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게임 Submachine 시리즈
본 편은 1편부터 10편까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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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방탈출게임과 다르게 방에서 옆을 본다거나 시점을 회전할 수 없다(어드벤처 게임의 양상). 방을 바라보는 시점은 하나뿐이며(물론 기둥 뒤 같은 곳은 확대시점이다), 제작자는 2차원의 게임 환경에서 3차원같은 효과를 내려고 고심했다고 한다. 또 보통 방탈출게임들은 컴퓨터를 켜려면(예시) CD를 찾고 전원을 꽂고 또 뭘 찾아서 어찌어찌하는 등...이 많지만 그런 자잘한 부분들은 생략하고 그냥 버튼 누르면 컴퓨터가 켜지는 식으로 단순화했다. 대신 여기저기에 힌트들을 뿌려놓고 이것저것 조작하는 식의 플레이가 주를 이룬다. 일종의 퍼즐과 같은 느낌. 장르에 puzzle이라고 표시되어 있기도 하고.
여러 번 플레이해도 시크릿이나 비밀장소를 찾는 등 스토리와 상관없는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성취감도 높일 수 있다. 또한 다이어리나 노트, 구석구석의 쪽지 등 숨겨진 요소가 많고 이런 걸 찾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런 텍스트들은 세계관과 스토리 이해에도 도움이 된다.
서브머신 1
1편답게 난이도가 가장 낮다. 스토리에 관한 떡밥도 다이어리 하나뿐이며 방도 많지 않고 직관적으로 풀기 좋게 되어있다. 인벤토리같은 부분에서 여러 번 개선되었다
서브머신 2
시작 지점은 1편을 클리어하고 난 뒤의 상황. 공간이 대폭 넓어진다. 묻힌 등대가 배경이고 그 등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만큼 방도 많고 통로도 많고 하수도도 많다. 그만큼 난이도도 상승...떡밥도 대량으로 뿌려진다. 2편부터 '시크릿'이라는 빨간 구슬이 등장하며 이 구슬은 찾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여기서 주요 인물인 'Mur'과 'Liz'가 처음으로 언급된다
서브머신 3
시작 지점은 2편의 등대에서 탈출한 뒤에 떨어진 지점. 다른 시리즈와 다른 퍼즐형식. 메모를 할 것이 꽤 많으니 공책을 갖다놓고 하는 걸 추천. 난이도는 퍼즐 게임을 어느 정도 해 본 사람이라면 무난히 클리어 가능한 정도
서브머신 4
시작 지점은 3편에서의 무한 루프를 깨뜨린 뒤의 지점. 다시 2편과 같은 형식이다. 스토리는 물론 3편과 연결되며 스토리의 핵심 인물인 Mur이 노트가 아닌 대화 형식(컴퓨터)으로 플레이어와 만난다. 떡밥이 대량투척되며 포탈이 등장하기 시작해 공간도 정말 많이 넓어진다. 게임 BGM 역시 많아졌다. 이 탓에 플레이타임이 다시 길어졌고 난이도 역시 올라갔다. 또, 돌아다니는 공간이 많으면서 아이템의 종류와 사용처가 많아져 최초로 아이템을 사용한 후 다시 돌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편에서의 아무짝에도 쓸모없던 시크릿과 달리 4편의 시크릿은 전부 모으면 보너스 공간에 들어갈 수 있다.
서브머신 5
시작 지점은 4편에서의 Mur의 시험을 통과한 뒤에 나오는 새로운 실험실. Mur의 연구원이 된 이후에 "The Edge를 탐험하라"라는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5편의 내용. 4편의 떡밥에 비해 5편은 그다지 떡밥이 없는 편이다. 시크릿 수도 확 줄었다. 그러나 '사이퍼 플레이트'라는 아이템과 포탈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트랜스포터'라는 공간이동기계가 있어 돌아다닐 공간은 광활하다.
참고로 이 지역은 2편의 등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다
서브머신 6
시작 지점은 5편 엔딩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 곳. 배경이 이전 시리즈와는 약간 달라진다. 설정상 외곽(edge=가장자리, 정확히는 코어와 코어 외부 간의 경계선.)으로 나왔으며, 주어진 임무는 서브넷의 방어 시스템을 끄는 것. 중간에 획득하게 되는 'Connection Pod'을 터미널에 삽입하여 프로그램을 조작하면서 돌아다닌다.
서브머신 7
시작 지점은 6편에서 포탈을 이용하여 The Edge에서 탈출하고 도착한 지점이다. 빛나는 풀떼기들이 여기저기서 자라고 있다. 돌아다니는 공간은 꽤 커진 것 같으면서도 크지 않은 느낌이다. 그리고 문을 통한 공간이동 연출의 퀄리티가 좋다. 떡밥의 양은 적당한 수준. 얻을 때마다 슬슬 읽으면서 플레이하기 좋다. 이 시리즈에서 또다른 중심 인물인 Liz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Mur이 소시오패스 취급을 받는다는 것도. 시크릿 구슬과 공간 대신 '토큰'이라는 게 등장. 엔딩에서는 어쨌건 다 시크릿이라고 한다. 슈퍼 시크릿 공간에 가면 시크릿 토큰으로 뭔가를 볼 수 있다. 총 5개. 참고로 찾기가 아주 빡친다.
서브머신 8
시작 지점은 7편에서 거대 포탈을 이용하고 도착한 지점. 이번 시리즈에서도 방대한 공간을 돌아다니며, 특히 멀티 레이어드 스페이스(multi-layered space)를 활용한 맵은 고통과 놀라움을 더해준다. 시크릿은 2,4,5편과 같은 시크릿 구슬을 찾아야 한다. 특이하게도 시크릿 위치는 메인 메뉴에 있다. 클리어하면 Mur이 Liz를 무슨 이유엔가 쫒고 있다는 사실이 나온다.
서브머신 9
시작 지점은 8편의 레이어 5에서의 문에서 도착한 지점. 이번 시리즈에서도 역시나 많은 공간을 돌아다닌다. 여기서도 다중 레이어 공간을 사용하나, 전작과는 달리 '카르믹 워터'라는 물질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레이어에 따른 장소가 바뀌지는 않고 방 내에서의 요소가 약간 바뀐다. 설정상으로는 이 신전이 위치해있는 지역(Knot)이 모든 레이어가 공유하는 지역들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지역이라 건축물의 세부적인 요소만이 서로 다르다고 한다. 다행히도 어느 방에서 요소가 바뀌는 지는 힌트가 주어지므로 걱정 말자.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작에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자신이 보유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갯수는 10개로 제한되어있다.
참고로 여기에는 Mur과 Liz의 무덤이 있다.
서브머신 10
2015년 12월 21일 출시된 서브머신 시리즈의 마지막 작.
마지막답게 난이도는 역대 서브머신 시리즈 중 가장 흉악하다. 지금까지 등장한 공간이 재등장하는 등 돌아다닐 공간이 무지 많고 전체적으로 아이템 사용을 위해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녀야 하는지라 게임이 상당히 어렵고 복잡하여 메모를 같이 해두면서 플레이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꽉 막히거나 진행에 꽤 오랜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외전
외전들은 스토리 진행에 아무 영향이 없으며 자체 스토리도 별로 없다. 또한 외전에는 시크릿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예 클리어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도 있다
수상
Best of Casual Gameplay 2007 - Point-and-Click (4편)
Casual Gameplay 2008 Audience Award - Adventure (5편)
Best of Casual Gameplay 2009 - Adventure (6편)
Best of Casual Gameplay 2012 - Point-and-Click Adventure (7편)
Casual Gameplay Design Competition #8 (32챔버스)
Best of Casual Gameplay 2012 - Point-and-Click Adventure (8편)
시리즈가 나올 때 마다 1등을 차지한다.
첫댓글 오 나 이거 1편해본거같애
핸드폰 어플 게임임??
아니 컴퓨터!
헐..... 지금껏 서브마린인줄 알았는데 서브머신이었넼ㅋㅋㅋ
헐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편만 해봤는데 서브마린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