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젼은 MOD 34 0.80입니다.
제작 의도는 다음과 같아요.
저는 노트북 (노트북이라고 쓰고 또ㅇ컴이라고 읽는) 사용자입니다. 산지가 5년이 넘었죠.
저같은 또ㅇ컴에서는 HOI3는 커녕 HOI2도 43년만 넘어가면 벅차답니다.
그런데 HOI2에서 일반 캠페인 (모든 지도가 다 나온 맵) 말고 전투 시나리오가 있자나요?
예를들면 아르덴 공세라던지, 남방작전이라던지, Fall blau라던지 말이죠.
그 시나리오 파일을 열어보니 어떻게 하면 프로빈스를 끌수있는지 알았어요.
그래서 쓸데없는 프로빈스를 최대한 줄인 저만의 맵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우선은 그냥 시험삼아 발로 하나 만들었답니다. (엄지발가락만 사용?)

자체 제작입니다.
아크로 에디터 따위는 쓰지 않습니다. 100% 메모장 수제 제작

영국 본토와 아일랜드를 제외한 모든 프로빈스를 없애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매우! 빠릅니다. hoi에서 가장 빠른 속도 아시죠?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그러는데... 매우빠르게는 아닌듯
하여튼 그 'ㅈㄴ빠르게'속도가 계속 유지됩니다.
그냥 냅두면 10분안에 1960년대까지 가버리네요.
다음에는 지구 방위대의 테크진을 소개하겟습니다.
쓸뎅벗다고 생각하실수도있지만 mod 34의 테크진에는 이런게 있다 는걸 알아두실때 도움이 될것같네여
(몇개는 제 맘대로 수정했음 -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테크진 매니아)

지구 방위대 다운 테크진입니다. 영국, 독일, 미국, 소련, 프랑스, 이탈리아 등 기타 잡국들의 테크진중 병풍은 추리고 좋은놈만 골랐습니다.
일본이나 중화민국등 아시아 국가는 넣지 않았어요.
일딴 이런 드림팀에 낄만한 테크진이 없기도 하거니와,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니지만 왠지 양놈들과 함께 동양인이 있으니 꿀리더군요.
그래서 간지를 위해서 넣지 않았습니다 ㅋㅋ

지구 방위대의 계산기 테크진입니다. 튜링과 노이만의 만남이라고나 할까요?
허접하지만 독일과 미국 초반 본좌인 zuse와 ratheyon까지 다 모였어요. 아주 환상적이네요.
캘리포니아 공대와 스탠포드대학은 숨겨진 국가 캘리포니아 테크진에있떠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실제로 연구를 해보니 저 둘은 그냥 떨거지였어요. 지멘스가 제일 본좌네요.

지구방위대의 전차 테크진입니다. 매우매우 화려하죠. 포르쉐에 크리스티 (이놈은 렙은 낮아도 매칭필드가 작살)에 레일랜드 (발음을 모름)
하지만 다 소용없습니다. 보병 연구 테크진인 'hugo schmeier'가 탱크 연구도 제일빠릅니다 ;; ㄷㄷㄷ;;

포병 연구 테크진입니다.
역시 다 필요없습니다. 휴고 씨가 워낙 개사기라 혼자서 연구 다해먹어요. 그냥 간지를 위해 있음

지구방위대의 공군 테크진입니다. 실제로 저런 괴물 테크진이 모두 머리를 맞대고 연구했으면 어땠을까여?

해군 테크진... 해군테크진은 미국이 본좌더군요.

육군 테크진입니다. 원래 패튼은 파랑 매칭필드도 없고 렙도 6인데 간지가 안나길래 올려ㅉ줬읍니다 ㅋㅋ
그래도 별로 쓸데가없네요.
주코프횽은 밑에서 연구중입니다.
육군 테크 연구는 롬멜이 본좌인거 같네요.
mod 34에 보면 육군 교리가 원본과 많이 다릅니다. 원본과 달리 선택을 할수있는 부분과 선택없이 모두다 연구가능한 부분이있습니다. (아래)
그런데 그 아래 교리에 거의다 저 비둘기가 붙어있어요 (사기 증진인가 뭐시기인가 됩니다)
그래서 롬멜이 본좌네요. ( 주코프도 은근쎕니다. 대부대 교리와 소부대 교리가 다 있어요 _ _)

공군 테크진이에요. 공군 테크진은 아돌프 갈란드 (짤려서 안나옴_), 베르너 몰더스, 아더 해리스가 본좌네요.

해군 테크진이에요. 역시 제가 애정을 가지고 있는 킹 옹을 7레벨에서 8레벨로 만들어주엇습니다
해군 테크진은 니미츠가 본좌네요.
오리지널에선 항모테크 탈거면 킹횽이 본좌이지 니미츠 따윈 쓸일이거의없었느데 여긴 니미츠 세상이네요.
특히 mod34에서는 해군 교리중에 보급품생산을 올려주는게 잇는데 이게 초반에 개발하면 와따입니다.
그런데 이걸 니미츠가 작살나게 개발하네요.

뺄려다가 그냥 올리는 핵테크진입니다.
그냥 보면 이름이 이상해서 듣보잡인것 같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전부다 노벨 물리학상&화학상 수상자입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하나하나 읽어보면 다 어디서 들어본 이름일겁니다.
바로 그렇습니다. 고등학교 물리시간에 우리의 머리를 아프게 했던 원흉들이시죠.
오펜하이머 (이인간은 교과서에 안나오져?)
하이젠베르크, 드 브로이 (이 횽들은 물리1용)
보어, 채드윅, 페르미 (이 횽들은 물리2 용)
Joliot~ 어쩌구는 듣보잡인줄았았는데, 무려 '퀴리부인과 그 남편'이더군요.
여기서 짤렸지만 george paget thomson이라는 놈이있는데 요놈은 물리에 나오는 '톰슨의 원자모형'할때의
바로그 톰슨 옹!! 은 아니고 그 아들내미입니다. 그런데 요놈도 노벨물리학상이라네요. (아비는 당빠)이기적인 유전자인가여?
얘네들이 전부다 머리를 맞대고 연구했다면 ICBM이라도 하나나왔을것 같네요.

경제학 테크진과 전기공학 테크진이에요.
mod34해보시면 아시겠지만 mod34에는 경제학 관련 연구가 들어있답니다.
요놈이 해주면 자유시장으로 밀어주니까 좋은데 하면 연구 효율이 대폭깎이니 초반엔 참 계륵같은놈이죠.
galbraith 인가 저분이 듣보잡인줄 알았는데 미국 루즈벨트 정부시절 경제 정책을 주도하신 유명한 분이시더군요
말년에 현의 경제 체제가 '자유시장경제'가 아니라 '기업 위주의 독점자본주의'임을 비판하셨더군요.
hoi 때문에 경제학책도 한권사서 읽었어요 ㅋㅋ

화항공학 테크진입니다. hoi에서는 주로 석유변환과 관련된 테크를 연구해주죠.
이것저것 많지만 다쓸모없네요. i.g farben이 본좌죠.

보병 연구진입니다. 역시 다필요없습니다. 휴고씨가 워낙 개사기여서 다른거 하나도 필요없어요
휴고씨 혼자서 보병테크 & 전차테크& 포병테크 다해드십시다.

지구 방위대의 육군 리더진이에요. 아주 환상적인 리더진입니다. 역시 영국, 독일,미국, 소련중에서 안습은 제거하고 쓸모있는놈만 추렸어요.


해공군 테크진이에요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이렇게 아일랜드에 외계인을 시전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맞짱을 뜨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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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글을 쓴이유는 다름이 아니에요.
제가 앞으로 이렇게 저와같은 또ㅇ컴, 혹은 노트북 사용자를 위한 맵을 제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만들어볼까 하는데 어떤게 가장 재미있을까요?
1. 원래의 시나리오에서 병풍국가만 제외한 버젼 - 남아메리카, 중부아메리카등을 싸그리 제외한 버젼
hoi2에는 2차세계대전에 참전하지도 않으면서 존재하여 렉을 유발하는 병풍국가들이있습니다.
그런 국가들을 싸그리 정리해주는겁니다.
물론 그런 국가들을 플레이하시는 매니아분들도 계시지만 그런 분들은 원래의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변형이 나올수도 잇겠습니다.
2차대전이 크게 서부전선, 동부 전선,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으로 나뉘지 않습니까?
그 중에 하나만 플레이할수있게 만드는겁니다.
예를들면 hoi2의 최대 백미! 독소전에만 집중할수있께 동부전선만 잇는맵
유럽과 미국만 추려서 유럽 전쟁에만 집중할수있게 만든 버젼 (마치 죽유처럼요)
태평양 전선만 추려논 맵 등이 있을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배틀 시나리오와의 차이점! 이게 중요합니다.
기존의 배틀 시나리오는 생산이나 외교, 연구 이런게 불가능하죠.
이건 단순히 맵만 작을뿐, 36년 시나리오처럼 모든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2. 2차대전이 아닌 전혀 새로운 시나리오
제가 예전부터 제작해보고 싶었던 맵이 있어요.
그건 바로 삼국지에요. hoi에서 중국 대륙만가지고 삼국지를 만들어보는겁니다.
그것은 시스템을 아예 갈아서 고대 버젼으로 할수도 있겠지만, 생각해보니 그러면 별로 재미가 없을것같에용,.
1914에서 기갑도 없고 공군도 늦게 나와서 재미없지 않습니까?
삼국지는 해군도 쓸일이없을테니 결국 순수보병 vs 보병이 될테니 재미가없겠지요?
그래서 현대식으로 각색을 하는겁니다.
간단히 하고 싶은 말씀을 드리자면, 판타지라고 가정하고 각 국의 책사들을 공군으로 설정하는거지요.
전술폭격기가 마치 삼국지 조조전에서의 화계라고 가정하고 말입니다.
제갈량은 9레벨 공군테크진에 리더로써는 위대한 전술가, 정찰, 융단폭격, 전차 파괴자, 함대파괴자 모두하구요.
그리고 기마 지휘관들은 당연히 기갑으로 설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관우는 기갑지휘관에 방어적인 교리, 책략가 정도 장비는 역시기갑지휘관에 공격적인 교리
해군은 거의 나올일이없겠지만 혹시나 모르니 삼국지에서 허접하고 이름없는 장수 몇 낑겨주면 될것같네요
가능하다면 동시대의 한국이나 일본도 추가해보는게 어떨까요?
그렇게 해서 삼국지 시나리오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굳이 삼국지 아니더라도 다른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예를들면 우리나라 삼국시대 (이건 프로빈스가 너무 적어서 별로일가요. 프로빈스 만드는법 알려주실분? 잘모름)
아니면 임진왜란 (역시 현대 각색버젼. 이순신 장군은 항모 테크진겸리더, 거북선은 항공모함)
아니면 미국 남북전쟁이나 625 전쟁은 어떨까요 (이것역시 프로빈스 수정이 필요할듯)
실력이나 시간 여유가 된다면 시스템을 아예 다시 만들어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물론 고증에는 철저히 할겁니다 (라고 읽고 제맘대로 발로 만든다라고읽습니다)
3. 이런 맵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 아이돌 배틀
지금 여러 아이돌이 상당히 대세이지 않습니까? 물론 그런 아이돌위주의 가요계에 한숨을 쉬시는 분들도 있겠찌만말입니다.
저같은 인간들에게는 그저 좋을뿐이지요?
흠 그런 아이돌들이 보니까 기획사별로 대립구도가 잇더군요.
그래서 그런 아이돌들의 대결을 맵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물론 전에 dc인사이드갤러리 대결이랑 흡사합니다.
차이점은... 없습니다 (?)
흠 그건 장난으로만 만드신 것 같은데 저는 진지하게 제대로 만들생각입니다.
흠 이런맵중에 어떤 것이 재미있을까요?
그 외에도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셨으면 해요.
p.s 어떤 모드 보니까 프로빈스가 잘게 쪼개져있는게 있더군요. 그거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전혀몰겠음.
첫댓글 깨지는 글씨때문에 사진을 클릭해서 보고 싶지만 드래그 금지...
무단복사 금지 하신것까지는 좋은데, 카페 넥스트 바뀐 후 이렇게 하시면 사진 클릭해서 확대를 못 합니다.
아 그런가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몰랐네요. 제가 요즘 하도 광고 메일이나 문자에 시달리다보니 그리됬어요 ㅈㅅ 수정했음
삼국지 관련해서 말입니다.. 기갑을 배라고 하면 어떨까요? 기병은 이미 있으니.. 그러니까 배로 온천하를..!@!!아아.. 그것은 하늘을 나는 요새.. 하늘을 나는배!
와왕 외계인 등장!
난 전부다 치고 박는것이 필요해
아아. 저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또 계셨군요... 저도 노트북이 산지 4년이 넘어가는 참이라 Hoi하기 버거워서 이벤트 파일 뒤지고, 맵만들고 하는 중인데....
독소전만 있는 맵이라면 정말 재미있겠네요. 물론 저는 HOI2도 아직 제대로 하는 편도 못되서;;;
2번 같은경우에는 제가 무림모드로 유사하게 만들고있습니다만,, 뭐 내용이 상당히다를테니 문제는 없군요.. / 여튼, 이 모드를 만드는데 들인 수고가 대단하군요.
몰더스가 아니고 Moelders(움라우트 입력이 안되는 압박) 묄더스.
삼국지......보병=보병, 기병=경기병, 기계화=중기병, 차량화=(말이 끄는)전차, 전차=상병, 사령부=사령부, 주둔병=둔전병, 민병=도적(황건군 등), 구축함=쾌속선, 중순=몽충, 전함=누선, 급폭=벽력차(단 작전거리는 프로빈스 한 칸 정도로 설정) 이정도로만 하면 충분히 즐길 만할 것 같은데요. 석유 문제는 다른 병과는 극소량 소비 전차만 극심한 소비를 하게 해 두고 운남에 왕창 나오게 하며 다른 프로빈스는 상병 유지 힘들 만큼만 주고.... 근데 강에서 해군이 싸울 수 없다는 거 에휴 적벽과 유수구는 물건너가고...고로 해군은 본토위급시 대만짱박용. 소국은 짱박히려고 대국은 그거 저지하려고 해군도 꽤 쓰긴 할 듯
활이나 노 등은 여단으로 구사하고 해군부속은 화력통제와 장갑 정도만 있으면 될 듯싶습니다. 가능하다면 수송함에도 약간의 전투력을 달 수 있으면 좋을텐데...
삼국지!!
졸리오-퀴리는 퀴리부인이 아니라 퀴리부인 딸내미와 퀴리연구소 연구원 부부.
타메를란 // http://en.wikipedia.org/wiki/Ir%C3%A8ne_Joliot-Curie 진짜군여. 좋은 지적 감사해요^^
이거 시나리오 파일이 어디 있나요?
시나리오는 발로 만든거라서 안올렸어요 ;; 그냥 삼국지 모드를 만들면 어떨까 하고 남긴게 본론이고 시나리오 관련 글은 안주라고나 할까요? ㅋ 굳이 만든 의의를 찾자면 mod34의 복잡한 테크트리를 처음부터 개발해보면서 감각을 터득하고 심심하면 외계인이나 때려잡자 정도가 되겠습니다. 굳이 하고 싶으시다면 제가 올려드릴께요. 중요한건 mod34 용이에요. 오리지널에서는 안되요.
흠 저는 개인적으로 저런 시나리오를 좋아해서요.
괜찮다면 지금 올려주시면 않될까요?
네 저는 괜찮은데, 이 맵이 발로 만든거라, 영국을 덮어씌운 상태거든요. 이 상태로 받으셔서 설치하시면 이거 하나만 플레이하고 다시 까셔야 되요. 그러니까 제가 지금 수정하고 있어요. U00 국가 코드로 다시 만들어서 올려드릴테니 좀만기다리시던지 아니면 내일들어와보세요.
'카페 자료실'이라는 곳에 업로드 했습니다. 어떨지는 모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음..괜찮긴 한데 '리얼'입장에서 보면 아마 저런 일이 생기면 테크진들은 알아서 통폐합 할 겁니다.;-_-; 예를들어 핵테크 연구진들은 "지구방위 핵물리연구소" 라는 이름으로 모여질 것이고 육군 장군들도 마찬가지죠.; 차라리 멋있게 토치우드 라던가.. 닥터후 라던가 넣으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_-
다...닥터후!
그리곤 달렉을 멸망시키죠
솔직히 말하면 삼국장군전 모드를 만드는게 빠를듯. 가능하면 무쌍오로치에 한국 추가시킨 정도가 좋지만서도.
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