영화에 출연했었다.
전세계에서 푸켓을 오는 모든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오는데 배가 정박하는 곳에는 내리는 사람
떠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제임스 본드 섬...제임스 본드 섬은 아니고 제임스 본드 섬을 볼 수 있는 섬이다.
섬에 내리는 사람들과 떠나는 사람들
섬에서 바라본 바다..배를 타고 온 곳
제임스 본드 섬의 본래 이름은 "카오 핑 칸 섬" 이고 "게눈 섬" 또는 "못섬"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1976년 제임스 본드 섬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름을 바꾼 덕분에 관광객이 넘쳐나는 섬이 되었다고...
배를 내리면 제일 먼저 눈을 사로잡는 것이 칼로 베어낸 것처럼 잘라져서 세로로 서 있는 바위이다.
지진으로 바위의 일부가 갈라져서 비스듬히 기대어 있는데 무를 한칼에 잘라낸 것처럼 잘라져 있다.
그 유명한 제임스 본드 섬..20016년
2008년도에 찍은 사진 ...이 때는 썰물로 모래가 보인다....썰물과 밀물에 깍여 젠가는 쓰러질 것이라고 한다.
가까이서 찍으면 바위 전체가 나오지 않는다....구글에서
지진으로 갈라진 바위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는다...2008년도
2008년도 사진
정면에 제임스 본드 섬이 있는데 밀물과 썰물에 계속 밑둥이 깎여나가고 있어서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섬이 쓰러질 것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모래사장이 있기는 하지만 수영을 하기는 적당하지 않고 관광객들이 많기도 하고 그럴
시간도 없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면서 제임스본드 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이다.
우리도 이곳에서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배를 타고 수상가옥으로 이루어진
식당가로 출발을 한다.
2016년도
모든 사람이 이렇게 사진을 찍는다..2016
제임스 본드 섬
2008년도 사진...섬을 돌아나가면 이런 계단이 있고
이런 곳이 있어서 여기에서 놀 수도 있다.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2008
시간만 있으면 놀다가 가도 좋은 곳이다.
자신을 찍는 사람들...2008
섬을 출발하기 전에 2008
배를 타고 섬을 떠난다 2008
2016 섬을 나가기 위해서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언제나 사람들로 만원이다.2016
언제나 사람들로 만원인 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