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의 동정 . ★ 네티즌본부 카페연합 공동게시물 ☆☆ | |
핌 베어백, “한국 대표팀 맡고 싶다”
“내가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적임자”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한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지휘했던 핌 베어백(48) 전 수석코치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현재 UAE 대표팀의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고 있는 베어백은 30일 있었던 코리아 타임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적임자”이며 “한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생각, 한국의 축구선수들,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2002 월드컵 이후에도 한국 축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베어백 코치는 한국 축구의 최근 상황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베어백 코치는 “직접 경기를 못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결과를 접했다”고 말한 뒤 “2002 월드컵 후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국 대표팀의 참담한 결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베어백 코치는 “호주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히딩크 감독과 다시 손을 잡을 수 있다”며 히딩크와의 재결합 가능성도 짧막하게 언급했다.
히딩크와 4강 신화를 이끌었던 베어백 코치는 한국의 축구팬들도 환영하는 분위기. 베어백은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많은 표를 얻고 있다.
의욕과 팬들의 성원은 충분하지만 베어백 코치가 한국 대표팀의 감독을 맡을 수 있을지는 의문. 수장을 보좌하는 코치 경험은 풍부하지만, 베어백 코치는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은 경험이 부족하다. 또한 큰 대회를 많이 치른 검증된 명장이 절실한 상황에 한국축구가 놓여 있다는 것도 베어백 코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한편 전 일본대표팀 감독이었던 트루시에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P 통신은 이날 “2002년 월드컵을 통해 드러났듯이 한국은 잠재력이 뛰어난 팀이며 이미 2006독일월드컵에 진출했다. 대한축구협회가 감독으로 불러준다면 무릎 수술도 늦출 수 있다”는 트루시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포츠동아]
출처■☞ http://www.donga.com |
"한국에서 팬들을 위해 이기고 싶다"
일본 이종격투기 프라이드에서 미르코 크로캅을 꺾은 에밀리아넨코 표도르가 29일 일본 도쿄 센추리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8일 프라이드 그랑프리 대회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미르코 크로캅을 꺾고 세계 주먹 황제임을 과시한 에밀라아넨코 표도르는 29일 도쿄 센추리 하야트 호텔에서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도 싸우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DSE제공 . (서울=연합뉴스) 출처 ■☞ http://www.hankooki.com |
귀국하는 강수연 최근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강수연이 오는 9월2일부터 제주 로드랜드골프장에서 열리는 로드랜드컵매경여자오픈에 출전하기위해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 제공 출처 ■☞ http://www.hankooki.com |
★국내외 스포츠 . ★ 네티즌본부 카페연합 공동게시물 ☆☆ | |
박찬호, ‘비효율 투구’ ML 전체 5위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비효율적'으로 볼을 많이 던지는 투수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가 발표한 조사결과에따르면 박찬호는 한 타자 평균 4.05개의 투구수를 기록, 이 부문 메이저리그 5위를기록했다
조사는 지난 23일까지 최소 375명의 타자를 상대한 빅리그 투수들을 대상으로실시됐고 홈페이지는 `효율 10걸'과 `비효율 10명'을 공개했다.
카를로스 실바(미네소타 트윈스)는 한 타자 평균 투구수 3.04개를 기록해 그레그 매덕스(3.31개.시카고 컵스)를 따돌리고 가장 `경제적인' 투수로 꼽혔다.
비효율 투수 부문에서는 알 리터(뉴욕 양키스.4.26개)와 노아 라우리(4.09개.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효율적인 투구는 승수나 방어율 등 성적과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식적으로는 더 적은 수의 공을 던져 아웃 카운트를 잡으면 더 많은 이닝을 던지게 되고 방어율 등 성적도 따라서 좋아지게 마련. 하지만 적은 투구수가 꼭 좋은성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일례로 미네소타의 조 메이스는 타자당 투구수 3.43개로 효율투구 6위를 기록했지만 6승9패에 방어율 5.16을 기록하는 등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로저 클레멘스(휴스턴 애스트로스), 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바콜로 콜론(LA 에인절스) 등 특급 성적을 내고 있는 투수들은 아예 20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다. 론 가든하이어 미네소타 감독은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투수 개개인과 상황에따라 결과는 다르다"며 "투구수가 많다고 해서 꼭 성적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가든하이어 감독은 "스트라이크를 던져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투수는 모두가 좋아하기 마련"이라면서도 "사실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는 투수보다 팀 수비를 이용하는 투수가 공을 적게 던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출처■☞ http://www.donga.com 박찬호'웃다가 울다가'…그린 복귀-자일스 부상 스포츠조선
일희일비의 상황이다.
15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박찬호(32ㆍ샌디에이고) 승리의 든든한 지원부대인 팀 타선에 중요한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다음달 1일 오전 4시35분(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홈경기. 우선 희소식은 유격수 카릴 그린의 복귀. 샌디에이고 홈페이지는 30일 '지난 15일 왼 엄지 발가락을 다쳤던 그린이 예정보다 몇주 빠른 오는 1일 애리조나전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물론 31일 싱글A팀에서 가질 최종 재활 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다. 그린이 복귀하면 박찬호에게 공-수에 걸쳐 큰 힘이 될 전망. 그린은 박찬호가 등판했던 3경기서 무려 9타수6안타(0.667),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었다.
특히 10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서는 페드로 마르티네스로부터 선제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박찬호에게 이적후 홈 첫승을 안긴 주인공.
폭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그린은 어지간한 안타성 타구들을 허슬플레이로 척척 걷어내며 '땅볼 투수' 박찬호를 도왔다.
안좋은 소식은 바로 공격의 핵이자 또 다른 박찬호 도우미 브라이언 자일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 자일스는 29일 콜로라도전에서 수비도중 중견수 데이브 로버츠와 부딪혀 오른 무릎을 다쳤다.
30일 애리조나전서 결장한채 MBI 검사를 받은 자일스는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박찬호 등판일인 1일 출전은 무리라는 게 중론이다.
보치 감독도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서 "무릎을 다친 자일스의 출전은 다소 힘들 것(it was unlikely right fielder Brian Giles would be able to play after banging knees)"이라며 불출전을 시사했다.
자일스는 박찬호가 등판했던 5경기에서 21타수9안타(0.429),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 순간마다 한방씩 때리며 박찬호의 승수 쌓기를 도와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바 있다. 출처■☞ http://www.chosun.com |
김병현, 시즌 4승 달성… 샌프란시스코전 7이닝 5안타 1실점
고영준 스포츠동아 기자
임동훈 스포츠동아 기자
김병현이 샌프란시스코전 3회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AP 연합]
코리언 빅 리거 ‘릴레이 출격’의 선두주자로 나선 김병현(26·콜로라도)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병현은 30일(한국시간) SB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을 5안타 1실점 6K로 틀어 막고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4경기만에 승리투수가 된 김병현은 시즌 4승과 통산 35승 달성에 성공했다.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김병현은 89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는 동안 63개의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경기 내내 공격적인 피칭으로 타자들과 승부했음을 알 수 있는 스트라이크 대 볼의 비율.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김병현은 5.12였던 방어율을 4.90까지 낮추며 4월 12일 이후 약 140일만에 4점대 방어율 진입에 성공했다.
콜로라도 승리의 견인차가 된 김병현은 게토레이가 선정한 이날 경기의 수훈선수(Player of the Game)가 됐다.
‘핵잠수함’ 김병현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된 경기였다. SBC파크에서 유독 강한 김병현은 볼끝의 움직임이 좋은 직구와 예리하게 꺾이는 슬라이더를 선보였다. 6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솎아냈을 정도로 구위가 위력적이었고, 직구 구속이 여러 차례 90마일을 상회했다.
또한 대부분의 공이 타자 무릎 근처에서 형성됐으며 하나의 볼넷도 기록되지 않았을 정도로 안정된 제구력을 자랑했다. 호투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25일 다저스전의 아쉬움을 달래는 눈부신 호투였다.
김병현과 맷 케인이 선발 대결한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김병현은 위력적인 슬라이더와 낮게 제구된 직구를 앞세워 자이언츠의 타선을 압도했고, 케인은 체인지업 위주의 피칭으로 콜로라도의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먼저 득점을 올린 쪽은 콜로라도. 콜로라도는 2회초 맷 헐리데이가 좌측 담장을 크게 넘기는 솔로 아치를 작렬, 1-0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1점을 앞선 콜로라도는 4회초 공격에서 대량 득점의 기회를 잡았다. 토드 헬튼의 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은 것. 그렇지만 콜로라도는 후속 타자 더스턴 모어와 대니 아도아가 병살타와 삼진으로 물러나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김병현만 등판하면 타선이 침묵하는 콜로라도의 타선이 다시 한 번 실망을 안겨주는 순간.
그렇지만 김병현은 팀 타선의 침묵에 개의치 않았다. 4회말 모제스 알루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 맞아 잠시 주춤했으나 곧바로 경기 초반의 모습을 되찾으며 7회까지 자이언츠의 타선을 깔끔하게 봉쇄했다.
구원 투수들의 계투도 인상적이었다.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마이크 드쟌과 브라이언 풴테스는 각각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팀의 1점차 승리와 김병현의 시즌 4승을 지켜냈다.
선제 홈런을 쏘아 올린 맷 할리데이는 4타수 2안타 1타점 1홈런으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게렛 앳킨스와 오마 퀸타니야도 공수에 걸쳐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자이언츠는 케인-아카도-호킨스가 이어 던진 투수진이 9회까지 2점만을 내주며 역투했으나 팀 타선이 5안타 1득점에 그쳐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김병현의 승리로 시작된 코리언 빅 리거 3인방 ‘릴레이 출격’ 이틀째인 31일에는 ‘나이스가이’ 서재응이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시즌 7승과 6연승에 도전한다.
SBC파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콜로라도 | 0 | 1 | 0 | 1 | 0 | 0 | 0 | 0 | 0 | 2 | 7 | 0 | 샌프란시스코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5 | 0 | <승>김병현 (4승 10패 방어율 4.90) <세>브라이언 풴테스 (25세이브 방어율 2.67) <패>맷 케인 (0승 1패 방어율 3.60)
|
김선우-김병현 '제구력만 좋았다면…' [배병철기자] 콜로라도의 '투 김(Two Kim)' 김병현(26)과 김선우(28)가 연일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김선우가 선발 첫 승(5이닝 1실점 7K)을 따낸데 이어 김병현도 30일 시즌 4승(7이닝 1실점 6K)을 거뒀다. 해발 1650m의 '타자들의
천국'으로 둥지를 옮긴 이들은 우려와 달리 콜로라도에 잘 적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두 투수가 합작한 선발 방어율은 3.73. 콜로라도의 선발 방어율(5.57)을 감안하면 약 2점이 앞선 좋은 성적이다. 금상첨화로 김병현은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방어율
3.23으로 훨훨 난다. 김선우도 한차례에 불과하지만 첫 데뷔전에서 4이닝 2실점 4탈삼진으로
호투했다. 경기를 더 지켜본 뒤 추후 결정할 일이지만 현재까지 투구는 합격점을
받을만 하다.
이들에겐 '구위가 뛰어나다'는 공통 분모가 있다. 최근 김병현과
만난 최희섭(26.LA 다저스)은 "밋밋하게 들어오는 볼이 전혀 없다"며
혀를 내두른 적이 있다. 빅리그 데뷔 후 많은 투수를 상대했지만 김병현만큼 볼 끝이 좋은
투수가 드물다는 평가다. 30일 샌프란시스코 전에서도 그 사실은 여실히 증명됐다.
90마일대의 직구, 배트 타이밍을 뺏는 체인지업, 좌타자 바깥쪽으로 낮게 깔리다
급격히 꺾여 들어오는 백도어 슬라이더에 상대 타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좌우상하로
요동치는 볼 끝에 연신 헛방망이질을 해댔다. '알고서도 칠 수 없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김선우도 마찬가지다. 포심과 투심의 경계선마저 불투명하다. 최고구속 94마일(151km)을 찍는 포심도 위력적인데다 투심도 워낙 지저분하다(nasty). 커브와 슬라이더(간혹
말썽을 일으키지만)의 꺾임이 좋아 유인구로 제격이다. 지난 28일 경기 직후 마크
로레타(샌디에이고)는 "김선우는 내가 상대한 최구 투수가운데 한 명이다"라고
극찬했다. 빅리그 11년차에 통산 타율 0.302의 베테랑은 이날 김선우에게 2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구위 하나는 타고난 투수다.
제구력은 어떨까. 좋은 제구력의 소유자 김병현은 발목 부상 이후 탄착군을 잃었다.
올해는 더욱 무너져 무더기 볼넷(60개)을 양산했다. 선발 16경기 가운데 무볼넷 게임은
단 2차례에 불과하다. 김선우도 다를 바 없다. 호투를 펼치다가도 갑작스런 난조로
강판되기 일쑤다. 주자만 나가면 흔들리는데다 소극적인 피칭이 주를 이뤄 '새가슴'이란
오명도 뒤집어 썼다. 실제 유주자/무주자 및 득점권 상황에서의 피안타율과 피OPS는
평균 수치의 약 1.4배로 솟구친다. 다만 이적후 볼넷의 감소(17⅓이닝 2볼넷)는 반가운
소식이다. 역시 제구력이 관건이다. 볼 컨트롤이 원래부터 나빴다면 아쉬울건 없다. 하지만 두 선수는 리그평균 이상의 제구력을 가진 투수로 평가받았다. 시계
테엽을 4년전으로 돌려 제구력만 훔친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하다. 기자의
지난친 욕심인가. 출처■☞ http://www.sportsseoul.com |
서재응, “도전, 8월의 투수”
눈부신 호투를 거듭하고있는 서재응 [AP] “놓칠 수 없다. 8월의 투수’”
‘나이스가이’ 서재응이 생애 첫 월간 최우수 투수에 도전한다. 빅 리그 복귀 후 승승장구하고 있는 서재응은 31일(한국시간) 지구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시즌 8번째 선발 등판 경기를 갖는다.
지난 7번의 선발 경기가 모두 의미 있는 등판이었지만 31일 경기는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선발 등판 경기가 될 전망이다. ‘8월의 투수상’과 ‘팀의 연패 탈출’이 걸려 있어 서재응 개인은 물론, 소속팀 뉴욕 메츠 역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이기 때문.
부담스러운 선발 등판이 되겠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주가를 올리고 극성스러운 뉴욕의 언론과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
8월 한 달 동안 4경기에 선발 등판한 서재응은 4승 무패 방어율 0.89의 특급 성적을 기록했다. 나무랄 곳 없는 성적이지만 8월의 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한 번의 호투가 더 필요하다. 7월까지 6승에 그쳤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노아 라우리가 8월 한 달 동안 5승 무패 방어율 0.69를 기록했기 때문. 라우리는 승리, 이닝, 탈삼진, 방어율 등 여러 면에서 서재응에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서재응으로서는 지난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7회말에 내준 2점이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 서재응이 라우리를 넘어 8월의 투수를 수상하기 위해서는 31일 열리는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7~8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점수를 내줄 경우 방어율에서 밀리기 때문에 라우리에게 수상의 영광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가장 멋진 그림은 완투 경기를 기록하는 것. 5승을 기록하긴 했지만 라우리는 완투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완투승을 거둔다면 서재응은 이닝수에서 라우리를 앞서게 될 뿐만 아니라 라우리가 갖지 못한 ‘완투’라는 훈장을 달게 된다.
점수를 내줘 8월의 투수상을 놓치더라도 서재응은 31일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피를 말리는 와일드 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뉴욕 메츠는 28, 29일 경기에서 잇따라 패배를 당해 분위기가 침체된 상태. 더구나 31일 경기는 와일드 카드 선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맞대결이다. 이날 경기에서 메츠가 승리한다면 필라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일 수 있지만 패할 경우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승차는 2.5경까지 늘어난다.
서재응이 첫 등판에서 승리한다면 메츠는 다음 날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선발 등판하기 때문에 필라델피아와 순위를 뒤바꿀 수 있다.
연승행진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서재응은 호투할 필요가 있다. 현재 서재응은 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중이다. 이미 2003시즌 작성한 4연승을 넘어선 상황.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 걸려 있는 시즌 후반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면 서재응의 인기는 하늘 높이 치솟게 될 것이다.
서재응은 지난 5월 5일 있었던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7이닝을 1안타 무실점 8K로 틀어 막고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8월의 투수상’과 ‘팀의 연패 탈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도전하는 서재응의 선발 등판 경기는 31일 오전 08:05부터 시작된다.
출처■☞ http://www.donga.com 재응 한국인 첫 'PS 선발' 뜬다 스포츠조선
메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적…재응 3선발 유력 31일-5일 등판중요…코리안 2호 두자리V 도전
'뉴욕의 희망' 서재응(28ㆍ뉴욕 메츠)이 한국인 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선발 마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뉴욕 메츠는 29일 현재(이하 한국시간) 68승62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 필라델피아를 1.5게임차로 쫓고 있다. 안정된 선발 마운드를 바탕으로 지난주 5연승을 기록하는 등 급상승세임을 감안하면 메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매우 유력한 상황. 이 경우 서재응의 포스트시즌 무대의 선발 등판에 새삼 관심이 모아진다. 메츠 윌리 랜돌프 감독은 최근 스티브 트락셀과 관련, 선발 마운드 교통정리와 관련한 인터뷰서 "우리가 포스트시즌에 나간다면, 결국 3명의 선발 투수만이 필요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즉, 현재 트락셀을 포함, 6명 중 상위 절반만이 포스트시즌 선발 마운드를 밟을 수 있다는 것. 당연직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빼면, 결국 5명이고 현재도 자리가 없는 트락셀과 기복이 심한 빅토르 잠브라노를 제외하면 결국 3명중 2명이 나가게 된다. 즉, 서재응, 톰 글래빈, 크리스 벤슨 중 하나가 탈락하는 상황.
이런 가운데 메츠 벤치는 서재응을 31일 오전 8시10분 필라델피아와의 3연전 첫 경기와, 다음달 5일 플로리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예고했다. 당초 31일은 잠브라노의 순서. 하지만, 벤치는 서재응을 31일 등판시켜, 플로리다전까지 등판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짰다. 필라델피아와 플로리다는 각각 와일드카드 1,2위로 메츠가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때문에 벤치는 필라델피아 3연전을 서재응-마르티네스-글래빈의 최상급 투수들을 배치했다. 이어지는 플로리다전은 상대 성적이 유독 강한 잠브라노(2승, 0.82)-벤슨(4승1패, 2.70)-서재응조를 다시 편성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서재응이 과거 상대 성적과 무관하게 배치됐다는 점. 지역 언론들은 실제 '서재응은 최근 워낙 잘 던지고 있어, 상대 팀과 관계 없이 등판순서를 거르게 할 수가 없다(Seo has been so effective lately, too effective to remove him from the rotation, no matter the opponent)'며 이를 뒷받침 했다. 플로리다 상대성적이 좋지 않은(15승18패, 3.84) 글래빈조차 등판 순서가 조정되는 비상 시국임을 고려할 때 서재응에 대한 벤치의 굳은 믿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사례다.
결국 서재응으로선 필라델피아-플로리다로 이어지는 두번의 중요 경기에서 변함 없는 호투로 승리할 경우 포스트시즌 3선발을 자력으로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찬호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한국인 두자릿승수를 올릴 수 있느냐도 사실상 이번 2차례의 결전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www.chosun.com |
‘이 한몸 다 바쳐…’ 29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경기에서 오리올스의 좌익수 B.J. 셔호프가 애슬레틱스의 타자 제이 페이튼이 친 파울볼을 잡기 위해 스탠드로 몸을 던지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출처 ■☞ http://www.donga.com |
“내 공이야” 연합뉴스 29일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경기에서 국민은행 신정자(왼쪽)가 나에스더(오른쪽 위) 등 삼성생명 선수 2명과 뒤엉켜 공을 뺏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삼성생명이 78-68로 승리. 출처 ■☞ http://www.donga.com |
샤라포바, 강서브!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9일(현지시간) US오픈테니스대회에서 마리아 샤라포바가 그리스의 엘레니 다닐리도우에게 서브를 넣고있다. 출처 ■☞ http://www.donga.com '테니스 요정'의 포효…US오픈 개막
29일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2005 US오픈테니스 여자단식 1회전에서 그리스의 엘레니 다닐리두와 맞선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가 괴성를 지르고 있다. 샤라포바는 이날 경기에서 엘레니 다닐리두를 1시간 6분 만에 2-0(6-1 6-1)으로 완파하고 올시즌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대회 전 흉통을 앓기도 했던 샤라포바는 이날 서브 에이스 4개를 터뜨리고 더블 폴트는 한 개도 기록하지 않으며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는 모습이었다.(AFP=연합뉴스) 출처 ■☞ http://www.imaeil.com 샤라포바-윌리엄스 경기 초대권 드려요 현대카드는 9월 1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를 통해 카드를 신청하는 회원 가운데 40명을 선정해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가 펼치는 테니스 경기 티켓 2장씩을 준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카드 회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이 티켓을 20%(1만4000원)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경기는 다음 달 19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출처 ■☞ http://www.donga.com |
철인 3종경기 통과 박지웅 외무관
지난 26일 제주에서 열린 제6회 제주국제아이언맨대회에서 바다수영 3.8㎞,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를 17시간 내에 완주한 외교통상부 구주1과 박지웅 외무관. (서울=연합뉴스) 출처 ■☞ http://www.hankooki.com |
◑사진이 안 보이면 우측클릭 '사진보기'를 클릭해보세요! 'Netizen Eye Sports News'게시 물은 성인 인증없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비스되는 메스컴의 오늘기사들 중에서 발췌한 사진들입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