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낫띵이
여시들 안녕?
이번에 개봉한 영화 변호인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 실화를 모티브로 한 내용인건 알고있지?
그래서 개봉일에 친구랑 같이 봉하마을에 갔다왔어
올해 5월에 서거4주기때도 한번 갔다와서 후기쓴거있는데 본사람 있을지 모르겠다 : )
나는 부산사상에서 진영가는 버스를타고 1시간동안 달려서 진영시외터미널에 도착했어
버스비는 사상→진영 (3,900원) 이야
내려서 표를 들고 사진을 찍을랬는데 버스탈때 아저씨가 들고서는 안 돌려주셔
저번에도 그랬던거 같은데 까먹어가지고 또 당황했어.. : )

진영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바로 앞에 있는 정류장에 10번을 타고 들어갈려니
버스가 40분뒤에 온다는거야 그래서 그냥 터미널에있는 택시를 타고 봉하마을로 갔어
택시비는 6,100원 나왔는데 기사님이 6,000원만 받으셨어



택시로 봉하마을로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오른쪽에 노란 바람개비가 끝까지 팽팽팽 돌고있어
택시타고 지나가면서 찍은거라 많이 흔들렸네ㅠㅠ


택시에 내려서 바로 보이는 봉하마을 정류장! 밑에는 정류장에 붙어있던 버스시간표야
프린터에 색이 다 빠져서 잘 안보이더라구 내가 젤 밑에 다시 올려줄께!

입구에서 제일 이쁜 국화꽃을 한 송이 샀어! 한 송이에 1,000원
5월에 갔을때는 국화파시는분이 나와계셨는데 이번에는 추워서 그런가 그냥 국화꽃이랑 돈통만 있었어
그래서 돈통에 1000원을 넣고 들고왔어!





생가를 구경하는데 저번에 갔을때는 생가 안 담벼락쪽에 대통령님 일화가 써져있는 판넬이있엇는데
이번에 가니깐 없어졌더라 하나하나 찍고싶었는데 못 찍어서 아쉬웠어 ㅠㅠ


여러분들이 서 계시는 이곳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퇴임 후 봉하마을에 계실 때 방문객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던 곳입니다.
봉하마을로 사람들이 몰려왔다. 손나발을 만들어 나오라고 소리쳤다. 평생소원이라며 악수를 청했다.
사진을 찍자하고 사인을 해 달라 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농사짓고, 화포천 정리하고, 숲 가꾸고, 손녀 매달아 자전거 타면서 지내는데 왜 이리들 좋아할까?
나를 보면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덩달아 행복했다.
전염되는 것이 어디 감기뿐이랴. 행복도 전염된다.
- 발췌: 노무현자서전'운명이다'
생가를 나오면 방문객들과 대통령님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장소가 있어
사진이 작아서 글이 잘 안보일까봐 적었어
사진을 하나하나 보는데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더라 기분좋은 따뜻함이였다!


참배하러 가는 길에 친구가 어!? 하더니 보니까
문재인변호사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배롱나무를 뙇 심으셨어


참배하러 가는 길에 제일먼저 입구에 작은 연못이 하나 있어
'수반' 이라고 마음을 비추는 거울. 묘역에 들어가기 전 마음가짐을 정돈하는 곳
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네 첫번째사진에 갈대 밑에있는게 '수반'이야
그리고 헌화대로 가는 길
밑에있는 타일글귀를 '박석'이라고 부른대




마음에 와 닿는 추모글이 너~~~~~무 많아서 내 기준에서 고민 많이하고 찍은거야
그리고 봉화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왼쪽에 노란바람개비랑 노란꽃 있었거든

이 장소가 무슨 공사 중이더라 2015년 7월에 완공된대!
그리고 추모의집 앞 마당에 이렇게 어록과 사진 같은거 볼수있어






여기서 부터는 추모의 집
대통령의 유품가 사진, 기록물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영상물을 볼 수 있는 영상관이 있어






그리고 정시관 맞은편에 영상관에서 영상을 꼭 봐!
앉을자리도 많고 미닫이 문도 있어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였는데
따뜻하게 보고왔어


그리고 다시 버스정류장와서 딱 시간 맞는 버스 있어서 버스타고 진영터미널로 갔어!



그리고 기념품 가게에서 사온 손거울 2,000원이야!
이거말고 파란색이있었는데 갈색이 더 이뻐서 갈색으로 사왔지
손 거울 말고도 연필,엽서,자서전,텀블러,담요,앞치마,에코백,티셔츠등등 너~~무 많더라
그리고 담요랑 몇몇개는 할인도 하고있었어

책자를 하나 들고왔는데 거기 버스 시간표랑 콜택스 전화번호가 있더라구
참고하고 갈 여시는 참고 하길 바래 : )
-
음 봉하마을은 세번째로 가 보는데
갈때마다 내 정치적 성향을 참 뿌듯하게 하는거 같아
그리고 나는 친구랑 같이 변호인 개봉기념으로 해서 갔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김해에서도 서울에서도 찾아오시는분들이 꽤 많으셨어
다들 잊지않고 방문해주시니까 내가 다 기분이 좋더라
여시들 난 지금 안녕하지 못한 세상에서
제일 보고싶은분을 뵙고왔어 그래서 힘이 되었고
우리 모두 힘내자
우리가 결국 이길꺼니까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힘입니다★
문제있는 게시글이면 댓글남겨줘!


이번 겨울방학에 꼭 가봐야겠어. 지금까지 가볼 생각도 못했었는데 부끄럽다...고마워 여시야
나도 올해 다녀왔는데 !! 바람개비 아쟈씨가 주신 바람개비 벽에 붙어있음ㅎㅎ 지금은 겨울이라 안계신가보다 ㅠ_ㅠ..
이번겨울방학때꼭갈거야! 여시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무 늦지않았어?ㅠㅠ 추운데 조심히 잘 보구와♥
여섯시에 문닫을꺼같애 관람시간이 18:00 라고 되있어서 그것도 그렇고 들어가는건 버스로 들어가지만 나갈때는 택시타고 나와야할꺼양 어두운데ㅠㅠ
ㅠㅠ뭐야 눈물난다..ㅠㅠ이글보닌깐 ㅠㅠ 나두 다녀오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