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도일봉(道一峰,864m)
O 일 자: 2023.07.09.(일) 흐리고 폭우소낙비 <오륜산악회 제1,441회 산행>
O 어 느 산: 도일봉(864m,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단월면)
O 산행 일정: 07:00 전철5호선 올림픽공원역 1번출구 앞(중앙고속버스)-팔당대교
-용문면 중원리 상현마을 중원계곡주차장 도착(07:55)
* A코스: 중원계곡주차장(07:55-08:10, 이석우회장 산행 코스설명에 이어,
신연수 신입여성회원 소개 및 회원모두 환영의 박수)▶중원폭포▶
삼거리(치마폭포)▶전망바위▶도일봉▶삼거리▶중원계곡주차장
으로 하산(12:30-12:40후미기준) <약 8.5km, 4시간 30분>
* B코스: 중원계곡 왕복트레킹(08:20-12:00)
▶산행후 중식장소로 이동(13:15-13:30)
O 중 식: 「아라해물칼국수☎ 031-774-2194,010-8989-2194」(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125)에서 <보리밥+해물칼국수 전골>로 늦은 점심
뒤풀이(13:30-14:40)후 서울향발
● 17:45 서울출발지 도착 해산
O 참석 인원: 18명
O 산행 기획: 이석우 회장(무도시락 산행)
O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고문
◐ 경기 제일의 명산 도일봉 ◑
<개 황>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단월면에 걸쳐있는 도일봉(道一峰,864m)은
한강기맥이 이어지는 곳으로 정상에 서면 탁트인 경관에 아름다운
풍광을 느낄 수 있으며, 상현마을에서 시작되는 중원계곡은 중원폭포를
중심으로 중원산과 도일봉으로 갈리며 바위와 폭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계곡 풍경을 자랑한다,
* 도일봉은 모산인 용문산의 명성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하지만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계곡과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경기도 양평의 제일의
명산임은 틀림없다,
산행중 계곡을 끼고 물소리를 벗삼아 오르는 초입 산행길은 경쾌한 듯
느끼지만 정상부가 가까워 지면서 급경사에 바윗길은 등줄기에 제법 땀을
흘려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 ! , 쉽게 봐서는 큰코 다친다,
그래도 정상에 오르면 보람과 느끼는 성취감은 산꾼들 만의 보상이다,
* 오늘 산행은 산행시작부터 요즘 계속되는 장마 무더위와 습한 폭염이 더욱
더 기승을 부리면서 잔뜩 흐린 날씨에 09시경부터 소낙비가 내린다는 기상
예보가 마음에 걸린다,
* 신행 들머리부터 돌길에 오를수록 너덜지대의 연속이다,
계속되는 급경사 등산로에 많은 땀을 흘리고 채력소모도 많지만 삼부능선쯤
오르는데, 우드득 우드득 빗 방울이 나뭇잎을 때리고 바람을 타고 지나가는
가랑비와 잔뜩낀 안개구름도 짙어지면서 시야를 가리는 상황이 심상치않다,
*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오락가락 하던 빗방울은 소강상태를 보여 다행이다,
정상이 가까워 지면서 계속되는 바위군락과 밧줄 급경사 구간 등 위험의
연속이다,
그래도 오륜산악회의 오랜 산행경륜의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무사히 정상에
도착하니 잔뜩 안개낀 구름으로 동서남북 사방 구별이 않 될 정도다,
이곳에서 서둘러 인증샷을 하고, 하산길을 재촉했다,
* 우측 하신길은 오늘 때 보다도 급경사가 심하고 연속되는 너덜길에 무척
무릎에 무리가 가면서 체력소모가 많다,
오를 때 지난 삼거리 합류점에 도착하여 맑은 물 흐르는 계곡에 모여 잠시
족욕을 하는데 흐리던 날씨가 먹구름을 드리우면서 한방울씩 떨어지는 빗
줄기가 폭우로 변하여 내리는 비에 모두들 속수무책 비맞은 생쥐가 되어
우산과 우비도 감당할 수 없는 폭우속을 헤치며 정신없이 주차장에 도착,
대기중인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 중앙고속버스에 무사히 올라서는 순간
먼저 하산하여 대기중인 B팀 회원들이 무사 하산을 박수로 화답했다,
이렇게,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 될 오늘의 우중산행 일정을 마감했다,
작성중
첫댓글 감사합니다 잘보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