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화는 ‘청소년’ 이 주체로 청소년참여기구,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및 각 고등학교 대표, 관내 특수학교인 소림학교, 은광학교 재학생 등 15명이 대표로 참석해 군민의 일원으로서 군수와의 격의 없는 자연스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우승희 군수는 청소년을 둔 부모로서 또는 영암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청소년의 동반자로 청소년들이 현재 무엇을 원하는지 대화에 참석한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두루 경청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적극적인 대화를 진행했다.
목요대화에 참석한 영암여고 한 학생은 “평소 군수님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멀리 있고 만날 수 없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대화를 통해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희 군수는 “빛나는 청소년기를 응원하며 어른의 시선이 아닌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오늘 제안한 여러 가지 의견들은 세심하게 살펴서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