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한국의 시작은 축구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이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을 상대로 D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한국시각 오후 8시 45분(MBC· SBS 생중계)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 한국 선수단의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한 판이다.
◆ 첫 판에 달렸다
역대 최고 성적인 2004 아테네 대회의 8강을 넘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는 박성화 호로선 반드시 카메룬을 잡아야 한다. 조 2위 팀까지 8강 행이 가능해 첫 판이 그 만큼 중요하다. 한국 축구의 역대 올림픽 1차전 전적은 2승3무2패. 조별리그에서 2승1패를 거뒀지만 스페인에 당한 1차전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조 3위로 예선 탈락한 2000 시드니 올림픽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 하다. 박성화 감독은 친황다오 입성 이후 조별리그 2·3차전 상대인 이탈리아와 온두라스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다. 카메룬 전만 생각하겠다는 뜻이다.
첫댓글 인라인도타야하구 축구도 봐야하구.....
인라인 타면서 핸폰으로 축구를..ㅋㅋ
아~~맞네요.ㅎㅎ 근뎅 아직 보고탈수 있는 실력이 되어야 말이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