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트힐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아름다운 세계 가곡 My true-love hath my heart 내 마음 가져간 사랑
ncho 추천 8 조회 173 15.01.29 07:4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01.29 12:09

    첫댓글 이 맑은...
    천상에서 내려온 소리일까...
    고이 바치는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앤 머레이의 연주.

    Hubert Parry의 곡인
    Sarah Leonard 연주 역시 맑고 아름답네요.
    환희에 찬 듯
    부푼 듯한 마음의 고조가 느껴집니다.

    약간의 사랑의 열정을 느끼게 하는
    Sarah Connolly의 연주.

    아름다운 시에 붙여진 곡들이니
    그 맑음과 아름다움은 다름이 없네요.

  • 15.01.30 00:29

    Sir Philip Sidney (1554 - 1586).
    ‘기사’라는 칭호도 받은
    옥스퍼드 명문 대 출신으로
    외교관, 군인, 학자, 시인.... 추앙받는 인물이었군요.
    그러나 32의 젊은 나이에
    전쟁터에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 유명한 ‘Arcadia’는
    1580년에 발간된 것으로
    18세기의 ‘소설’이 태어나기 이전에 나온
    최고의 산문 픽션의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Astrophel and Stella”는
    그가 사망한 후 1891년에 발간된 시집이라고 하네요.

  • 15.01.29 12:11

    그 먼 옛날의 시를
    지금 내가 이렇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움과 기쁨으로....

    어쩌면 메마른 세상,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이상향 아카디아,
    그 옛날 르네상스 시대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겠지요.

    영혼의 안식처 같은...
    순수한 사랑을 그리는 마음이기도 한...

    나는 님의 마음 품는다, 내 맘속에 살고 있기에:
    님은 내 마음, 나는 님의 마음 갖도다.

    모두를 주며 꿈꾸는 한없는 사랑,

    고귀하고 맑고...
    아득히 먼 세상의 사랑만 같습니다.

  • 15.01.29 12:08

    뭇별 반짝이고 언제나 하늘 맑은 곳,
    사랑의 고통도 괴로움도 없는...

    이 시를 쓰면서
    행복했을 시인을 생각하며
    그 순수하고 아름다운
    아키디아의 세상을 꿈꾸듯 떠돕니다.

    시와 음악이 있어서
    때로는 이 세상이 아카디아가 아닌가 하지요.

    기쁨이 있고
    사랑과 안식이 기다리고 있는...

    깊은 감사드립니다, ncho 님.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