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오늘의 탄생화는
"부용(Hibiscus Mutabilis/아욱과)" 입니다.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아욱목 아욱과의 낙엽 관목.
지상부는 겨울 동안에 죽으며, 가지에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있고, 잎은 어긋나고 3∼7개로 얕게 갈라지지만 갈라지지 않는 것도 있으며 심장저로 별 모양의 털과 더불어 잔 돌기가 있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며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지름 10∼13cm로 연한 홍색으로 취산상으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보통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고 선모(腺毛)가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둥글고 퍼진털과 맥이 있다.
종자는 신장형이며 10~11월에 익는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한방에서 해독, 해열, 양혈, 소종 등에 쓴다.
'부용(芙蓉)의 자태'는 미인을 일컫는 말입니다.
중국에 성도(成都)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별명은 '부용의 도시'입니다.
이 꽃이 피는 계절이면 온 도시가 부용에 파묻힌다고 합니다.
옛날에 왕이 이 근처의 40리에 걸쳐서 부용을 심어 성을 이 꽃으로 장식함으로써 영화를 과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