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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토끼띠 동호회 여름 휴가...기차표 예매~
가을이 추천 0 조회 68 23.07.11 17:0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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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11 17:41

    첫댓글 한창때 여행 가시는군요
    예약된 기차 여행
    기대 되겠어요

  • 작성자 23.07.12 11:43

    완행열차 타고
    창밖으로 보이는 들판의 풍경,
    시골역마다
    멈추는 창밖의 풍경이 최고...

  • 23.07.11 23:51

    어느 땐 책한권 들고
    여수행 무궁화 열차를 타고
    전주로 향했다.
    시간이 제법 걸리기에 나는 기차의 추억을
    곱씹으며 무궁화호 열차 타는것을
    선호했다

    풍남문에서 전주객사, 전동성당을 돌아
    한옥마을을 거쳐 오목대까지
    살방살방 걷는다
    그리곤 한옥마을 카페에서 전통차 한잔을
    마시는것
    전주를 가면 이렇게 꼭 하고는 했었다

    다시 또 그렇게 할수 있을
    그날이 돌아올 수 있을까?
    기차에 몸을 싣는 가을님의 마음처럼
    어쩌면 동질의 애수를 담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가을님 ㅡ
    행복한 여정 되시길요






  • 작성자 23.07.14 00:26

    먼 옛날, 국민학교 시절에
    우리 할머니에게 이모라고 부르는
    여인에게는 아들이 둘이 있었는데,
    서울에 사는
    그 오빠들이 중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할머니가 계시는 작은 집으로 왔다.

    또,
    서울에 사는 큰 집의 언니, 오빠들도
    여름방학,
    겨울방학 때마다
    할머니가 살고 계시는 작은 집으로 왔다.
    언니랑 오빠들이랑
    산새들이 노래하는 들판에도 갔다.

    그 시절에는 작은 오빠가
    노래를 잘 불렀는데
    변성기 때 소리가 바뀌어서 노래를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의 큰 오빠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으로 떠났다.
    가까운 거리에는
    소행성 B612
    어린왕자가 사는 소행성이 있다고 한다.


    언니,
    오빠들이 완행열차를 타고
    서울로 갈 때, 나도 언니를 따라 갔다.

    완행열차를 타고 갈 때
    창밖으로 보이는 들판의 풍경,
    임실, 오산, 강경, 논산, 연산, 평택...등~
    시골역의 풍경을 너무나 좋아했다.

    큰 집에 가서, 언니랑 남산에도 가고,
    큰 엄마랑
    할머니에게 이모라고 부르는 집에도 갔다.

    언젠가부터
    여름방학이 되어도
    언니, 오빠들은 고향마을에 가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완행열차를 타고
    순이가 있는
    고향마을 가는 기차를 탄다...🐦

  • 작성자 23.07.12 18:56

    류토끼님은
    가을이보다 잘 알고 있네요~
    풍남문, 전동성당
    한옥마을~

    나는 우리마을
    들판의 밭고랑에서 풀밭을 매면서
    산새들의 노래를 좋아했으니까~

    그 시절의 추억을 찾아서
    각시랑 손잡고 기차를 타면 되지요~
    혹시~
    각시가 기차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거절하면
    친구들이랑 가면 되겠네요...

  • 작성자 23.07.12 19:05

    처녀시절에 옷을 사려고
    애들이랑 전주시내에 갔을 때,
    전동성당 근처는 한 번씩 지나갔는데~

    지난 겨울에
    순이네 가족들과 함께
    한옥마을에서
    남노갈비 먹은 것 같은데...

    그런데, 그 곳이
    한옥마을(?)
    한옥마을 근처였지는 잘 모르겠다~

  • 23.07.12 19:20

    지는
    3줄이상은 못쓰는디 ㅋ
    기똥차게 글쓰십니다요
    ...끝

  • 작성자 23.07.13 15:59

    저는 어릴 때
    유치원에서
    한글쓰기 공부를 배웠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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