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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아주경제DB |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들이 영훈국제중학교의 입시성적 조작으로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시교육청 감사 결과 영훈국제중은 비경제적 사회적 배려대상자 입학 전형에서 학생 3명에게 주관적 채점 영역에서 만점을 주는 대신, 다른 학생의 점수는 깎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중 이 부회장 아들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서울시의회 김형태 교육의원은 28일 “이 부회장의 아들이 영훈국제중 비경제적 사회적 배려대상자(사배자) 전형 합격자 16명 가운데 15위로 합격했다”며 “주관적 채점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권에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북부지검은 28일 오후 영훈국제중과 학교 관계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입시비리와 관련된 각종 서류와 컴퓨터 자료를 확보했다.
박성대 기자 - asrada83@ajunews.com |
기사입력 2013-05-29 07:41 | 기사수정 2013-05-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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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이재용 부회장 아들 영훈국제중 성적조작" 논란, 검찰 수사
출처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29/2013052900341.html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30529075806595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1,546,000원▲ 34,000 2.25%)부회장의 아들이 성적 부풀리기로 입학 부정행위가 적발된 영훈국제중학교에 입학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은 "올해 영훈중학교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의 비경제적배려대상자 부문에 합격한 16명 가운데 15위로 입학한 '이모' 학생이 이 부회장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15명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비경제적배려대상자 합격생 16명 중 이씨 성을 가진 학생은 2명이었고, 이 중 한 명이 주관적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주관적 영역에서 만점을 받고 15위로 합격한 영훈초등학교 출신의 이모 학생은 교과성적 50점 만점에 45.84점으로 전체 지원자 155명 가운데 72위여서 주관적 영역에서 만점을 받지 못했더라면 불합격했을 것"이라며 "이 학생이 바로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씨 성을 가진 다른 이모군은 수학영재반 출신으로, 교과성적이 만점에 가까운 49점대 후반"이라며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이 학업 성적은 다소 부족하나, 주관적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입학한 학생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정인의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영훈국제중이 올해 입시에서 특정 학생을 합격시키기 위해 특정 학생에게는 주관적 점수를 높게 주고 다른 학생들의 주관적 점수를 깎아내리는 등 31건의 입시 비리를 저지른 사실을 적발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재단이사장 등 관계자 1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28일 오후 영훈국제중과 영훈초등학교, 영훈고등학교, 그리고 학교 관계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입력 : 2013.05.29 07:57 | 수정 : 2013.05.29 09:27
박근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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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이재용 아들 주관 영역 만점…부정입학 의심"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529075904598
(동영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들이 영훈국제중에 부정 입학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비경제적 사회적 배려대상자 합격자를 조사한 결과 이 부회장의 아들이 주관적 채점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권에 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비경제적 배려자 합격생 중 이 부회장의 아들이 나온 영훈초등학교 출신으로 성이 이씨인 학생은 두 명으로 한 명은 주관적 영역평가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이 부회장의 아들이 아닌 이모 군의 경우 교과성적이 좋고 주관적 영역 만점도 아니었다"며 이 부회장의 아들이 부정입학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끝)
연합뉴스 입력 2013.05.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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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용린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은 왜 감사를 하고도 쉬쉬할까요?
대체 왜?
그리고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고...
저희 의회와 국회에서 엄중한 책임 추궁을 할 것인데...
의회를 무시하면서까지 이러는 이유가 분명 있겠지요?