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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필립스가 베꼈다고 싸워봐야 …더 잘 만들면 된다”
“2년 전 (삼성전자 텔레비전의) 모델 디자인과 시리즈명까지 따라했다.”
▲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 /국제가전전시회 참가한 삼성전자·LG전자 윤부근 소비자가전담당 사장 경쟁사 전시관 본뒤 자신감 표출 신종균은 애플과 소송전에 침묵
★*… 윤부근(사진)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은 필립스의 스마트 텔레비전을 가리키며 말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IFA)의 필립스 전시관을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둘러보면서였다. 윤 사장은 소송을 할 생각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유를 보였다. “같이 가는 거니까 격이 다르게 제품을 만들면 된다. 빨리 격차를 벌려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필립스 외에 도시바, 파나소닉, 소니, 밀레, 지멘스, 보쉬 등 경쟁사들의 전시관을 살펴본 뒤 내린 평가에도 자신감이 넘쳐났다. “내 아이디어가 더 좋은 게 많아서 기억나는 것, 생각나는 것, 남는 것이 없다.” 윤 사장은 “텔레비전은 (경쟁사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텔레비전을 못 만들어) 없어서 4K(초고해상), 2K 같은 제품들 들고 나온 거 같다”며 “냉장고, 세탁기는 생각나는 거 별로 없고, 밀레가 선보인 냄새 나는 건조기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회 참관 뒤 독일연구소와 폴란드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베를린/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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