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홍천군과 묶여 있는 횡성지역 국회의원선거구를 원주시와 통합하자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국회의 국회의원선거구 획정 논의와 관련해 횡성을 원주 선거구와 하나로 묶어 원주·횡성 선거구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지역 여론을 수렴한 후 조만간 지역 사회단체 대표자 전원이 참석하는 주민 단체 연석회의를 열어 의견을 집약할 예정이다. 또 군은 원주시와 국회 등의 입장도 파악해 이를 본격적으로 공론화 해 나갈 방침이다.
고석용 군수는 “횡성은 모든 면에서 원주와 밀접하고 생활권 자체가 원주와 동일한 상황”이라며 “홍천과 묶여 있는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는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른 게리맨더링(부자연스런 선거구 획정)에 불과해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했다.
지역 유력 인사는 “원주·횡성 선거구를 만들어 국회의원 2명을 뽑고 춘천·홍천 선거구를 통합해 역시 국회의원 2명을 선출한다면 생활권과 정서가 같은 지역끼리 선거구가 돼 지역발전에 아주 유리하다”며 “횡성이 홍천과 같은 선거구로 지속되면서 횡성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돼 횡성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단체인 비전21 횡성포럼(대표:원재성)은 지난달16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현행 홍천·횡성 선거구가 아닌 원주·횡성 선거구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군 관계자는 “원주시 국회의원 2명 선출을 위한 선거구 분구와 함께 원주·횡성 통합선거구 논의도 병행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져 군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횡성]축산대학 유치 본격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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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22일 연구용역 관련부서 의견수렴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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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명품 한우를 생산하고 있는 횡성군이 축산대학 유치에 나섰다. 군은 22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군청 담당부서 실무진과 연구용역 업체 실무자 등이 참석하는 `축산대학 유치방안 연구용역 관련부서 의견수렴'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역 추진 상황과 관련부서 의견수렴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축산대학 유치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28일께 1차 보고회를 갖고 다음달 하순까지 연구용역을 거쳐 다각적인 축산대학 유치 및 설립 방안을 강구해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구제역 이후 횡성 한우의 지속적인 명품 브랜드 유지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보고 축산대학 유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축산대학이 유치되면 산·학·연 공동연구로 둔내면 현천리에 있는 강원도 축산기술센터 활성화와 지역 선진축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축산대학 부지로 둔내면 현천리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센터 부지 13만㎡ 가운데 일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지난 6월 횡성을 방문한 최문순 지사에게 협조를 요청했고 축산기술연구센터내 도유지 무상양여 및 도차원의 협력 지원도 건의했다. 남길현 군 현안사업추진담당은 “축산대학의 유치 가능성부터 설립형태, 운영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주민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안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횡성]횡성군농업인대학 첫 졸업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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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군농업인대학 첫 졸업식이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열린다. 군은 이날 학장인 고석용군수, 정명철군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농업인대학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갖고 성적우수자 표창, 기념촬영 등을 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과정, 전통식문화 과정, 한식조리기능사 과정 등을 이수한 60명이 처음 배출된다.
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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