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 교가
1절서북으로 흑룡태원 남의 영절의여러만대 헌원자손 업어기르고
동해섬 중 어린것들 품에다 품어
젖먹여 준이가 뉘뇨
우리 우리 배달나라의 우리 우리 조상들이라그네 가슴 끓는 피가 우리 핏줄에 좔좔좔좔 결치며 돈다2절장백산 밑 비단같은 만주낙원은반만년래 피로 지킨 옛집이어늘남의 자식 놀이터로 내어 맡기고종설움 받는 이 뉘뇨우리 우리 배달나라의 우리 우리 자손들이라가슴치고 눈물뿌려 통곡하여라지옥의 쇳문이 온다3절칼춤추고 말을 달려 몸을 단련코새론 지식 높은 인격 정신을 길러썩어지는 우리 민족 이끌어 내어새 나라 세울 이 뉘뇨우리 우리 배달 나라의 우리 우리 청년들이라두팔 들고 고함쳐서 노래하여라자유의 깃발이 떴다
(이 곡은 미국의 Marching through Georgia (조지아 행진곡)에 가사를 붙인 것이다.)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이회영, 이동녕, 장유순 등의 독립 운동가들이 독립군 양성을 위해
남만주(三源堡)에 세운 학교로 1920년 7월에 폐교가 될 때까지 근 10년간 2,000여명의 독
립군을 배출시킨다.
이들은 청산리,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의열단, 조선의용대 및 한국광복군 등에
주축이 되었다.
이회영 형제들은 나라가 망하자 전 재산을 처분하여 오늘날의 가치로 600ㅡ900억원을 마련
해서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군 지도자 양성을 위한 신흥강습소(후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운다.
이회영 형제 여섯 분은 가산의 처분에 대해 아무도 반대하는 이가 없었고 전 가족이 만주로
망명한다. 후에 이석영, 이회영, 이호형 세 분은 일제의 모진 고문으로 순국하였으며 이건영,
이철영 두 분은 병사하고 이시영(초대 부통령) 한 분만이 고국에 생환한다.
고대 우리 민족의 강역이었음을 암시한다. 또한 軒轅은 복희의 손자 또는 환인을 가리키는 것
으로 헌원자손은 대륙 동부에서 북부와 만주 일대에 사는 민족 전체를 아우르는 거창한 표현
으로 보인다. 거기에 일본을 품에 안고 있다. 이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사관에도 맥을 같이하고
있는 가슴 벅찬 노래다. 이 노래는 임정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용이 썼다고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고 하는데 이는 곧 민족의 정체성과 민족정기를 바르게 세
우라는 뜻일 것이다. 이는 꼭 지금 우리 세대에 떨어지는 무서운 경고로 들린다. 뭔가 잘못 된 것
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과감히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외면만 할 게 아니고. 우리 후대들의 긍지 높
은 삶을 위해서라도.
鴨綠江水有時盡
此恨連綿無絶期 ㅡ李會榮
(압록강물은 마를지언정 이 가슴의 한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망명길에 압록강을 건너며
"欲保東洋先改政略 時過失機追悔何及" ㅡ安重根
(동양을 보존하기를 바란다면 우선 침략정책을 버려야 한다.
때가 지나고 기회를 잃으면 후회한들 무엇하랴!)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 오면
나는 마땅히 춤을 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ㅡ안중근
“내가 이 자리에서 당장 숨이 끊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다시 독립운동을 하겠노라."ㅡ한용운(재판정에서)
"내가 갇혀 있는 동안 사식을 넣지 말고, 변호사를 대지 말며, 어떻한 경우에도 보석신청을 하지 마시오!" ㅡ한용운
"나라를 찾기 위하여 취하는 수단은 모두 정당한 것이니 민족을 위하여 도둑질을 할지라도 거리낌이 없다!" ㅡ신채호
"친일파의 돈으로 내가 나가는 것(병보석)은 절대로 안 된다." ㅡ신채호
"독립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ㅡ이봉창
"丈夫出家生不還!" ㅡ尹奉吉
청년 제군에게
피끓는 청년 제군들은 아는가
무궁화 삼천리 우리 강산에
왜놈이 왜 와서 왜걸대나
피끓는 청년 제군들은 모르는가
되놈이 되 와서 되 가는데
왜놈은 왜 와서 왜 아니 가는가
피끓는 청년 제군들은 잠자는가
동천에 서색은 점점 밝아 오는데
조용한 아침이나 광풍이 일어난 듯
피끓는 청년 제군들아 준비하세
군복 입고 총 메고 칼 들며
군악 나팔에 발맞추어 행진하세
ㅡ1932.4.27.(거사 이틀 전) 윤봉길
출처: 오늘도 그집앞을 원문보기 글쓴이: 유수
고대 우리 민족의 강역이었음을 암시한다. 또한 軒轅은 복희의 손자 또는 환인을 가리키는 것
으로 헌원자손은 대륙 동부에서 북부와 만주 일대에 사는 민족 전체를 아우르는 거창한 표현
으로 보인다. 거기에 일본을 품에 안고 있다. 이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사관에도 맥을 같이하고
있는 가슴 벅찬 노래다. 이 노래는 임정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용이 썼다고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고 하는데 이는 곧 민족의 정체성과 민족정기를 바르게 세
우라는 뜻일 것이다. 이는 꼭 지금 우리 세대에 떨어지는 무서운 경고로 들린다. 뭔가 잘못 된 것
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과감히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외면만 할 게 아니고. 우리 후대들의 긍지 높
은 삶을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