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금일 한국증권 리포트 탑픽 - 벅스
세컨트 픽- 엔씨소프트, SK텔레콤
벅스(104200) 가입자와 ARPU가 동시에 증가하는 2017년
국내 메이져 음원서비스 플랫폼 업체
- 02년 설립된 온라인 음원서비스 및 음원유통 업체
- 15년 5월 네오위즈홀딩스에서 NHN엔터테인먼트(지분 40.7%)로 최대주주 변경
- 사업 부문은 크게 B2C(음원서비스 등)와 B2B(음원유통)로 매출 비중은 각각 77%와 23%
- 국내 음원서비스 플랫폼 시장 점유율 3위(12%, 멜론>지니>벅스 순)
가입자와 ARPU가 동시에 증가하는 2017년
- 16년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713억원(+17.2% YoY)과 18억원(적자전환) 예상
- 적자 전환 이유는 15년 12월부터 진행한 할인 프로모션 ‘니나노’ 때문
- 그러나 덕분에 올 3분기말 기준 80만명의 유료 이용자 확보, 프로모션 직전인 15년 11월 40만명대비 2배가 늘어남. Lock-in 효과 감안 시 벅스의 이용자 확보 전략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
- 한편, 16년 12월부터 기존 프로모션이 순차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정상 가격을 내고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 구간에 진입
- 이에 따라 17년 벅스의 ARPU도 5,153원으로 16년 4,406원대비 17% 상승할 전망
SKT와 제휴 확대 가능성에 주목
- 향후 추가 성장 요인은 SK텔레콤과 제휴 확대 가능성
- 실제로 올해 9월부터 벅스 익스트리밍, band YT요금제 등 연계 상품 출시 본격화
- 현 추세와 업계 경쟁구도를 감안하면 향후 SKT와 벅스의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이는 외형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
실적 및 밸류에이션
- 17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9억원(+52.6% YoY)과 137억원(흑자전환)
- 가입자와 ARPU가 증가하는 가운데 16년 9월 인수한 하우엔터테인먼트의 실적도 온기로 반영돼 실적은 올해를 저점으로 반등할 전망
- 벅스의 17년 예상 PER은 12.5배. 경쟁업체인 로엔과 KT뮤직은 각각 22.7배(17년 컨센서스)와 26.3배(TTM 기준)에 거래
- 실적 턴어라운드와 엔터 업종 내 싸드(THAAD) 이슈와 무관한 음원서비스업 특성 고려 시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