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토정중앙배 2016 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나흘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돼 대한민국의 최강자인 단 1명의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이 대결을 펼친다.
550여명의 선수와 50여명의 임원 및 심판 등 모두 600여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대한당구연맹(회장 장영철)이 주최하고 강원도당구연맹이 주관하며, 이베스트증권과 (주)지엔텍, 민테이블, ㈜한밭, 아라미스(Aramith), 이완 시모니스(Iwan Simonis),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양구군체육회, 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경기는 캐롬과 포켓, 스누커, 잉글리쉬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20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캐롬은 3쿠션(선수 남녀 개인전)과 3쿠션 학생부(초등부 개인전, 중등부 개인전, 고등부 선수(남녀) 개인전), 1쿠션(선수 개인전), 예술구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리고, 포켓은 10볼(선수 남녀 개인전)과 9볼 학생부(초등부 개인전, 중등부 개인전, 고등부 선수(남녀) 개인전)․선수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누커는 선수 개인전과 학생부 개인전(초·중등부, 고등부 선수(남녀)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잉글리쉬 빌리어드는 선수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1위인 김행직(전남) 선수와 2위인 김재근(인천) 선수, 3위인 조재호(서울시청) 선수 등 국내 최상위 랭커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주최인 대한당구연맹은 참가선수들에게 지급하는 출전수당을 개최도시인 양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구지역 대부분의 상점(식당, 마트, 편의점, 주유소 등)에서 사용 가능한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세계최초 당구 전문채널인 빌리어즈TV가 중계방송을 맡아 안정감 있는 박찬 캐스터와 정교하고 깔끔한 김규식 해설위원이 정확하고 품격 있는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중계 일정은 28일(토)에는 낮 12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29일(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다.
빌리어즈TV 생중계는 춘천과,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지역의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는 604번에서 시청할 수 있고, IPTV 및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LG유플러스 TV 62번, KT 올레TV 116번, 스카이라이프 60번, SK Btv 57번에서 각각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올레TV 모바일, 에브리온 TV, OKSUSU, LTE 비디오 포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전창범 군수는 “당구는 사각의 당구대 중심축에 포인트를 설정하고, 그 포인트를 토대로 회전과 쿠션을 활용한 경기이기 때문에 국토정중앙인 양구에 가장 잘 맞는 스포츠”라며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우리나라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