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23, 삼성생명, 세계랭킹 1위)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 2025 BWF 전영오픈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중국의 왕즈이를 힘겹게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1 역전승이었다.
허벅지 통증에 독감까지 걸렸지만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2023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
여러 가지 우승요인을 들 수 있겠지만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고 특히, 포기하지 않는 투혼의 정신을 들 수 있다.
이로써 안세영 선수는 올해 참가한 4개 대회 우승과 20 연승을 질주하며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돌이켜보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배드민턴 협회를 향해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적지 않은 정신적인 상처를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각종 부상과 상처를 이겨내고 정상을 지켜낸 것이다.
정말 대단하다.
"스포츠에 영원한 일인자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온갖 스트레스를 다 이기고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켜내는 안 선수를 칭찬해주고 싶다.
경기를 끝내고 상대 왕즈이를 찾아가 뜨거운 포옹을 하면서 상대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한 것이다.
안세영 선수를 보면서 우리 인생길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
살아가면서 닥치는 온갖 난관을 슬기롭게 이겨내면 성공의 선물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안세영 선수, 파이팅!!!
투혼을 발휘하는 안세영 선수
첫댓글 TV 생중계로 경기모습을 지켜봤다.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래, 포기하지 않고 매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세영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