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드리려고요.
(저한테,.. 녹내장 와 있거든요.)
녹내장 바로알기!!!
(시력도둑 녹내장!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최선입니다.)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눈 속에 있는 시신경이 점점 약해지면서 보는 범위(시야)가 점점 좁아지다가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병입니다.
*녹내장은 왜 생기나요 ?
녹내장이 생기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시신경이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눈의 압력(안압)입니다. 또한 눈의 혈액 순환이 충분하지 못한 것도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안압을 낯춰서 녹내장이 더 진행되지 않게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녹내장의 종류는?
1. 정상안압 녹내장,
안압이 정상 범위(10~20mmHg)인데 생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녹내장.
2. 폐쇄각 녹내장,
눈 속을 흐르는 방수가 지나는 길인 주변부 홍채와 각막 사이의 전방각이 막히면서 안압
이 올라가서 생기는 녹내장.
3. 이차성 녹내장,
눈 속의 염증(포도막염)이나, 외상, 망막질환(당뇨망막병증, 망막 혈관 폐쇄)의 합병증 등
에 의해 방수가 지나는 길이 막혀서 안압이 올라가 생기는 녹내장.
*녹내장의 진단 및 치료는?
이건 자료를 보고 설명 드릴 순 있지만,
제가 알려 드리는 것 보다.
일단 ‘제대로 시설을 갖춘 안과’를 찾아가셔서 진단 받고 치료의 길을 가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녹내장은 수술을 한다고 완치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왜, 이 내용을 알리냐???하면요,
우리가 그냥 넘기기 쉬운 병이기도 하고요,
저와 같은 경우, 안압, 시력 등 다 좋았습니다. 그러나 정밀 검사를 통해서 심각하다는 결과를 얻게 된 것이기에,
내가 사랑하여야 할 사람들!!!
모두 틈 내서 일단 안과 검사 꼭 받으시라고 권유 드리는 것 입니다.
첨언 :
보름 전, 그러니까. 지난 1월17일에 안과 진료를 받으러 5년 이상 다니던 금촌의 ‘E’안과를 갔습니다.
예전부터 병원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
(1. 불친절한 간호사. 2. 검사 시설들의 불결, 3. 틀에 박힌 듯한 진료...등으로 인하여)
여러 번 병원을 옮길까?..생각하던 차에 그날따라 간호사가 더욱 불친절하더라고요.
.......일일이 나열하는 거....시간 낭비니까.. ..암튼, 아주 심하게 불쾌감을 느끼게 하더라고요,
큰 맘 먹고, 다른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S' 안과로,.
전의 안과에서 진료 받았던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고, 새롭게 진료 시작하기로 하여,
이것저것,..정해진 일반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의사가. “녹내장 검사 해보셨습니까? ” 하는 것 이었습니다.
나는, “아니요,. 그거 한 번 받아 보고 싶은데요, 요사이 늙은 사람들한테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데..?”
의사.“예, 그렇지요, 그런데 먼저 병원에선 안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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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40 여분의 1 차 검사를 한 결과
“녹내장’이 좀 많이 와 있네요, 일단 약을 드릴 터이니 이 약을 눈에 넣으시고, 3~4일 후에 다시 와 주십시오.”
앞이 컴컴해지고 머리가 ‘띵’ 한 순간을 맞았었지요,...
4일 후에 다시 안과에 가서 1 시간 30분의 시간이 걸려(약 처리 대기 시간 포함하여), 다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 쪽 눈은, ,.증상을 칭하는,.‘초기, 중기, 후기, 말기’ 중의 후기에,
왼쪽 눈은 중기에 이미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병원을 옮기지 않았으면 그냥 장님 될 때까지 모르고 있었을 사항이었던 것이지요.
그동안의 진료에 화도 나지만, 그 불친절한 간호사로 인해 새로운 병원, 그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었고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병은 그냥 나만 안고 갈 일이 아니다.' 생각해서 위와 같은 내용 올린 것입니다.
참고하셔서 꼭 진료,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꼭..!!!
낫지는 않지만 더 이상 나빠지는 것을 예방은 할 수 있는 병이라니까.
예방도 상태를 알아야 하니까요,..
건강하게 지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