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구~~언능 비가 그쳐야...........(냉무)

--------------------- [원본 메세지] --------------------- <html> <body> <img src=<a href="http://newsimg.imbc.com:8080/vas/binary_data/MBC_News/00102000/00102259/lckf/0001000000/0001257558.jpg" target=nlink>http://newsimg.imbc.com:8080/vas/binary_data/MBC_News/00102000/00102259/lckf/0001000000/0001257558.jpg</a>> 남해안 일대에 적조가 급속히 확산돼 양식어민들이 초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적조는 조류를 따라 나타났다 사라지는 게릴라성 적조로 이틀 동안 여수 앞바다에서만 물고기 126만마리가 떼죽음당했습니다. <img src=<a href="http://newsimg.imbc.com:8080/vas/binary_data/MBC_News/00102000/00102259/lckf/0000000000/0000565823.jpg" target=nlink>http://newsimg.imbc.com:8080/vas/binary_data/MBC_News/00102000/00102259/lckf/0000000000/0000565823.jpg</a>> 축사 전체가 불어난 물에 잠겼습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가축들은 익사한 채 축사 주변을 떠다니고 있습니다. 간신히 탈출한 돼지는 강둑이나 야산에 정처없이 떠돌고 있습니다. 애지중지 키우던 가축의 참변을 지켜 본 주인은 할 말을 잊었습니다. <img src=<a href="http://newsimg.imbc.com:8080/vas/binary_data/MBC_News/00102000/00102259/lckf/0000000000/0000864673.jpg" target=nlink>http://newsimg.imbc.com:8080/vas/binary_data/MBC_News/00102000/00102259/lckf/0000000000/0000864673.jpg</a>> 부산 실로암 요양원의 산사태로 숨진 장애인 4명의 장례식이 오늘 치러졌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흙더미에 깔려 숨진 그 참사 소식은 뉴스로 분명히 전해졌습니다마는 장례식장에는 가족도 조문객도, 찾는 이가 없었습니다. ***이 달 계속된 집중호우로 중국 남부에서만 사망 900여 명, 이재민 350만명이 발생했습니다. 인도 북동부지역도 이에 못지않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283명이 숨지고 300만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도 엄청난 피해가 났습니다. 기상학자들은 4년 전 전세계적으로 2만 4000명의 희생자를 냈던 엘니뇨가 올해 또다시 발생한 탓이라고 말합니다.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바람과 강수 위험이 바뀌면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아시아지역은 오염된 구름층이 하늘을 덮어 피해를 더 키웠다고 UN환경계획이 오늘 밝혔습니다. 매연과 난방가스가 거대한 갈색 구름층을 만들고 이 구름이 햇빛을 막는 바람에 육지와 해수면은 차가워지는 대신 윗 공기는 뜨거워져 폭우를 유발한다는 설명입니다. 인간이 일으킨 환경오염이 무서운 재앙으로 변해 인간에게 되돌아온다는 섬뜩한 자연의 이치를 이번 폭우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body>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