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
대형공사장,시멘트 제품 제조 사업장 등 예방점검

제주시는 봄철 황사 및 건조한 날씨로 비산먼지 발생이 심해지는 시기인 3월말 부터 5월까지 대형 공사장과 레미콘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건축,토목 등 1,000㎡이상 공사장과 비산먼지 민원발생 사업장 위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비산먼지를 최대한 억제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건축,토목 공사장은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이행 여부, 방진벽 등 먼지를 저감하는 시설의 설치 및 토사운반 차량의 바퀴세륜 여부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여부이다.
또한, 레미콘제조업체 등 장기사업장의 경우에는 비산먼지를 발생하는 공정인 분쇄, 혼합 또는 이송시설의 밀폐여부 및 주위 살수 시설 설치 등을 점검하게 되는데, 현재 비산먼지신고 공사장은 369개소이며, 레미콘제조업체등 장기사업장은 70개소이다.
제주시는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위반정도에 따라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통해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된다.
한편, 2014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0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하여 그중 1개소에 조치이행명령 및 고발 조치를 하고 11개 사업장에 대하여는 경고 및 과태료 508만원을 부과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봄철 비산먼지 점검으로 쾌적한 환경 유지하고,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한다.”고 하면서, 대형공사장의 출구에서 공사차량이 세륜을 아니하고 운행하는 경우에는 제주시 녹색환경과(전화728- 3135)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15-03-24 녹색환경과/환경보호담당/728-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