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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적석산보다 좋았던 인성산 (2014. 1. 26)
- 마주 보는 적석산에 가려진 산이라 호젓한 산행 - 이정표 하나 없는 청정구역에 봄이면 진달래 산행도 가능 - 당항포 및 남해바다 조망 좋아 - 말발굽 모양의 원점산행 가능 - 인근 양촌온천단지와 돼지주물럭 식당 유명..산행 후 뒷풀이 좋아
* 폐건물(옛 여항우체국),삼선문-358.8봉-옥녀봉-△430.0봉-인성산(643.8봉)-정상석-너럭바위전망대-474.9봉-△336.3봉-묘지-대정소류지-삼선문 * 산행시작~종료시간 ; 09시 35분 ~ 4시 08분 * 총 산행시간 ; 6시간 33분 = 산행 4시간 17분 + 정지 2시간 16분 * GPS 실거리 ; 약 11.7 km (이동+정지 평균속도 약 1.8 km/h)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참고하십시오. 본 지도의 등로(or 고도)는 GPS 트랙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GPS 수신상태에 따라 등로(or 고도)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가 날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약간의 편집, 수정작업을 하여 만듭니다. ※ 화살표 표시는 갈림길이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 표시일 뿐 특정지점 등로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지도 원본 및 GPS 트랙자료 --> http://cafe.daum.net/galdae803 (다음카페 ; 갈대의 산 이야기) (지도 클릭하면 크게 나옴)
◎ <날짜> 2014. 1. 26. (일) 맑음
◎ <인원> 마굿간, 전천호, 수미, 갈대
◎ <산행지 소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과 진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가 643.8m이다. 仁星山은 마주보고 있는 적석산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아 즐겨 찾는 산꾼들이 별로 없다. 그러나 적석산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산이다. 이름(仁星山) 그대로 어질게 무명으로 세월을 보내다 보니 별처럼 빛날 날이 시나브로 찾아오는 산이기 때문이다. 겉모습은 동네 뒷산 수준이지만 옥녀봉에서 인성산을 오르는 곳곳에 아기자기한 암릉 구간이 일품이고 곳곳에 열린 바위전망대에서는 창원과 고성.거제.진해 쪽의 쪽빛 바다가 유혹을 한다. .그러나 인성산은 고도에 비해 들머리가 거의 해발 제로이기 때문에 1000m급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것 이상으로 힘이 든다. 높이 또한 인성산이 적석산보다 152m나 높아 조망이 더 넓어 지리산과 창원의 유명한 산 그리고 부산. 거제의 산까지 다 조망이 된다. 산줄기는 들머리 금암마을에서 좌측에서 출발하여 우측으로 내려오는 말발굽 모양을 하고 있다. 산행 중에는 곳곳에 진달래가 지천이어서 4월 중순쯤 찾는다면 황홀한 꽃산행을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여기에 산행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단지가 몰려 있는 양촌마을이 코앞에 있고 인근에 있는 대정마을에는 입맛 당기는 돼지주물럭집이 몰려 있어 산행 후 뒤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산행 코스 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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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5 |
금암버스정류장, (폐건물)여항우체국 옆 삼선각 |
09*39 |
창녕성씨 묘지군(↑-) |
09*59~10*10 |
전망바위 |
10*19 |
358.8봉 |
10*27 |
안부3거리(↑-) (우;중촌마을회관) |
10*35~47 |
너럭바위 전망대 |
10*49 |
전망바위 |
10*55 |
바위밧줄 上...암릉 시작 |
10*57~11*00 |
너럭바위 전망대 |
~11*05 |
옥녀봉(바위와 밧줄로 이루어진 바위군) |
11*12 |
431.9봉 |
11*22 |
삼각점 △430.0m (봉우리前) |
11*27 |
안부3거리(↑-) |
11*48~12*49 |
562.7봉(“Y)...좌 (좌측으로 우회로 有) |
12*55 |
지네바위 |
1*16~29 |
(지도) 인성산 (643.8m) 삼거리(Y”)...우 (좌;서북산, 여항산) |
1*31 |
의림사 갈림길(-↑) |
1*33~35 |
바위날등에 <인성산 648.2m>정상석 있음 (조망 좋음) |
1*41~44 |
바위전망대(앞뒤) |
1*45~47 |
너럭바위 전망대(2) |
1*49~51 |
바위전망대 |
~ |
576봉 |
1*55 |
능선삼거리(Y”)..우 |
1*57~2*07 |
바위전망대 |
2*13 |
503.3봉 |
2*23 |
안부3거리(↑-) |
2*35~44 |
474.9봉(Y”)...우 (동산 갈림길) |
2*49 |
전망바위 |
2*56 |
461.4봉 |
2*57 |
너럭바위 전망대 |
3*00 |
전망바위 |
3*02 |
전망바위 |
3*03 |
전망바위2 |
3*10 |
안부3(4)거리 (좌;뚜렷) |
~ |
375.9봉 |
3*28 |
삼각점 △336.3봉 |
3*30 |
묘(?)...우 |
3*41~49 |
묵묘터(우;녹색지붕 보임)...좌 |
~ |
묘 3기 |
3*52 |
Y갈림길...우 |
3*53 |
우갈림길(↑-) (우;능선행?) |
3*54 |
좌측에서 오는 임도와 합류 |
3*56 |
대정소류지 |
~ |
못둑길...논둑길 |
4*02 |
영심이한방백숙(식당) |
4*03 |
금암교 |
4*08 |
삼선각 |
~ |
여항우체국 |
‣ 들머리... 삼선각 뒤 능선 시작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금암리 금암버스정류장 앞 삼거리에서 (1) 중촌마을 길로 들어가면 여항우체국이 있고 (소형주차 2~3대 가능) (2) 버스정류장 대각선 방향으로 폐건물(구 여항우체국) 옆 삼선각이 있다. 능선 시작 들머리 지점이다. 삼선각 뒤쪽으로 능선이 시작된다.
‣ 묘지군 삼거리 .삼선각 앞에서 좌측으로 돌아 우측으로 올라가면 곧바로 묘지가 있고 좀 더 오르면 창녕성씨 묘지군이 있다. 우측 아래로는 여항우체국 뒷골목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국제신문 코스) 본격적인 오름길 시작된다. 여러 개의 묘지를 지나면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있다. 그리 시원하게 보이질 않지만 한 템포 쉬어가기 좋다.
‣ 너럭바위 전망대 .좀 더 오르면 지능선분기점 지나면서부터 오름길은 수그러지고 358.8봉을 넘어 안부3거리(↑-) (우;중촌마을회관) 로 떨어진 후 다시 오르면서 여러 개의 묘를 지나면서 다시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전망바위 아래 또 하나의 너럭바위전망대가 있어 적석산 조망 가능하며 잠시 뒤 오를 바위군을 올려다 볼 수 있다.
‣ 옥녀봉...바위군 .너럭바위 뒤로하여 바위군 올라서면 다시 전망바위 지나 나지막한 작은 봉우리 넘어 처음으로 바위에 걸친 바위밧줄을 올라서면 멋진 너럭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암릉 시작, 옥녀봉) 바라보이는 바위군이 얇은 시루떡을 겹겹이 쌓아놓은 것처럼 층리면이 발달한 수평층의 퇴적암이다. 이웃한 적석산과 똑같다. 암릉이자 옥녀봉이라 할 수 있다. 조망 또한 멋져 마주 보이는 적석산과 가야 할 능선이 말발굽 형태로 스카이라인을 긋는다. 너럭바위전망대 지나면 바위를 통과하면서 바위 사이 밧줄 타고 내려와 다시 바위군을 지나면 바위군(옥녀봉) 구간이 끝난다. (옥녀봉 바위구간 좌측 우회로 있음)
‣ 지도 표시된 인성산 .옥녀봉을 지나면 묘를 지나 431.9봉 넘어 야트막한 안부 지나 삼각점 △430.0m 지점 (봉우리 직전에 있음) 넘어 내려가면 안부3거리(↑-)(4거리? 우측길 뚜렷)로 잠시 내려앉다 묘를 지나면서 다시 오름길이 한동안 계속 이어지다 562.7봉 우회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562.7봉에 올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조금 전 우회로 합쳐지며 안부로 살짝 떨어진 후 지네바위(바위가 마디 마디 붙어있음) 지나 다시 오름길 이어지면서 작은 봉우리 넘어 다시 오르면 지도상 인성산(643.8봉)에 올라서게 된다. 삼거리 봉으로 좌로는 서북산, 여항산 방면이고 조망 가능하며 진행방향은 우측이다.
‣ 인성산 정상석 .등로는 우측으로 이어지면서 곧 의림사 갈림길(-↑) 지나면 바위날등에 세워진 <인성산 648.2m>정상석을 만난다. 지도상 위치와 정상석 위치가 다른 것이 잘못됐지만 조망은 더 시원하게 펼쳐 보인다. 이후 옥녀봉과 함께 인성산의 최고 하이라이트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너럭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 조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고성, 마산, 거제, 진해 앞바다 등등...
‣ 전망바위 곳곳에 나타나.... .정상석을 뒤로하여 조금 가면 마주치는 바위군 우측으로 우회한 후 다시 바위군을 올라서면 (좌측 우회로 有) 바위전망대가 앞뒤로 놓여있다. 이후 남해바다가 조망되기 시작한다. 두 번째 너럭바위 전망대는 넓은 마당바위라 쉼터로도 좋고 조망 좋아 그야말로 굿~이다. 곧 이어 세 번째 바위전망대 부터 내려가게 된다. 모두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 육산 능선상의 바위전망대 .잠시 육산 능선길이 이어지다 576봉 슬그머니 지나가게 되고 능선삼거리(Y”)에서 우측으로 가면 다시 바위전망대가 있으니 당항만, 구절산, 그 너머 벽방산, 거류산이 바라보인다. 다시 육산 길 이어지다 밋밋한 봉 503.3봉 넘어 안부3거리로 떨어진 후 다시 474.9봉 (동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다시 전망바위가 나타나고 461.4봉 지나면서 연이은 너럭바위 전망대와 전망바위가 출현한다. 좌/우측으로 모두 조망되니 특히 우측으로는 지나온 능선을 확인할 수 있다.
.그야말로 인성산 정상 이후 순한 육산 능선상에 불쑥 나타나는 바위군과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망의 맛은 왜 마주보는 적석산의 명성만큼 인기가 없는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오히려 적석산보다 더 좋은 전망대와 아기자기한 바위군, 육산 능선이면서도 곳곳에 솟아 난 바위군과 아기자기한 굴곡진 능선은 그야말로 산행의 참맛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다.
‣ 소나무 숲길 계속~ .마지막 전망바위 지나면서 내려 선 안부3(4)거리 (좌;뚜렷) 지나 야트막한 오름길 능선은 375.9봉 슬그머니 지나 포근한 소나무 숲길은 계속 이어지면서 삼각점 △336.3봉 지나 곧이어 등로는 우측 길로 꺾이면서 더 이상 오름길 없는 마지막 능선 내리막길 이어진다. 지그재그 내리막길 이후 우측 녹색지붕이 나무사이로 보이는 묵묘터가 있는 곳에서 마지막까지 능선을 이어갈까 하다가 좌측 아래 묘지 쪽으로 내려간다.
‣ 원점회귀 .묘지를 지나면 곧 Y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원점회귀를 위해서라면 가능한 한 우측으로 가야 여항우체국 쪽으로 가깝게 내려설 수 있기 때문에.... 잠시 후 다시 ㅏ자형 갈림길(아마 우측 길은 능선으로 오르는 길인 듯)에서 직진하면 이내 좌측에서 내려오는 임도(묘 길?) 와 합류하면서 대정소류지로 내려오게 된다. (시멘길, 묘) 시멘길 따라가면 되겠지만 조금이라도 원점회귀 거리 단축하기 위해 대정소류지 둑길을 따라가다 다시 논둑길을 따라서 영심이한방백숙(식당) 뒷길로 나와 금암교 건너 삼선각에서 산행 마무리한다.
‣ 산행 후 온천단지가 있는 양촌마을과 돼지주물럭으로 유명한 대정마을이 있어 뒤풀이에도 좋다.
▼ 산행 사진 ▼
금암버스정류장 앞 삼거리... 폐건물(구 여항우체국) 옆 삼선각이 있다. 능선 시작 들머리 지점이다. 삼선각 뒤쪽으로 능선이 시작된다. (산행 후 다시 찍은 사진)
폐건물(구 여항우체국) 옆 삼선각이 있다. 능선 시작 들머리 지점이다. 삼선각 뒤쪽으로 능선이 시작된다.
삼선각 앞에서 좌측으로 돌아 우측으로 올라가면 곧바로 묘지가 있고...
좀 더 오르면 창녕성씨 묘지군이 있다. 우측 아래로는 여항우체국 뒷골목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국제신문 코스)
여러 개의 묘지를 지나면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있다. 그리 시원하게 보이질 않지만 한 템포 쉬어가기 좋다.
358.8봉
여러 개의 묘를 지나면서 다시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전망바위 아래 또 하나의 너럭바위전망대가 있어 적석산 조망 가능하며 잠시 뒤 오를 바위군을 올려다 볼 수 있다.
바위에 걸친 바위밧줄을 올라서면...
멋진 너럭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암릉 시작, 옥녀봉)
마주 보이는 적석산
바위군(옥녀봉) 구간
너럭바위전망대 지나면 바위를 통과하면서 바위 사이 밧줄 타고 내려와...
다시 바위군을 지나면 바위군(옥녀봉) 구간이 끝난다. (옥녀봉 바위구간 좌측 우회로 있음) (뒤돌아 본 옥녀봉 바위구간)
삼각점 △430.0m 지점 (봉우리 직전에 있음)
562.7봉 우회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562.7봉에 올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지네바위(바위가 마디 마디 붙어있음)
지도상 인성산(643.8봉)에 올라서게 된다. 삼거리 봉으로 좌로는 서북산, 여항산 방면이고 조망 가능하며 진행방향은 우측이다.
의림사 갈림길(-↑) 지나면 바위날등에 세워진 <인성산 648.2m>정상석을 만난다.
다시 바위군을 올라서면 (좌측 우회로 有) 바위전망대가 앞뒤로 놓여있다.
두 번째 너럭바위 전망대는 넓은 마당바위라 쉼터로도 좋고 조망 좋아 그야말로 굿~이다.
곧 이어 세 번째 바위전망대 부터 내려가게 된다. 모두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능선삼거리(Y”)에서 우측으로...
다시 바위전망대가 있으니 당항만, 구절산, 그 너머 벽방산, 거류산이 바라보인다.
474.9봉 (동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다시 전망바위..
461.4봉 지나면서 연이은 너럭바위 전망대와 전망바위가 출현한다. 좌/우측으로 모두 조망되니 특히 우측으로는 지나온 능선을 확인할 수 있다.
소나무 숲길은 계속 이어지면서....
삼각점 △336.3봉
지그재그 내리막길 이후 우측 녹색지붕이 나무사이로 보이는 묵묘터가 있는 곳에서... 좌측 아래 묘지 쪽으로 내려간다.
묘지 쪽으로 내려간다.
묘지를 지나면 곧 Y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좌측에서 내려오는 임도(묘 길?) 와 합류하면서...
대정소류지로 내려오게 된다. (시멘길, 묘)
대정소류지 둑길을 따라가다....
다시 논둑길을 따라서...
영심이한방백숙(식당) 뒷길로 나와...
금암교 건너 삼선각에서 산행 마무리한다. 여항우체국 앞에서 차량회수 완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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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중한 후기 잘 사용하겠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산 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