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개소식이 8일 동인병원 로비에서 열렸다.
- 여성, 아동 폭력 지킴이가 될께요
동해안 지역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영동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강릉에 문을 열었다.
여성가족부와 도, 강원지방경찰청, 강릉동인병원은 8일 동인병원 로비에서 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교식 여성가족부 차관은 “얼마 전 강릉 여고생 살인사건 등 갈수록 여성과 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가 여성과 아동의 울타리가 돼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동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강릉 동인병원 내 396㎡ 규모로 설치됐으며 정부로부터 시설 설치비 및 운영비 7억여원을 지원받아 개소됐다. 24시간 원스톱으로 여성ㆍ아동 폭력피해자에게 상담 및 의료, 수사, 법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산부인과와 정신과 전문의 등 의료지원은 물론 자문변호사에 의한 법률 및 소송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창 도행정부지사, 박학근 강원지방경찰청장, 이상윤 동인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해 센터를 둘러봤다.
* 참조 : 강원일보 원선영 기자님(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