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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이야 낙하산으로 지 고등학교 동창을 관장이라고 세워놓은 꼴을 보면 할말 많지만
대통령이 전지전능한 것도 아니고 문체부가 어떤지 모르니까 그렇다치지만...
Pope첫댓글 21.04.29 22:01 새글
문통은 동문회에서 동문안챙기는걸로 소문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희 고등학교 그렇게 후진 학교 아닙니다.
무턱대고 낙하산 얘기하는 건 저희 동문을 엄청 모욕하는 일이라 생각되네요.
항상 본인일 얘기하듯 남의 일 얘기하시기 바랍니다.
탱크마스터님의 https://cafe.daum.net/shogun/TAp/89330ㅇ
1. 국립 중앙 박물관장에 대해서
문재인 정권 들어서 임명한 국립 중앙 박물관장은 2명입니다.
한명은 배기동 관장이고, 또 다른 한 명은 민병찬 관장입니다.
우선 배기동 관장에 대해서 보자면, 그분이 주장하는 대로 문재인 대통령과 동문입니다.
경남고이며, 나이는 문재인 대통령보다 1살 더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이 낙하산인가?
낙하산이라고 주장하려면 이 사람이 이에 관련한 경력이 없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배기동씨의 경력에 대해서 봅시다.
배기동씨는 역사를 배울 때 구석기 시대 유물로 대표적으로 이야기 되는 아슐리안 주먹도끼(전곡리) 유적지 발견자 입니다.
때문에, 이를 계기로 전곡선사박물관 초대 관장을 맡았으며, 이를 시작으로 호암미술관, 한양대박물관등을 거쳤습니다.
또한 전국박물관협의회 한국 위원장과 아시아태평양지역연합 위원장을 거쳤습니다.
한국 전통문화학교 총장을 했기도 하며, 한양대 문화 인류학과 교수,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소장, 한양대 문제문화대 학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낙하산이라고 보기에는 꽤 경력이 화려합니다.
한국 고고학 역사 학계의 거물이기도 하며, 한국박물관 관련자에서도 꽤 영향력이 큰 인물입니다.
어떻게 보자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누가 대통령이 되었든 간에 언제든 국립 중앙 박물관 관장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때문에 제가 찾기로는 이 사람 관련해서 낙하산이라고 이야기하는 언론은 없었습니다.
상당히 전문성 있는 인사인데, 이를 낙하산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카페 회원분 께서는 자신에 대한 처사 때문에 낙하산이니 뭐니 하시는데, 어떤 사람에 대한 과도한 모욕은 삼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민병찬 관장에 대해서 보자면, 이 사람도 경력 관련해서는 꿀리진 않습니다.
국립 박물관 내부직에서 올라온 사람이며, 전시과장, 연구기획부장, 학예 연구실장등을 거쳤습니다.
경력만 해도 31년 경력이라서, 낙하산 소리를 듣는게 이상한 사람입니다.
카페 회원분의 이야기로도 이 사람 말하는 건 아니라서 이 사람에 대해서는 여기까지만 쓰죠.
에 대한 반박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미술관 관련 법, 학예사제도등을 총괄하는 박물관-미술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관입니다.
명문대를 나오고 고고학 역사학계의 거물 등커리어가 뛰어나더라도 그것이 문화예술경영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배기동 전관장의 스타트는 좋았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61115115040794?d=y
배기동 전관장 취임전 직책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였습니다. 원래 재단 이사장과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별도로 임명했습니다. 그런데 위 링크처럼 전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이 최순실게이트 일원임에도 도저히 쉴드가 불가한 성추행,갑질로
쫒겨나고 그 후임으로 왔습니다.
재단 이사장으로서 배기동씨는 유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cfnmk_story/221755537500
해당 사건 이후와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노-사간 협의를 통해 재발방지 노력과 임금협의를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의 잡알리오입니다.
http://www.alio.go.kr/popReportTerm.do?apbaId=C0344&reportFormRootNo=20601
국립중앙박물관 산하 기관임에도 모기관인 중박보다 임금안이 훨씬 낫습니다.
해당 블로그의 우수사례에는 18년도부터 개선해왔다는데 17년-18년도 중앙박물관은
http://www.daili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397
문재인정부에서 임명해 관장까지 겸직하고도 문화재단에서 보인 행보와는 확연히 다른 시각을 보여줍니다.
왜일까요? 의구심이 듭니다. 그래도 정부에서 공무직 전환되니까 숙이고 따릅니다.
그외의 문제도 다뤄봅니다.
아주 사소하고 간단한 것부터 얘기해봅니다.
https://cafe.daum.net/shogun/8jpK/108797
https://cafe.daum.net/shogun/8jpK/107083
우리 관장님께서 일본출장가시고는 일본 미화원은 검은색을 쓰더라 그 한마디에 도색하고 실내, 리조트용 미화용품을
가을철 낙엽 쓸라고 줬습니다. 미쳤습니까? 휴먼? 이 때부터 경영능력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2.
18년 8월 12일 당시 노조밴드 글입니다. 당시 노조는 공무직 노조활동보장이 전혀 안된 상황였습니다. 이에 학예-사무관련
공무직, 경비분들 릴레이 시위했습니다. 왜냐고요? 18년 8.15 광복절행사를 중앙박물관에서 했습니다.
이거 피켓드니까 우리 관장님 노조사무실 만들어주긴 했습니다. 공무원 노조랑 달리 아주 열악한 곳에 ㅡㅡ
3. 코로나 이후 박물관 운영
저같은 경우 필수노동자인 미화인 관계로 주5일 근무로 휴일근무 못함으로써 생긴 임금손실분이 다였지만.
고객지원팀 관련 안내공무직, 일부 사무공무직분들이 사측으로부터 재택도 아닌 일방적인 휴직(월급 70%지급)을 통보받았습니다. 박물관이 무슨 중소기업도 아니고 예산부족 운운하더니 이런식으로 돈 세이브하네요?
4. 예산낭비
https://cafe.daum.net/shogun/8jpK/110515
위의 청소도구도 몇십만원 안되지만 세금낭비입니다. 19년 7월 당시 공무직 노조가 파업하고 피켓달 당시
배기동 관장은 인건비 처우개선할 돈은 없다면서 서가하나를 만들었습니다. 04년 완공이후 노후화시설 정비하거나 유물구입하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이건 뭐하자는 건지 학식있게 엿맥이나 싶어서 작정하고 깟습니다.
코로나 초기 관장지시로 분수공사를 했습니다. 호흡기, 물로 인한 전파로 인해 이게 가당키나 한 것인가? 싶었습니다.
직원처우개선은 안하고 이딴데에 4억6천을 태워?
이 휴게시설의 경우 코로나 이전부터 고려된 사항이었지만 코로나 발생이후 착석공간을 줄여 확진자를 막으려는 방역당국
정부지침에 반하게 됐습니다.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7537
평소라면 그냥 조용히 넘어갔겠지만 이거 설치하는데 2억들였고
https://www.ytn.co.kr/_ln/0106_202005280223426962
간송미술관에 나온 보물2점을 언플쳐서 싸게 구입했습니다. 예산집행 형평성이 너무 어긋나지 않나요?
5. 그외
https://cafe.daum.net/shogun/TAp/88967
배기동 관장은 그렇게 운영하다가 갔습니다만 그가 차관급 대우에 준하는 박물관장에 있으면서 전혀 개선되지 못한
부분은 저나 학예직들 비롯한 공무직들이 아직도 겪고 있습니다.
6. 나아가는자님외 절 비판하시는 분들께 대한 질문
https://cafe.daum.net/shogun/RiD/269 나아가는 자님의 처벌공지
해설: 데미르는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이유로 ‘빽’을 써서 들어왔다거나, ‘낙하산’이라고 지칭하였습니다.
이에 해당 인물인 배기동씨에 대해 확인해보았습니다.
학력사항으로는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학부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고고학 석사를 받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인류학 박사를 받는 등의 학력이 있습니다.
경력에서도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한국박물관 교육학회 회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집행위원을 거쳤습니다.
학력과 경력을 모두 검토해 보았을 때, 도저히 낙하산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데미르는 위의 거증의무 요구에 대해 전혀 답하지 않았고, 논쟁중에 근거로 내놓은 언론기사도 배기동씨와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데미르씨는 거증의무를 완전히 위반했다고 판단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두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사학도로서 문화재를 보존하고 기획전시를 관리하는 이들이
https://cafe.daum.net/shogun/TAp/89047에 따라 고임금자로 분류되있는데 저랑 꼴랑 3만원차이밖에 안납니다.
이분들은 석박사 나온 분들도 학력인정이 안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제 방식이 옳지도 않고 전달방식도 거칠고 모욕적인 요소들이 많아 어그로 끈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위 첨부한 글에
있는 제가 겪은 불편한 진실들에 대해 거짓없이 얘기를 했습니다.
거증을 해야하니 거증합니다만 제가 쓴글에 대해 찾아서 논리적인 맹점이 있는걸 까는 것도 아니고
단지 문재인을 깐다는 이유로 절 까시는 분들께 감히 여쭙습니다.
당신들은 인터넷에서 국짐은 그렇게 까시면서 일상속에서 자그마한 관철이라도 하십니까? 별거 없습니다.
담배피고 꽁초 막버리거나 불법투기한다는거 정도말입니다.
저 또한 제가 했던 행동에 대해 언젠가는 엄중한 심판이 내려질 걸 늘 각오하고 제가 얻은 패널티는 안고 갑니다.
7. 그외 댓글들을 보며
당신께서 온 회원들한테 욕박고 당신 욱하는 성질대로 싸우고 다녀도(심지어 나한테도) 대충 대충 무마하며 넘겨 드린건 누굽니까.
그냥 인간적으로,운영진이 아니라 회원으로서 솔직하게 마지막 충고를 드리겠습니다.
당신께서 그렇게 마찰을 빚고 다님에도 제가 당신을 많이 두둔하고 흐지부지 뭉게서 넘긴 이유는 당신께서 단순히 올드비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혈질에 드세지만 솔직하고 흥분해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드는 와중에도 최소한도의 논리는 유지하며 사회의 작은 부분에서나마 옳다 생각하는 일을 관철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호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선은 넘지 말아 주십시오.
본계 닭장군
14:12 새글
@데미르 예. 구체적으로 이건 어떻거 저건 어떻고 하는건 신중히 잘 구분하시리라 믿습니다. 다만 '이것은 내 잘못이 맞다'는 판단이 드시면 기꺼이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다음부터는 그 부분을 실수 안하려 노력하셔야 합니다. 꽤나 원론적인 내용이지요. 뭐 그런 이야깁니다. 상대방의 잘못은 큰 것도 가볍게보고, 내 잘못은 사소한 것도 무겁게보시는게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참견은 여기까지하겠습니다. ^^;
무장공비님이 언급한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드는 와중에 논리가지고 깝니다. 방법은 일베, 기레기나 솔직히 별반 다를거 없습니다. 방향성만 맞다고 생각하고 밀고 나갔습니다.
본계닭장군님 말씀처럼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안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제 글을 읽고 논리적인 반박이 아니라 단순히
정치인을 깟다는 이유로 비논리적인 댓글을 달면 제가 공무원들 혈압올린거마냥 쏘아붙입니다. 그런점에 있어서는
전 부끄러운 적이 없다고 봅니다.
제가 정도를 지키고 올곧은 사람아닙니다. 성깔 더럽고 비논리적이면 상대방 기분자시고 깝니다. 어느정도 생각의 차이가 있다
해도 논리적이지 못하면 그냥 깝니다. 이번 건에 대해서는 모욕적인 발언의 경우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사과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성격이 못되먹어서 진정성없는 사과는 안합니다.
제가 쓴글에 대해 읽어보지도 않고 욕하시는 분도 제가 그간 어그로 끌어온 업보라 생각하고 이해를 구걸하지 않습니다.
다만 선넘었다는 당신들이 댓글을 그리 쓰듯이 내가 당신들에게 사과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판단은 운영진과 많은 회원들이 하실테니 긴 글을 마무리합니다.
NO EXCUSE.
첫댓글 그르믄 욕한것만 사과해용 그건 인정하시니껜.. 그럼 상대도 그부분은 사과하시던가 진전이 있겠죱
본인 대통령 깟다고 직업적인 비하를 한 분께 사과하고픈 생각이 없습니다.
천천히 읽어봤는데 배기동이 영 맘에 안드는 짓을 했다는건 알겠는데 낙하산이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 증명을 했다는건 모르겠네요.
차라리 문재인 대통령이 뭐같은 인사를 했다. 라고만 하시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예 후자쪽이죠
@데미르 데미르님이 쓰는 관련 썰들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런 사소한 오해로 글 못 쓰시게 되시면 제가 손해인듯요.
솔직히 낙하산이란 말만 빼면 깔만한 내용이지 않겠습니까? 국짐보단 낫지만 그래도 노동쪽에 크게 해주질 않았으니까요. 하여간 오해를 풀고 건전한 논쟁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