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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마운틴 익산
 
 
 
카페 게시글
국내외 여행정보 기상청 스크랩 구천산-만어산(밀양/삼랑진)
둔재(윤재연) 추천 0 조회 78 16.05.23 15: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2016-3차 산행(포토산악회 1월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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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16.01.23(토) 날씨 : 흐린후 맑음(전국한파주의보), 시야 : 불량

▶ 산행장소 : 밀양/구천산-만어산

   (영천암 입구-구천산-감물고개-610봉-점골고개-만어산-만어사-우곡마을-영천암입구)

▶ 참 석 자 : 늘이슬 혼자

▶ 산행시간 : 10:17~16:07 : 약 5시간 50분

▶ 이동방법 :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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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포토산악회의 1월 정기산행 아니 포토산악회로 개칭하고 첨으로 맞는 정기산행일 입니다.

 내심 참석자가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역시나 혼자만의 산행이 되고 맙니다.

 혼자만의 산행이 처음도 아니지만, 오늘은 유난히 서글픈 마음이 드는게....

 애당초 카페를 물려 받지를 말것을 이라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 아침공기가 싸늘한게 어영부영 거리다가 보니

 9시를 지나 20분이 다되어서야 집에서 나섭니다.

 네비에 선답자의 산행들머리인 우곡삼거리를 검색하지만,

 나오지를 않아 영천암으로 검색하여 들/날머리를 영천암 입구로 바꾸게 됩니다.


 한시간 정도 걸려서 산행들머리에 도착하여,

 

▼ 산행궤적(약 12.3km)



▼  산행들머리 모습

  - 도착하여 트랙기록을 시작하고, 산행채비를 갖추고 출발을 합니다.



▼  등산로 갈림길

 - 영천암으로 향하는 시멘트 임도길이지만 경사가 후덜덜합니다..ㅋㅋㅋ

   들머리에서 10여분 오르면 우측으로 등산로 라고 쓰여진 비닐표지판을 만나고,


▼  길인지, 계곡인지 모를 길을 찾아 오르다 만나는 정체불명의 건축물


▼  그 건축물 뒤로 오르다 보면 선답자들의 시그널만이 등산로임을 알려줍니다.


▼  좌측으로 영천암을 향하는 갈림길을 만나면서 등로는 제법 뚜렸해집니다.

 모두들 영천암으로 들러 임도따라 다니나 보네요.. 영천암에서 수양을 위해 우회로를 만들어 놓은 듯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가 봅니다.


▼  영천암으로 들어가는 길의 모습


▼  갈림길 이후로 엄청난 된비알을 15분가량 올라 만나게 되는 우측에서 올라오는 능선길에서 좌측으로 구천산을 오르게 됩니다만,

 메서운 찬바람으로 손이 다 씨리네요.


▼  평탄한 능선길을 잠시 따르니, 큭 이젠 급하다 못해 뾰족한 오름길이 앞을 막아서네요..ㅠㅠㅠ


▼  오름길 중앙쯤에 우측으로 조망처가 보입니다.


▼  숨도 차고, 무엇보다 허벅지 근육이 비명을 질러서 그 조망처에 다다르니, 생각보다 넓고 평평합니다.


▼  그기 올라보니 좌측 나무사이로 천태산 능선들이 보이고,


▼  정면으로는 안태호가 살짝 보입니다.


▼  고도를 높혀갈수록 우측의 천태산과 금오산 자락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  좌측으로도 조망처가 나오지만, 춥기도 하고 생각보다 진행속도가 더딘듯 하여 그냥 지나칩니다.


▼  어느 순간 우측으로 금오산이 또렷이 조망이 되고,


▼  좌측으로 뚝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야 되는 길과, 희미하지만 능선을 따르는 길로 나뉘어지느데..
 잠시 갈등하다가 우측 능선길을 따르는데,

 갑자기 이런 암릉이 앞을 막아서네요..

 잘 살펴보니 충분히 오를 수 있을 듯 하고, 뭣보다도 다시 되돌아가 뚝떨어지는 등산로로 가야하는 게 싫어서

 이 암릉을 올라서기로 합니다.


▼  손이 시리지만 네발 짐승으로 화해서 오르니 못오를 정도의 험하지는 않은데, 하산길로 하기에는 위험할 듯 합니다.

  멋진 고사목이 암릉과 어울리지만, 수십혹은 수백년을 어울려 살아왔을 듯한 고목들이 화재에 의해 저리된 듯 하니 안타깝네요.

  몇번을 강조해도 부족한 산불조심! 산을 산행하는 우리 모두가 꼭 명심하고 지켜야 하겠지요!

  그런데 요즘은 산에서 불피우는 게 너무나 흔한 일이다 보니...쩝


▼  불에 타 죽은 고사목이 멋있기는 멋있네요..퍽! 이런 이율배반적인 놈! ㅋ



▼  암릉을 오른다고 온몸에 힘을 쏟았더니 곳곳에서 비명을 지릅니다. 오르기 전에는 요기가 정상인줄 알았는데..
   오르고 나니 그냥 조망처네요..ㅎㅎㅎ


▼  그 끝에 서니  정면으로 안태호가 뚜렷이 보이고, 멀리 낙동강까지 보입니다만, 그넘어로는 희미하네요.


▼  시선을 조금 우측으로 돌리면, 바로 발아래 들머리모습과 우측으로 우곡마을과 염동마을이 보입니다.


▼  좌측으로는 안태호에서 천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모습이 보이고, 좌측 끝에 송촌고개까지 보입니다.


▼  잠시 조망을 즐기다가 다시 진행하니, 또 암릉이 막아서는데 정상에 돌탑이 보입니다.
  정말 구천산 정상이구나 하고 좌로 돌아서 오르지요..ㅋㅋㅋ


▼  좌로 돌아서 오르니 암릉과 고목들 사이로 찬태산이 보이고


▼  암름 좌측으로는 금오산이 뚜렸합니다.


▼  우측에는 돌탑이 환영을 하는데 여기가 정상이 아니네요..ㅠㅠ


▼  돌탐에서 지나온 암릉길을 되돌아 보고,


▼  다시 진행을 하니 드디어 네비에서 구천산 정상임을 알려줍니다. ㅎㅎㅎ





▼  구천산 정상에서 바라본 금오산


▼  그 우측의 천태산


▼  멀리 철탑이 보이는 곳이 가야할 만어산인데 엄청 머네요..ㅋㅋㅋ

   날은 춥고 산객들은 아직 한분도 못만나고,, 무섭고 외로워서 그냥 하산하고 싶습니다.


▼  통신중계탑이 보이는 만어산과 그앞으로 610봉이 보입니다.


▼  감물방향과 진행해야할 헬기장봉우리 쪽인데 이리로 바로 진행해야 하는데

  정상 암봉 밑에 시그널이 주렁주렁 달려기에 그쪽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잠시 알바를 하게 됩니다.


▼  정상의 암봉을 내려와 시그널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니, 아 글씨 똑똑한 네비가 경로를 이탈했다고 말을 하길래,

 GPS를 확인하니 내가 가야할 길은 우측이네요.. 에고고고 그냥 바로 하산해 버리고 싶지만,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 가다 보니 , 정상밑에서 우측으로 희미한 길과 하늘색 시그널이 보입니다.

 아 이리로 돌아가면 되겠구나 하고 시그널을 함부로 부착한 사람들에게 욕을 하면서 진행하는데..

 허걱 이것도 아닙니다, 간벌한 나무밑둥들과 웃자란 잡목들이 얼굴을 할퀴고, 발목을 잡습니다.

 GPS상으로 확인하니 정상등로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을 헤매고 있어서 그냥 무대포로 진행을 합니다.

 저와 같은 길을 따르시는 분은 정상에서 필히 암봉을 넘어서 진행하시길..ㅎㅎㅎ


▼  한바탕 전쟁후 정상등로를 만나 이르게 되는 폐헬기장! 이후로는 길 좋습니다..
 그간 까먹은 진행속도를 보상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  영축지맥과 접속 좌측이 진행방향 우측은 당고개를 거쳐 금오산 가는길



▼  특색없는 숲속길을 따르는데 갑자기 시야가 확터이며 감물마을이 보입니다.


▼  610봉을 오르기전 안부에서 반가운 대산형님의 오래된 시그널을 만나고,


▼  헥헥 거리며 작은봉(530)을  올라서니 전과 똑같은 풍경이 나타납니다.


▼  감물고개를 만나고,



▼  감물고개에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선우사 갈림길에 도착하니,

  체력도 다 되었고, GPS를 보니 전면의 610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도 점골고개 까지 진행할 수 있어서

  엄청 갈등을 하게 됩니다.

  시간상으로 610봉을 넘어서 점골고개에 도착해서 중식을 하면 되겠구나 싶어서, 610봉을 오르는데...


▼  조금 올라 무덤에서 되돌아본 선우사의 모습이 황토집으로 지어진 여념집 같으네요.


▼  가파른 오름길에 되돌아 보니, 구천산의 모습과 발아래 화려한 건축물(산행후 검색하니 납골당 이라고 하네요)이 보입니다.


▼  헥헥 거려서 610봉 정상에 오르고,


▼  가파른 내림길을 거쳐 점골고개에 도착합니다.


▼  임도의 양지바른 곳에서,

  보온물병에 보관된 뜨거운 물로 컴라면과 도시락으로 만찬을 즐긴후에,

  조금 쉬어 가려고 생각도 해보지만, 땀이 식고 나니 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  조그만 봉우리를 하나 지나고, 진행 방향 좌측으로 조망바위가 보여서


▼ 거기에 오르니, 나무사이로 만어산이 보입니다.


▼  난데 없이, 불쑥 임도와 마주하고,


▼  우측 산사면에 축대공사가 한참진행중인걸로 봐서 무슨 건물이 들어설 듯 합니다.

 멀리 재약산과 수미봉이 보이다는데 ..그기까지는 희미하네요.


▼  좀더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점골고개에서 식사중에 온산에 가득한 동력음이 들리던데, 그 소음의 주인공들이,

 발아래에서 버너를 이용해서 라면을 끓이고 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온산에 소음을 일으키던 사람들인데 불까지..에효~~

 그래도 다 드시고, 주변 청소는 제대로 하고들 가시길~~


▼  여기가 헬기장이 있던 650봉 인듯 한데, 암만 둘러봐도 헬기장은 없네요..ㅠㅠㅠ


▼  오늘 첨이자 마지막으로 본 이정목!


▼  정상을 바로 앞에 두고 만난 소나무와 암릉




▼  들머리에서 3시간 30여분만에 드디어 만어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행중 다행이로 기온도 많이 올라갔고, 세찬바람도 많이 줄었습니다.




▼  만어산에서 구천산방향으로 바라보니, 중앙 젤 뒷쪽에 금오산이 오똑하네요.


▼  감물마을 방향인데, 좌전면으로 650봉 -점골고개-610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능선이 신불-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알능선이겠지요?


▼  시선을 다시 북쪽으로 돌리면 멀리 재약산과 수미봉이 보인다고 하는데...


▼  그 우측으로 운문산, 가지산까지?


▼  남쪽의 삼랑진 마을의 전경이 역광속에 비치고~


▼  남쪽 방향의 넓다란 바위에 앉자 잠시 간식을~~목도 축이고,,


▼  이제 통신중계탑으로 거쳐 만어사 방향으로 하산을~~


▼  정상과 통신중계소 사이에,

  풍수도 모르는 제가 봐도 좌청룡 우백호의 암릉을 거느린 명당터 같은 곳에 뵤가 있습니다.

  그렇게 복을 빌면서 무덤을 섰으면, 비석이라도 세워서 어느 후손인지 알릴 것이지..


▼  두개의 바위를 다 앵글에 잡아보려고 이리저리  다녀봐도 이게 답니다.


▼  통신소 옆의 임도따라 만어사로~~


▼  통신소 밑 넓은 헬기장이 우측에 나타나고, 임도가 우측으로 휘는 곡각지점에 만어사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  여기 경사도 장난이 아니네요.ㅠㅠㅠ 하산길인데도 허벅지가 아픕니다.

  선답자 님의 글에서 얼핏 본듯한 고래바위가 아닐까 하는 엄청난 크기의 선돌을 만나고,


▼  이내 우측의 암괴들을 너머 만어사의 지붕이 보입니다.



▼  미륵전앞으로 경내에 들어서며


▼  이곳이 미륵불로 변한 용궁의 아들을 모신곳인데,, 미륵바위를 찾아 온 경내를 다 돌아다니고 다시 돌아와서 알현을 합니다.


▼  이곳이 만어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로 가는 길인데, 정상적으로 왔으면 못찾을 번, 찾아도 못 들어갈 뻔 했네요..


▼  미륵전 앞의 안내도


▼  어불 경석들 넘어로 대웅전이 보이고


▼  미륵전의 용왕의 아들을 따라오르다 바위가 된 물고기 만마리..ㅎ


▼  새로 암벽에 새겨진 부처님인듯 한데.. 요기서 보는걸로 패스



▼ 대웅전 옆의 삼성각


▼  보물인 삼층석탑과 대웅전


▼  대웅전 앞의 또하나의 명물인 들돌

 소원을 빌어서 이루어 지면 들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모여든 사람들이 들리게 되자 전부다들 좋아라 합니다..ㅎㅎㅎ


▼  이곳 저곳 돌아 다니며 미륵바위를 찾아다니다가 다시 되돌아 가면서 만난 꼬마 스님들...


▼  경석위에 모셔져 있습니다.


▼  미륵바위 앞에 참배객이 계셔서 외부부터 돌아보니 내부에 미륵바위를 다 모시지 못했네요..ㅎㅎ


▼  돌아가니 외부로 돌출되어 있는 곳에 소원을 빌며 동전을 붙혀 놓았네요..


▼  다시 미륵바위를 알현하고, 이바위를 미륵불로 모셔서 다른 불상들은 이전각에 없다네요...


▼ 이제 다시 대웅전으로 해서 하산을 합니다.



▼  암괴류 사이의 길로 하산하면서 종소리를 들어보렵니다.





▼  많은 참배객들이 종소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조그만 돌들이 놓여진 곳을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기는 하네요..ㅎㅎㅎ



▼  암괴류를 다 지나와서 되돌아본 만어사...



▼  여기서 하산길이 우측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보시다싶이 무슨 공사중인지 다 파헤져 놓아서 등로가 보이질 않습니다.

  GPS에 의존하여 이리지리 헤메다 어렵게 등로를 찾게 되고,



▼  지리한 숲속길에 많은 묘지를 지나 우곡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고,


▼  납골 묘지를 만나서, 우회하면


▼  임도를 만나면서 실질적인 산행을 마칩니다만, 이후로 지리한 로드위킹으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  장군당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왔습니다.


▼  동네를 지나서  들머리 가 보입니다. 에효  엄청 머네요..ㅠㅠ


▼  정면으로 만어산이 보이네요, 우측길로 나왔습니다.




▼  만어사로 오르는 차도를 만나고



▼  되돌아 보면 옛날에는 장군당 안내판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파토리아캠핑장 안내간판이 ...


▼  요기서 바라본 구천산에서 좌로 쭉이어지는 오늘 진행한 능선들,,,



▼  여기가 선답자의 들/날머리인 우곡삼거리..


▼  마을 전체가 거의 전원주택으로 되어 있는 염동마을 회관, 아래마을이 우곡마을


▼ 지친 로드위킹도 그 막바지로 향하고,


▼  오늘의 무사 산행을 축하하는 까마귀들의 환송을 받으며,


▼  드디어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애마가 왜 일케 반가운지...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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