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님과 함께하는요안루갈다길 도보순례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원장=김광태 신부, 이하 현양원)에서 주관한 ‘주교님과 함께하는 요안루갈다길 도보순례’가 3월 8일(토) 오전 9시 초남이성지를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교구장 김선태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와 평신도 12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순례는,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 모두, 그분의 길을 걷는 이 모두!”(시편 128)라는 주제로 초남이성지에서 전주숲정이성지, 전주옥순교지, 전라감영, 풍남문, 전동성당, 치명자산성지에 이르는 총 20.9km를 도보로 이동하며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묵상했다.
김 주교는 순례 시작에 앞서 “도보순례를 하면서 혼란스러운 시대에 필요한 신앙인의 마음가짐을 돌아보는 기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각 성지에서 담당 사제(초남이성지-오성기 신부, 전동성당-김성봉 신부, 치명자산성지-김영수 신부)들의 설명을 통해 각 성지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며 순례했다. 현양원은 이번 요안루갈다길을 시작으로 2025년 도보순례 행사를 4월과 5월에 실시한다.
문의 :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 063)230-1066~1067
| 홍보실 정리, 사진 :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